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핑크의 다섯번째 솔로 음반인 Funhouse의 세번째 싱글 곡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핑크의 노래들 가사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들중에 하나가, 가사를 1인칭 시점에서 쓴다는것과 더불어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가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녀가 Funhouse를 발매할 무렵, 핑크의 개인사에서 가장 중요한건 남편이었던 레이스카 운전자인 Carey Hart와 별거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2001년 처음 만난후에 2005년 그녀가 프로포즈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프로포즈 하는 방식은 Carey Hart가 레이싱하는데 '결혼해 줄래'라고 피켓을 들고 있었다고 합는데, 그가 그녀가 쓴 팻말을 못 보고 레이싱을 계속하자, '나 심각해'라고 더 써서 피켓을 들었고, Carey Hart가 그것을 보고는 레이싱을 멈추고 오케이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 음반에서 나온 싱글 곡인 "So What"은 별거에 들어가서도 자기는 잘 지낸다는 이야기를 하는 가사로 되어있는데, 당시 별거중이었던 Carey Hart가 카메오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Funhouse같은 곡은 남편이 없는 집이 한때는 즐거운 집이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가사를 담고 있고. 이 곡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마 아래 가사중에서 핑크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건 다음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I'm always saying how I don't need you/ But it's always gonna come right back to this/ Please, don't leave me. 별거 생활에 들어갔던 두 사람은 이 후 부부 컨설팅 하는 곳에서 컨설팅도 받고 하면서, 결국 재결합해서 애낳고 아직은 잘 살고 있습니다.

위의 뮤직 비디오를 보면 크게 두가지 영화가 생각나는데, 하나는 케시 베이츠가 주연을 했던 영화 '미저리'인데, 전체적인 흐름이 미저리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특히 다리를 해머로 부러뜨리는 장면 대신에 골프채로 부러뜨리는 장면같은것들이 미저리의 장면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면으로는 영화 '샤이닝'입니다. 공포영화 순위를 매기면 항상 상위권에 들어가는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에서 화장실문을 도끼로 부순후에 잭 니콜슨이 안을 쳐다보는 장면을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재미있는건 그 화장실 문을 도끼로 부수는 장면은 스웨덴 영화인 Phantom Carrage (1921) 라는 영화에서 따가지고 온 것이고, Phantom Carrage의 그 장면은 그리피스가 감독했던 Broken Blossom (1919)의 장면을 오마쥬한 것입니다.










I don't know if I can yell any louder
How many time I've kicked you outta here?
Or said something insulting?
I can be so mean when I wanna be
I am capable of really anything
I can cut you into pieces
When my heart is, broken

Please don't leave me
Please don't leave me
I'm always saying how I don't need you
But it's always gonna come right back to this
Please, don't leave me

How did I become so obnoxious?
What is it with you that makes me act like this?
I've never been this nasty
Can't you tell that this is all just a contest?
The one that wins will be the one that hits the hardest
But baby I don't mean it
I mean it, I promise

Please don't leave me
Please don't leave me
I'm always saying how I don't need you
But it's always gonna come right back to this
Please, don't leave me

I forgot to say out loud how beautiful you really are to me
I can't be without, you're my perfect little punching bag
And I need you, I'm sorry.

Please, please don't leave me

Baby, please don't leave me
No, don't leave me
Please don't leave me
I'm always saying how I don't need you
But it's always gonna come right back,
It's gonna come right back to this.
Please, don't leave me.
I always say how I don't need you
But it's always gonna come right back to this
Please don't leave me
Baby, please don't leav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