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10/29 21:09:54
Name   헬리제의우울
Subject   라면
1.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짜게 끓이면 됩니다
-일반적인 컵은 찰랑거리에 물을 담았을 때 250mm 정도 되는데
한개 끓일때는 두컵반, 두개끓일때는 네컵, 세개끓일때는 다섯컵반정도가 좋습니다
냄비와 가스렌지화력에 따라 반의반컵에서 반컵까지는 간 조절을 하면 됩니다
-국물 버리더라도 스프 다넣습니다.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면 물을 더 넣으세요.

2. 밥말아먹을때
-식은 고두밥이 좋습니다.
-일단 라면은 짜게 끓입니다 면이 맛있어야 하니까
-면 다먹고 남은 국물을 물을 살짝 붓고 다시 끓여서 밥말아먹으면 좋습니다
-식은 국물에 식은 밥 넣으면 그게 개밥입니다

3. 뭔가 넣어서 먹고 싶다
-계란 : 향을 죽입니다. 해물라면에는 계란을 넣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계란넣는 타이밍은 풀어먹을거면 면익기1분전 안풀고반숙이면1분전 안풀고완숙이면2분전 정도가 좋습니다
-고추 : 맛을 흔들지 않으면서 자극을 높여주는 훌륭한 아이템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매운걸 먹지 못합니다...
-파 마늘 : 있어보이는 향을 내줍니다. 면 들어가고 한번 끓고나서 넣으면 됩니다.
-무 : 무 국물을 낼 시간과 정성이라면 차라리 소고기사서 고기국을 끓이세요
-콩바물 : 예상외의 시원함에 깜짝놀랍니다. 콩나물+고추가루+안풀은계란 이 해장라면 레시피입니다.
-만두, 해물, 고기, 햄 등 : 라면이 아니라 전골이 됩니다.

4. 농심
신라면 : msg와 나트륨 더블너프로 사실상 현재의 맛은 그저 그런데, 잘팔려서 잘팔립니다. 셀럽같은...
신라면블랙 : 신라면+사리곰탕... 프리미엄급 퀄리티임은 분명합니다. 비싸네어쩌네해도 사치하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난 소중하니까.
너구리 : 해물라면의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물탕면 : 너구리와 스프맛은 동일하며 면이 가늘고 건더기가 조금 다릅니다.
감자면 : 면이 쫄깃하며 양파냄새가 심한 국물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무파마 : 출시되었을때는 지존급이었으나 현재는 사기꾼입니다
사리곰탕면 : 먹으라면 먹을만한데,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사기꾼입니다.
짜파게티 : 짜장과는 다른 짜파게티만의 맛이 있고, 그게 짜장라면의 스탠다드입니다. 광고빨인가?
사천짜파 : 짜파게티에 매운맛을 추가하여, 짜장계열이 느끼한 사람들에게 어필합니다. 맛은 훌륭한데 포장바꿀때마다 은근슬쩍 비싸집니다?
오징어짬뽕 : 짜고 자극적입니다. 계란은 절대 넣어서는 안됩니다.
진짜진짜 : 가는면발과 땅콩냄새가 독특합니다. 저는 별식으로 가끔 땡기는데, 저 말고 좋아하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후루룩국수, 칼국수 : 고급스런 국수맛이 납니다. 그런데 가격이 더 고급...
짜왕 : 넓은면의 식감은 좋은 편이며, 짜장맛도 고급집니다. 그런데 가격이...
우육탕면 : 우육탕큰사발과는 전혀 다른 맛입니다. 넓은면을 사용하고, 초기무파마 이상의 감칠맛이 살아있는 고급진 국물맛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5. 삼양
삼양라면 : 농심맛을 따라가지 않은 독특한 맛입니다. 우지파동이 20년만에 역풍이 불어서 그나마 이정도 팔린다고 봅니다.
수타면 : 맛에 있어서는 이쪽이 더 스탠다드. 수타공법이라고 면 쫄깃하다고 하는데 별 차이 없습니다.
짜짜로니 : 페이스트스프를 써서 뭔가 있어보이는데 사실 별거없는 그냥 짜장라면입니다.
포차우동 : 삼양표 너구리... 맛은 너구리만 못하고 가격이 쌉니다.
간짬뽕 : 불닭볶음면 이전까지 볶음면 시장에서 독야청청하던 제품입니다. 지금도 화제성이 뒤질뿐 맛은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맛있는라면 : 무파마의 라이벌로 나왔는데 무파마와 똑같이 돈값을 못합니다.
바지락칼국수 : 칼국수계열은 이 제품이 스탠다드입니다.
나가사끼짬뽕 : 흰국물열풍때 출시된 3제품군중 그나마 가장 오래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가사끼홍짬뽕 : 나가사끼짬뽕과는 전혀 다릅니다. 불냄새를 추가했고 독한 매운맛이 독특합니다.
한우특뿔면 :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혀 특별한 맛이 없는데 가격만 비쌉니다.
불닭볶음면 : 이상하게 인터넷열풍이 불어서 잘나가는데, 싸구려맛입니다.

6. 오뚜기
진라면 : 근 몇년사이 오뚜기가 대오각성해서 오뚜기라면 전제품이 맛있어졌습니다. 진라면은 마트에서 세일 엄청합니다 가성비지젼...
오동통면 : 오뚜기표 너구리. 역시 가격이 쌉니다.
열라면 : 진라면보다 조금 더 맵습니다. 신라면보다 약간 더 매운정도... 그렇다고 엄청매운건 아닙니다.
스낵면 : 밥말아먹으면 맛있다는 정체불명의 설문조사빨로 인지도를 올렸는데 그냥 싸구려분식집맛입니다.
참깨라면 : 생각외로 맵고, 고소한 풍미도 일품입니다. 그런데 봉지라면은 면이 퍼져서 식감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참깨라면컵은 컵라면중 지존입니다.
백세카레면 : 그냥 카레에 라면사리넣은 맛입니다.
기스면 : 흰국물열풍때 나와서 짜게식었습니다.
스파게티 : 뽀글이로 꼬들꼬들하게 먹어야 맛있습니다. 제대로 끓이면 싱거워서...
북경짜장, 북경짬뽕 : 관심두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진짜장 : 짜왕의 대항마로 나왔는데 단맛이 너무 강하고 불냄새가 잘 안납니다.
진짬뽕 : 불냄새 강하고 짬뽕맛 잘 살아있어서 맛있습니다. 그런데 신라면블랙보다 비쌉니다. 이뭐?

7. 팔도
남자라면 : 주력 봉지면이 딱히 없는 팔도에서 그나마 스탠다드한 맛입니다. 살짝 더 맵고 고급진 맛인데 스탠다드로 쳐주기에는 가격이 무파마급입니다.
꼬꼬면 : 흰국물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짜게 식었습니다.
놀부 부대찌개라면 : 농심은 보글보글찌개면을 살려내라! 부대찌개맛에 조금 더 충실하긴 한데 좀 아쉽습니다. 덜 짜서 그래요...
일품짜장면 : 커다란 레토르트파우치에 짜장이 그득하게 담겨있어, 중국집짜장에 가장 가까운 맛입니다. 비싼값을 합니다.
팔도짜장면 : 이연복쉐프얼굴을 달고 나왔습니다. 아니 그런데 일품짜장면이라는 프리미엄급이 있는데 별반 차이도 없는걸 왜 또?
불낙볶음면 : 그냥 불닭볶음면 짝퉁입니다.
틈새라면 : 리테일제품은 사실 쓰기 좀 그런데(마트pb까지 다 쓸수는 없으니까), 압도적인 매운맛1위 라면이라는 독창성 때문에 넣어봤습니다.
팔도비빔면 : 비빔면의 정석은 이쪽. 최근 쫄비빔면이라는 신상 내놨는데 조금 더 맵습니다.

8. 기타등등
풀무원이 비싼라면 만드는데 요플레 뚜껑 안핥으시는 분들은 드셔도 됩니다
냉장식품쪽 업체들이 우동 많이 내놓는데, 한성우동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한성보다 싼 대림이나 동원은 맛이 허접하고, cj나 아워홈 등은 두배가까이 비쌉니다.

컵라면은 pb상품이 많아서 안먹어본게 많기 때문에 면발끈이 짧아서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2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토비 15/06/19 35561 1
    16000 일상/생각우리 부부는 오래살거에요 ㅋㅋ 1 + 큐리스 26/02/04 217 1
    15999 여행갑자기 써보는 벳부 여행 후기 14 + 쉬군 26/02/03 377 8
    15998 일상/생각아파트와 빌라에서 아이 키우기 13 + 하얀 26/02/03 645 19
    15997 일상/생각소유의 종말: 구독 경제와 경험의 휘발성 2 사슴도치 26/02/02 586 15
    15996 오프모임참가하면 남친여친이 생겨 버리는 2월 7일 토요일 14시 사당 또는 이수 커피 모임 71 + 트린 26/02/02 1319 4
    15995 일상/생각팀장으로 보낸 첫달에 대한 소고 6 kaestro 26/02/01 642 6
    15994 일상/생각와이프란 무엇일까? 2 큐리스 26/01/31 633 10
    15993 영화영화 비평이란 무엇인가 - 랑시에르, 들뢰즈, 아도르노 3 줄리 26/01/31 424 5
    15992 IT/컴퓨터[리뷰] 코드를 읽지 않는 개발 시대의 서막: Moltbot(Clawdbot) 사용기 24 nm막장 26/01/31 765 1
    15991 일상/생각결혼준비부터 신혼여행까지 (3/청첩장 및 본식 전, 신혼여행) 5 danielbard 26/01/30 415 4
    15990 정치중국몽, 셰셰, 코스피, 그리고 슈카 15 meson 26/01/29 1166 7
    15989 IT/컴퓨터램 헤는 밤. 28 joel 26/01/29 855 27
    15988 문화/예술[사진]의 생명력, ‘안정’을 넘어 ‘긴장’으로 8 사슴도치 26/01/28 450 22
    15987 IT/컴퓨터문법 클리닉 만들었습니다. 7 큐리스 26/01/27 591 16
    15986 게임엔드필드 간단 감상 2 당근매니아 26/01/26 578 0
    15983 스포츠2026년 월드컵 우승국//대한민국 예상 순위(라운드) 맞추기 관련 글 6 Mandarin 26/01/26 374 0
    15982 오프모임2월 14일 신년회+설맞이 낮술모임 (마감 + 추가모집 있나?없나?) 18 Groot 26/01/26 740 3
    15981 정치이재명에게 실망(?)했습니다. 8 닭장군 26/01/25 1039 0
    15980 IT/컴퓨터타롯 감성의 스피킹 연습사이트를 만들었어요 ㅎㅎ 4 큐리스 26/01/25 452 0
    15979 정치민주당-조국당 합당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14 Picard 26/01/23 904 0
    15978 오프모임1/23 (금) 용산 또는 서울역 저녁 모임 8 kaestro 26/01/23 712 1
    15977 스포츠[MLB] 코디 벨린저 5년 162.5M 양키스행 김치찌개 26/01/22 345 0
    15976 정치한덕수 4천자 양형 사유 AI 시각화 11 명동의밤 26/01/21 1200 11
    15974 오프모임2월 7일 토요일 14시 사당 또는 이수 커피 모임 하실 분? 21 트린 26/01/20 913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