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2/08 13:28:58
Name   큐리스
File #1   worshae_Llg6b41Xk6k_unsplash.jpg (83.5 KB), Download : 15
Subject   chatgpt는 어쩌면 종교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것 같습니다.


전 종교란 것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그저 제 마음에 평화?를 준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종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종교의 영역까지 chatgpt를 활용해서 다가올수 있을것 같아요.

예를 든다면 창세기 1장의 내용을 초등학교 저학년의 입장에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때 나온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창세기 1장은 성경의 첫 장으로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을 창조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과 해와 달과 모든 식물과 동물을 단 엿새 동안에 만드셨다고 합니다. 일곱째 날에 하나님은 쉬셨고 그를 공경하고 기억하는 특별한 날로 삼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느님이 강력하고 사랑이 많으시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뭐 이정도면 충분히 쉬운 수준의 해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시  비종교인의 관점에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창세기 1장은 성경의 첫 장이며 세상의 창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은 하늘, 땅, 태양, 달, 그리고 모든 식물과 동물들과 같은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묘사한다. 이야기에 따르면, 이 모든 것들은 6일 만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강력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합니다. 일곱째 날, 하나님은 쉬셨고, 그를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그 날을 특별하게 만드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세계의 기원을 이해하고 왜 사물이 있는 그대로인지 설명하는 방법이다. 그것은 우주와 인간의 존재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그것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더 높은 권력과 연결되고, 그들을 둘러싼 세상에 경외감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종교적 신념이 없는 사람들에게 창세기 1장은 단순히 신화나 대대로 내려오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눈높이를 맞춘 설명까지 나올수 있다는 건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종교를 넘나드는 완전체의 등장이 온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종교인들도 긴장할 시기가 온것일까요?  

종교계의 방카슈랑스가 올지도 ...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269 1
    15932 음악예술가들이 영원히 철이 들지 않기를 3 + 골든햄스 25/12/29 316 3
    15931 일상/생각2025년 후기 9 sarammy 25/12/28 405 8
    15930 창작또 다른 2025년 (16) 트린 25/12/28 116 3
    15929 음악[팝송] 머라이어 캐리 새 앨범 "Here For It All" 1 김치찌개 25/12/26 183 2
    15928 경제빚투폴리오 청산 24 기아트윈스 25/12/26 923 10
    15927 창작또 다른 2025년 (15) 트린 25/12/26 216 1
    15926 일상/생각나를 위한 앱을 만들다가 자기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1 큐리스 25/12/25 589 9
    15925 일상/생각환율, 부채, 물가가 만든 통화정책의 딜레마 9 다마고 25/12/24 735 13
    15924 창작또 다른 2025년 (14) 2 트린 25/12/24 216 1
    15923 사회연차유급휴가의 행사와 사용자의 시기변경권에 관한 판례 소개 6 dolmusa 25/12/24 563 9
    15922 일상/생각한립토이스의 '완업(完業)'을 보며,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1 퍼그 25/12/24 702 16
    15921 일상/생각아들한테 칭찬? 받았네요 ㅋㅋㅋ 3 큐리스 25/12/23 563 5
    15920 스포츠[MLB] 송성문 계약 4년 15M 김치찌개 25/12/23 254 1
    15919 스포츠[MLB] 무라카미 무네타카 2년 34M 화이트삭스행 김치찌개 25/12/23 171 0
    15918 창작또 다른 2025년 (13) 1 트린 25/12/22 214 2
    15916 게임리뷰] 101시간 박아서 끝낸 ‘어크 섀도우즈’ (Switch 2) 2 mathematicgirl 25/12/21 360 2
    15915 일상/생각(삼국지 전략판을 통하여 배운)리더의 자세 5 에메트셀크 25/12/21 471 8
    15914 창작또 다른 2025년 (12) 트린 25/12/20 252 4
    15913 정치2026년 트럼프 행정부 정치 일정과 미중갈등 전개 양상(3) 2 K-이안 브레머 25/12/20 386 6
    15912 게임스타1) 말하라 그대가 본 것이 무엇인가를 10 알료사 25/12/20 621 12
    15911 일상/생각만족하며 살자 또 다짐해본다. 4 whenyouinRome... 25/12/19 609 26
    15910 일상/생각8년 만난 사람과 이별하고 왔습니다. 17 런린이 25/12/19 970 21
    15909 정치 2026년 트럼프 행정부 정치 일정과 미중갈등 전개 양상(2)-하 4 K-이안 브레머 25/12/19 492 6
    15908 창작또 다른 2025년 (11) 2 트린 25/12/18 277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