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4/05/04 06:38:40 |
Name | kaestro |
Link #1 | https://kaestro.github.io/etc/2024/05/04/%EC%B5%9C%EA%B7%BC-%EB%82%B4-%EC%82%B6%EC%9D%84-%EB%B0%94%EA%BE%BC-%EC%A0%9C%ED%92%88%EB%93%A4.html |
Subject | 최근 내 삶을 바꾼 제품들 총 6선 - 전구, AI에서 태블릿 pc까지 |
목차
개요최근에 구매하거나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에서 삶이 바뀌는 경험들을 한 것들이 있어 이를 공유하고, 가능하면 다른 분들은 어떤 것들을 사용하고 계신지 경험을 나누고 싶어 작성하게 됐습니다. 돈 받고 하는 광고면 좋을텐데 애석하게도 그 어느 물건도 금전을 제공받지 못한 순수한 제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정리 순서는 무료부터 약 40만원대의 제품까지 가격순으로 정리했습니다. multiscreen block - 도둑맞은 집중력을 찾아서모니터 중 자신이 선택한 것이 검은색으로 바뀌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집중력이 떨어진 것인지, 데스크톱에서 작업을 할 때 두 대의 모니터가 동시에 떠 있는 것이 방해가 될 때가 많아서 찾아 사용중인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원래는 물리적인 방식으로 껐다 키면 이것 때문에 그래픽 카드에서 설정이 오고가고하는 딜레이도 있어 불편한 점이 꽤 많았어서 귀찮아 끄지 않을 때도 많았습니다. 사용한 이후로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한 대의 모니터만을 사용하고 특별히 필요하다 싶을 때에만 두 대의 모니터를 사용하게 되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줄어들었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법도 굉장히 간단합니다. 샤오미 홈 다기능 충전식 데스크 램프 MJTD05YL - 형광등이 없는 밤을 팔다형광등부터 시작해 수면등까지 총 4종류의 빛을 제공하는 이 램프의 특징은, 구 형태의 강력한 자석과 함께 사용 가능하단 점입니다. 이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스탠드에 꽂아서도 사실상 전방위로 회전 가틍하고, 침대와 같은 곳에 꽂아서 사용 가능한 클립도 있으며, 아예 거치하지 않고 손전등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 기능일까 싶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게 생긴 이후로 해가 떨어진 이후에 아예 형광등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잠을 자는 흐름에 있어서 형광등과 같은 백색광에 적게 노출돼야한다는 말이 많은데, 실제로도 이를 이용하면서부터 수면 퀄리티가 꽤나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ticktick - 자유롭게 정리하고 추적하는 일정 관리어렸을 때 프랭플린 플래너를 쓰던 입장에서 이와 같이 내 일정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으면서, 디지털의 장점을 누릴 만한 일정 관리 어플리케이션은 없는가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ticktick은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로 사용하면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의 장점은 다음 정도가 있습니다.
최근에 사용해 본 일정 관리 어플리케이션들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어플리케이션이고, 이를 통해 생산성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copilot - 내 생각을 나보다 더 잘 알고 일을 마쳐두는 비서사실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것의 장점은 다음 스크린 샷 하나면 다 설명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생각한 것들을 코드로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 작성하려는 것을 나보다 한 발 앞서 미리 완성해놓고 대기하는 코파일럿은 가히 혁명적이고, vscode와 연동해서 사용하면 가져다주는 편의성은 다른 llm과 비교해 압도적입니다. 특히 copilot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예시에서와 같이 컴퓨터가 아니라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 법한' 네이밍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코드 작성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넘어서 코드의 가독성이 높아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보성 녹차 - 하루에 물을 1.5L씩 마시는 삶을 살게 되다요 근래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에 좋다는 물건들을 좀 찾다가 녹차가 효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참에 탄산 음료를 줄이고자 마시게 된 제품입니다. 이건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섭취할 방법도 많으니 이미지는 첨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음용중인 제품은 1.5L 페트병으로 녹차를 아예 우려서 주는 것인데, 이를 구매하기 시작한 이후로 1주일에 거의 꼬박꼬박 10 페트병을 마시고 있네요. 사실 어찌보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가장 비싼 물건입니다... 그래도 이 때문에 살이 빠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시기 시작한 이후로 탄산 음료 섭취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느끼고 있습니다. lenovo y700 2세대 - 카카오톡이 없는 7인치 만능 노트e북리더를 e잉크 제품으로 읽는 것도 좋지만, 저는 웹싸이트에 작성된 글을 읽거나 태블릿으로 일기 작성 및 필기를 하는 등의 만능 노트로 사용할 가성비 좋은 물건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래는 게이밍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기이지만, 7인치라는 사이즈는 이동중에 사용하기에도 적당할 정도이기 때문에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10인치 이상의 태블릿을 사용할 때와 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안드로이드 제품이기 때문에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시점에서 책을 읽거나 할 때 집중력을 산만하게 만드는 요소가 줄어들어 더욱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전용 펜도 꽤나 유용하고 e 잉크 제품과는 달리 인터넷 서핑을 통해 정보를 찾을 때에도 사용이 용이하단 점이 굉장한 장점입니다. 마치며이상이 제 최근 삶을 가장 크게 바꿨다고 생각되는 구매/사용 목록 총 6가지였습니다. 혹시 읽으신 분들께서도 최근 구매한 물건이 일상을 크게 변화시킨 경험이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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