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4/01/26 14:33:50
Name   큐리스
File #1   img_3114_3.jpg (44.5 KB), Download : 2
Subject   인간과의 교류가 점점 더 없어지는 환경으로 변해가는것 같아요.


고등학생 시절 전 밤마다 일어나 저 화면에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등짝을 맞았죠.

하지만 이제는 대부분을 메신저로 처리합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할때도 대부분의 대화를 메신저로 하는걸 선호하고, 특히 이력이나 증적자료로도 쓰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특히 신입사원들을 보면 직접 대면을 하거나, 전화통화를 두려워하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요.

사람들간의 만남도 업무의 연장처럼 메신저 기반으로 넘어가고, 이제는 AI인지 사람인지 헷갈릴 지경까지 온 경우도 많더라구요.

하이텔과 천리안 시절의 느림의 미학과 데스크탑 밖에 없던 시절이 그나마 실제 사람과의 관계를 좀 더 많이 가졌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빠른 지금의 환경이 그 시절을 더 그리워하게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2
  • 춫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443 일상/생각안전한 전세 월세 계약하는 방법 2 게이득 24/02/08 874 0
14441 일상/생각방학중인 아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봤어요. 2 큐리스 24/02/07 714 3
14440 일상/생각대전을 떠나면서 5 활활태워라 24/02/06 912 0
14433 일상/생각AI가 일도 대신해주는 세상이 오나봅니다. 6 냥냥이 24/02/03 1106 2
14429 일상/생각집 밖은 위험합니다 1 mathematicgirl 24/02/01 830 1
14428 일상/생각딸내미 둘이 함께 만든 선물 3 큐리스 24/02/01 754 8
14427 일상/생각전세보증금 분쟁부터 임차권 등기명령 해제까지 (4, 完) 6 양라곱 24/01/31 2883 35
14425 일상/생각코드와 글의 경계에서(나는 왜 글을 계속 쓰려하는가) 2 kaestro 24/01/31 638 3
14419 일상/생각한국사회에서의 예의바름이란 12 커피를줄이자 24/01/27 1368 3
14415 일상/생각인간과의 교류가 점점 더 없어지는 환경으로 변해가는것 같아요. 11 큐리스 24/01/26 1253 2
14412 일상/생각고해성사 하나 하고 가겠습니다. 5 덕후나이트 24/01/25 1090 0
14411 일상/생각갑자기 떠올랐던 후덜덜한 군시절 기억 7 큐리스 24/01/24 1013 2
14409 일상/생각전세보증금 분쟁부터 임차권 등기명령 해제까지 (3) 17 양라곱 24/01/22 1374 22
14408 일상/생각와이프 참 짠하다... 2 큐리스 24/01/22 1426 0
14404 일상/생각전세보증금 분쟁부터 임차권 등기명령 해제까지 (2) 17 양라곱 24/01/17 1609 14
14399 일상/생각전세보증금 분쟁부터 임차권 등기명령 해제까지 (1) 9 양라곱 24/01/15 1334 21
14392 일상/생각제가 92년생인데, 요즘 제가 기성세대가 된 것 같습니다. 11 인프피남 24/01/10 1543 2
14388 일상/생각저의 향수 방랑기 29 Mandarin 24/01/08 1210 3
14386 일상/생각나를 괴롭혔던 화두, 나르시시스트 2 에메트셀크 24/01/08 930 4
14382 일상/생각육아휴직 경력???ㅋㅋㅋㅋ 3 큐리스 24/01/05 989 2
14377 일상/생각누나와의 추억 4화 18 큐리스 24/01/02 1172 2
14376 일상/생각누나와의 추억 3화 12 큐리스 24/01/02 909 1
14375 일상/생각누나와의 추억 2화 2 큐리스 24/01/01 910 1
14372 일상/생각누나와의 추억 1화 큐리스 24/01/01 900 3
14369 일상/생각아보카도 토스트 개발한 쉐프의 죽음 8 Soporatif 23/12/31 1242 19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