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5/31 13:07:30
Name   우연한봄
Subject   금일 아침의 여파
졸려워요 ㅠㅠ.
아침부터 날카로워지고 말이죠.

아들도
피난 가야돼요? 학교 가요?
아니 아들은 학교에서 대피해, 여차하면 데리러 갈게.


저도
김정은이 저놈 쉐키 왜 바다로 안쏘고 어디로 쏜거야.
육지 어디 떨어지면 전쟁이라도 하잖거야.
우린 만약 헤어지면 어디서 만나자.
할아버지 모시러 가야 하나.
생존가방에 뭐 더 넣어야 하지
아 막둥이 반려동물 데려가야지
일단 출근 보류다.

막 이러고 있었어요.

그리곤
아들이 등교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이따 뵐게요.
라고 카톡을 남기고 갔네요.


이녀석.. 놀랬구나.
가슴이 찡.


이 에 피난 계획 다시 짜봐야겠네요.
얼결에 모의 훈련해보니 결점이 많아요.
역시 훈련은 실전 처럼;;;;;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805 오프모임7월 26일 냉삼 드실분? 20 비오는압구정 24/07/25 3034 4
    14996 일상/생각술마시고 갑자기 분위기 진지해져서 속마음 대화하는 시간에 할법한 이야기들 3 니르바나 24/10/21 3034 20
    13666 일상/생각*수정* (망상) 초능력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3 강세린 23/03/25 3037 0
    14870 의료/건강우울증을 치료하는 중 19 mighty 24/08/26 3038 10
    14078 음악[팝송] 포스트 말론 새 앨범 "AUSTIN" 김치찌개 23/07/31 3038 1
    15250 정치윤수령이 탄핵 기각되고 복귀하면.. 국힘은? 23 Picard 25/02/05 3039 0
    14385 창작김과장 이야기 2편 2 큐리스 24/01/06 3040 0
    14826 일상/생각어제 마트에서 황당한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10 큐리스 24/08/06 3041 1
    13890 일상/생각이 세카이에 관하여... 날이적당한어느날 23/05/20 3042 0
    13841 일상/생각응원할 줄 몰랐던 사람 날이적당한어느날 23/05/12 3044 3
    15187 정치어떻게 내란죄가 입증되는가 10 매뉴물있뉴 25/01/04 3045 11
    13928 일상/생각금일 아침의 여파 우연한봄 23/05/31 3048 1
    14253 일상/생각처음으로 차 사고가 났습니다 2 뇌세척 23/11/05 3050 1
    13866 경제심심풀이 5월 종합소득세 이야기 10 Soul-G 23/05/16 3051 3
    14447 도서/문학최근에 읽은 책 정리(프로그래밍 편) kaestro 24/02/10 3053 1
    13861 일상/생각완벽하게 하는 것, 마무리 하는 것, 꾸준히 하는 것. 2 날이적당한어느날 23/05/15 3054 1
    14273 게임주도권과 대응, 블루와 레드 간의 공방 14 kaestro 23/11/14 3054 1
    14446 도서/문학최근에 읽은 책 정리(만화편)(2) 2 kaestro 24/02/09 3060 1
    14451 오프모임무지성으로 쳐보는 연휴 막날 돼지갈비 벙 8 비오는압구정 24/02/12 3062 1
    14999 일상/생각소통의 부재 - 그거 사기에요! 20 오쇼 라즈니쉬 24/10/25 3064 12
    13853 일상/생각비교 날이적당한어느날 23/05/14 3064 0
    13880 게임[LOL] 5월 19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23/05/18 3064 0
    13567 기타IEM 카토비체 2023 결승전 우승 "올리베이라" 5 김치찌개 23/02/14 3065 0
    14788 오프모임독서모임 홍당무 관련 안내 17 김비버 24/07/11 3067 5
    14634 의료/건강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아끼지 않는다는 합당한 보상 9 꼬앵 24/04/30 307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