-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10/21 02:48:35
Name   새의선물
Subject   child in time...


Deep Purple이 1970년에 발표한 Child in Time은 당시 많은 노래의 주제중에 하나였던 베트남전에 반대하는 내용의 곡입니다. 곡 구조는 단순한 편인데, 이안 길런의 목소리를 자신이 낼 수 있는 보컬영역의 한계까지 사용을 하다보니,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는 도저히 이 곡을 부를 수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리치 블랙모어의 기타는 느린 연주로부터 시작해서 속도를 붙여가면서 연주를 해 주는데, 이 곡은 아마도 아트록과 하드록의 경계선에 있는 작품들중에서 정점에 해당하는 곡으로 볼만한 작품이 아닌가 싶을때가 많습니다. 그나저나 이 티비 공연에서 뒤쪽에 앉아서 보고 있는 관객들의 표정은, 저것들 도대체 뭐하고 있는건가라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이 곡은 원곡이 따로 있습니다.



위의 곡은 It's a Beautiful Day라는 미국 샌 프란시스코 출신 사이키델릭 그룹이 연주한 Bombay Calling이라는 곡입니다. 처음 이 곡을 들은 딥 퍼플의 Jon Lord는 이 곡이 마음에 들어서 멤버들이 모여있을때 연주를 했고, 다른 멤버들도 마음에 들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연주를 덧붙여가면서 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사를 붙였고요. 그럼 It's a Beautiful Day가 만든게 처음이냐면 그건 아니고...



이 곡을 최초로 만든건 Vince Wallace라고하는 재즈 뮤지션이라고 합니다. 그가 이 곡을 작곡한건 1962년 경이었고, 이 곡을 It's a Beautiful Day의 멤버였던 David LaFlamme에게 1966년경에 가려쳐주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It's a Beautiful Day를 결성한 David LaFlamme는 Vince Wallace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이 곡을 자신의 음반에 곡으로 넣고... 요즘 음반에는 보면 크레딧이 Vince Wallace가 있는데, 예전 음반에도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오래된 라이센스 음반이 집에 있는데, 언제 확인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을따름이네요. 위의 곡은 Vince Wallace가 1974년에 녹음한 곡입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376 1
    15962 방송/연예2025 걸그룹 6/6 5 헬리제의우울 26/01/11 268 9
    15961 생활체육헬스장에서 좋은 트레이너 구하는 법 9 + 트린 26/01/11 627 7
    15960 음악[팝송] 제가 생각하는 2025 최고의 앨범 Best 10 김치찌개 26/01/11 142 3
    15958 일상/생각end..? 혹은 and 43 swear 26/01/07 1166 42
    15957 창작또 다른 2025년 (21 / 끝) 2 트린 26/01/06 307 6
    15956 오프모임신년기념 시 모임 8 간로 26/01/06 552 2
    15955 일상/생각팬(Fan) 홀로그램 프로젝터 사용후기 7 시그라프 26/01/05 548 3
    15954 스포츠[MLB] 오카모토 카즈마 4년 60M 토론토행 김치찌개 26/01/05 200 0
    15953 스포츠[MLB] 이마이 타츠야 3년 63M 휴스턴행 김치찌개 26/01/05 166 0
    15952 창작또 다른 2025년 (20) 트린 26/01/04 224 1
    15951 여행몰디브 여행 후기 5 당근매니아 26/01/04 1546 9
    15950 역사종말의 날을 위해 준비되었던 크래커. 14 joel 26/01/04 859 23
    15949 문화/예술한국의 평범하고 선량한 시민이 푸틴이나 트럼프의 만행에 대해 책임이 있느냐고 물었다 6 알료사 26/01/04 828 12
    15948 일상/생각호의가 계속되면~ 문구점 편 바지가작다 26/01/03 508 6
    15947 일상/생각옛날 감성을 한번 느껴볼까요?? 4 큐리스 26/01/02 669 2
    15946 창작또 다른 2025년 (19) 트린 26/01/02 231 2
    15945 IT/컴퓨터바이브 코딩을 해봅시다. - 실천편 및 소개 스톤위키 26/01/02 317 1
    15944 오프모임1월 9일 저녁 모임 30 분투 26/01/01 1071 4
    15943 도서/문학2025년에 읽은 책을 추천합니다. 3 소반 26/01/01 645 16
    15942 일상/생각2025년 결산과 2026년의 계획 메존일각 25/12/31 333 3
    15941 창작또 다른 2025년 (18) 1 트린 25/12/31 272 3
    15940 일상/생각2025년 Recap 2 다크초코 25/12/31 490 2
    15939 일상/생각가끔 이불킥하는 에피소드 (새희망씨앗) 1 nm막장 25/12/31 390 2
    15938 일상/생각연말입니다 난감이좋아 25/12/31 355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