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11/06 06:35:59
Name   새의선물
Subject   Neil Young - Like a Hurricane


닐 영이 Zuma 음반을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성대 결절 수술을 받아야했습니다. 말은 못하고 수화로 대화를 나눠야 할 정도였던 그는 친구들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La Honda지역에 들어가서 얼마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바에 들렸다가 게일이라는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당시 캐리 스노그레스와 갈라선지 얼마 안되었던 그는 그녀에게 몹시 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특별한 관계가 지속되지는 않았지만, 그는 그녀에 대해 느꼈던 감정을 노래로 쓰게 되고, 그 결과로 나온 곡이 이 곡입니다. 당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던 그는 목소리는 악기들 녹음이 전부 끝난 다음에 녹음을 했습니다.

포크 음악에서 시작한 그의 음악은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포크쪽과 록쪽 양쪽에서 모두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데, 이 곡은 그의 록적인 성향을 잘 보여주는 대표곡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약간은 옅고 가느다란 목소리가 록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외로운 늑대를 연상시키는 그의 모습과 더불어 심장에서 바로 쏟아져나오는것 같은 그의 기타소리는 그를 다른 많은 가수들과 다른 위치에 놓는게 아닌가 합니다. 롤링 스톤지에서 100명의 기타리스트를 선정한 리스트에 보면 그는 17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곡을 들으면 왜 그가 그렇게 높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지않나 합니다.

Once I thought I saw you in a crowded hazy bar,
Dancing on the light from star to star.
Far across the moonbeam I know that's who you are,
I saw your brown eyes turning once to fire.

You are like a hurricane
There's calm in your eye.
And I'm gettin' blown away
To somewhere safer where the feeling stays.
I want to love you but I'm getting blown away.

I am just a dreamer, but you are just a dream,
You could have been anyone to me.
Before that moment you touched my lips
That perfect feeling when time just slips
Away between us on our foggy trip.

You are like a hurricane
There's calm in your eye.
And I'm gettin' blown away
To somewhere safer where the feeling stays.
I want to love you but I'm getting blown away.

You are just a dreamer, and I am just a dream.
You could have been anyone to me.
Before that moment you touched my lips
That perfect feeling when time just slips
Away between us on our foggy trip.

You are like a hurricane
There's calm in your eye.
And I'm gettin' blown away
To somewhere safer where the feeling stays.
I want to love you but I'm getting blown away.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76 음악Neil Young - Like a Hurricane 5 새의선물 15/11/06 9374 0
    1475 창작[조각글] 3주차 주제 공지입니다. 10 얼그레이 15/11/06 8190 0
    1474 일상/생각일상 잡담 몇 가지. 16 April_fool 15/11/05 10073 0
    1473 IT/컴퓨터엥? 딥러닝 그거 바보 아니냐? 38 Azurespace 15/11/05 18203 7
    1472 경제제네시스는 더 이상 현대차가 아니다? 21 난커피가더좋아 15/11/05 13524 6
    1471 영화검은 사제들 후기(미리니름 쬐금) 9 맷코발스키 15/11/05 10896 5
    1470 꿀팁/강좌파이어폭스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 활성화하기 2 블랙이글 15/11/05 11103 0
    1469 문화/예술아침의 잡상, 결국엔 헛된 욕망 34 Beer Inside 15/11/05 19352 1
    1468 음악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에이핑크 노래들 2 Lionel Messi 15/11/05 9900 0
    1467 방송/연예06년에 대뷔한 걸그룹의 신곡.. 2 Leeka 15/11/05 10174 0
    1466 IT/컴퓨터트위터 홍차봇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5 Toby 15/11/05 10600 2
    1465 음악팬의 얼굴에 침을 뱉어라 21 새의선물 15/11/04 10073 2
    1464 일상/생각혼자왔습니다. 500 한 잔 주세요. 10 化神 15/11/04 9062 0
    1461 역사지헬슈니트 (낫질) 작전 - 1940년 독일-프랑스 전투 9 모모스 15/11/04 20171 2
    1460 음악도입부가 쩌는 음악 list5 - part2 14 darwin4078 15/11/04 10957 0
    1459 기타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5 ORIFixation 15/11/04 11687 0
    1457 기타뉴욕의 간지나는 홈리스 16 눈부심 15/11/04 9557 0
    1456 의료/건강물들어 올때 노젓는 잡담 23 카서스 15/11/04 10857 0
    1455 영화(약 스포주의) 더 랍스터 - 결핍과 결합의 묘한 앙상블 4 레이드 15/11/04 9183 0
    1454 의료/건강밑에 글 보고 따라올려보는 요로결석 후기.txt 24 전크리넥스만써요 15/11/04 16910 0
    1453 의료/건강배아파서 응급실간 이야기 in Calgary, Alberta, Canada 19 이젠늙었어 15/11/04 13706 0
    1452 기타11월 첫주에 풀어보는 장기 묘수풀이 (댓글에 해답있음) 17 위솝 15/11/04 11728 0
    1451 영화스파이더맨은 왜 소니에서 알바를 뛰고 있나?... 12 Neandertal 15/11/04 13715 0
    1450 일상/생각조성진 갈라콘서트 티켓예매... 실패... 멤버가 아니면 꿈도 꾸지마라 19 뤼야 15/11/04 12680 1
    1449 음악Carole King - Oh! Neil, 음악 소비에 대한거 조금... 2 새의선물 15/11/04 10903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