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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07 21:08:46
Name   천하대장군
Subject   정도전 26화

























-------------------정도전 26화 시작합니다 ---

1. 회군

회군...

이성계 : 명령없는 회군이 무시개 뜻인지 모르고 하는말인지 아시오. 반역질이오

남은 : 이는 하늘이 준 기횝니다 (캡쳐가.. 남은 죄송..)

이성계 : 하늘은 무시게 노무 하늘

            어명없인 회군도없으, 베버리기전에 당장 나가시오


남은 : 베십시오



흔들리는 이성계..


구원수 이지란이 들어옵니다

이지란 : 아니이게 무시게..? 회군 ?





2. 개경 이성계집


강씨 : 우리 대감이 그럴일은 없습니다

정도전 : 회군은 은밀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것입니다, 임금이 될 수 있습니다. 부탁드리겟습니다

이방원 : 조심해서 나쁠껀 없잖습니까

강씨 :  허면 어디로?

정도전 : 동북면.. 화령으로



밖에서

정도전 : 아랫것눈치채지 못하게 조심

이방원 : 숙부께서 위화도 가시는게 어떻습니까?  아버지 혼자 결정하기는 사안이 너무 위중합니다

정도전 : 위중한 사안일수록 스스로 결정해야하는니라. 그래야 미련이 남지 않는다
            나는 그저 준비를 할 뿐 선택은 아버님의 몫이다




3. 위화도





- 사극 찍으러 왔더니 진짜 [노역]중인 엑스트라들 -




이지란 : 이번엔 용캐 강을 건너도 요동성까지 이런강을 여러개 건너야 되는건 성님도 아시지메?

이성계 : 안다


이지란 : 내 남은장군한테 다 들었슴메, 성니메.. 내는 회군을 했으면 좋겠소
            내 그동안 여러전장을 다녀봤으면서리 이번만은 아닌듯 같슴둥

이성계 : 어명을 받고 출정했는데 어떻게 맘대로 돌리나, 반역질이다 그거는

이지란 : 아 기냥 눈 딱감고 해버립시다!!





역병이 오른... 병사 (데드스페이스 보는줄 알았습니다;;)




이지란 : 성니메 병사들 개죽음 시킬꺼 아니면 회군을 하시우다

이성계 : .....



* 조민수 진영
이성계가 합좌회의를 신청합니다.



4. 합자회의(분위기가.. )

조민수 : 어째 사람불러놓고 아무런 말씀이 없소, 안건을 말씀해 보시오

이성계 : 우리 우군. 회군할 생각이오

조민수 : 그게 무슨말이시오?
이성계 : 더이상  버티지 못하니 회군을 해야겠소

변안열 : 그걸 말이라고 하시오이까

이성계 : 좌군의 거치는 좌도통사께서 결정해주시오, 허나 이사람은 좌군도 함께 해주기를 바랍니다

조민수 : 네 이놈


- 날이 서있는(진짜로) 훈훈한 회의장입니다


이지란 : 썅 간나새끼



배극렴 vs

변안열 (황산의 주역들이 라인을 잘못타서 서로 엇갈립니다)

조민수 : 뭐라 .회군?


이성계 : 고정하시오. 모두. 칼을 거두시오

조민수 : 이 조민수를 뭘로보고 감히 반역을 부추기는 것이오? 무단으로 회군을 행한다면 그것이 바로 반역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성계 : 어명을 받아서 회군을 하겠소. 함께 회군을 요청합시다.

조민수 : (설득에 흔들림)



5. 정도전

최씨 : 우리는 이길수 있습니까?
정도전 : 전쟁은 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곧 고려에 큰 변화가 있을것이요

*정몽주등장
정몽주 : 위화도에서 회군을 요청하는 장계를 올렸네

정도전 : 뭐라..?(아오)
*정도전 집
정몽주 : 스승님과 같이 서경으로가서 회군을 윤허하자 하는게 어떻겠는가?
정도전 : 나는 좀 바쁘네..




------------ 정도전과 이방원이 따로 만납니다

정도전 : 서경에 파견되있는 방우,방과에게 우왕의 동태를 잘 살필것을 주문하고, 여차하면 가족을 데리고 도성을 떠야 할 것이다

이방원 : 헌데 어찌 표정이 어두운 것입니까?

정도전 : 지체없이 회군을 했어야 했다. 회군을 허락 받으려 했던건 바보같은 짓이다

이방원 : 회군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일이거늘 어찌 그리 석연찮게 여기십니까

정도전 : 부담을 줄이기는 커녕 곱절로 늘려놓은 것이다
            어명없는 회군을 피하려다가 어명에 맞서게 생겼기 때문이다
이방원 : 변명의 여지가 없는 반역이로군요..
정도전 : 설령 회군을 받아들인다 한들 이후 어찌 되겠나?
          요동정벌 주창 최영과 회군 주창 좌우도통사중 한쪽은 처벌을 면하긴 어렵다
            전하게선 어느편을 들겠느냐?



6. 요동정벌지휘본부(우왕)


우왕 : 닥쳐

최영 : 닥치고 진군

정승가 / 안소 : 어명을 거부하고 말머리를 돌리는 날에 감당키 힘들 것입니다

최영 : 허튼소리,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면 회군을 요청할리가 있겠는가
         천재지변때문에 사리판단이 늦은것이니 진군의 명을 내려주십시오

---------------------------------
이색과 정몽주는 회군을 주청하러 우왕을 만나러갑니다...


최영 : 안됨.

이색 : 이보시오 도통사.. 제발 현실을

최영 : 어서 물러가시오

정몽주 : 그럴 수는 없습니다 (호구형이.. 역정을 내기 시작합니다)

우왕 : 나가라면 나가시오

정몽주 : 강경파에 휘둘리시면 안됩니다 전하


(방패만 안들었지 20세기 모국가랑 비슷하군요)

최영 : 숙위병 끌어내라
         소신이 나아가  진격을 명하겠습니다.

우왕 : 저들이 역심을 품은 것이라면 .. 장인에게 어떤 해꼬지를 할지 모릅니다. 다른사람을 보내겠습니다
         (.. 그러니 고려가..)







(경계근무중.. 초소가 어휴..)
7. 비오는 위화도


우왕의서찰
- 실망 겁나했으나 한번만 봐줄게 진군해라.

이성계 : ...
조민수 : 혹시나 기대를 했지만 .. 이거 우습게 됬구만 빌어먹을..

이성계가 최영장군의 뜻을 묻습니다만 이것이 최영의 뜻과 일치함을 통보받습니다


이지란


조민수 : 이젠 꼼짝없이 진군을 할 수 밖에 없겠소

이성계 : 잠깐이나마 고향가는 꿈에 부풀었던 병사들입니다, 탈영병들이 더 늘어날것입니다

조민수 : 허면 어찌하자는 말입니까?

이성계 : 다시한번 회군을 요청합시다. 반역자가 되지 않는 방도는 이 것 밖에 없소

조민수 : 잘못하면 항명으로 처벌됩니다. 그러지말고 하늘에 제를 올리고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아줍시다

이성계 : 그런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좌도통사가 동참하지 않으시면 우군이라도 혼자하겠소

조민수 : 폐하는 둘째치고 최영의 고집을 꺽을수 있겠습니까?
이성계 : 5만명의 생사가 달린 일입니다. 하는데 까지는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명을 바꿀수 있는게 아니요. 바꿔야합니다. 한번만.. 한번만 더 도와주시오



* 이성계가 어명을 받든 사자를 구금합니다


이지란 : 아니지금 뭐하는 겁니까..?
변안렬 : 우도통사께서는 정녕 역심을 품은 겁니까?

이성계 : 모든 책임은 이사람이 지겠습니다

조민수 : 분명히 말해두겠소 이번에도 거절당하면 좌군은 요동으로 가겠소

이성계 : 지란이. 대장군한테 서경으로 가서 다시금 회군을 요청하도록 해라

이지란 : 알겠소
8. 서경

배극렴 : 이사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폐하께서 회군을 윤허해 주시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어명을 받고자 대장군이 사자로 갑니다)


우왕 : 닥치거라. 진군하라면 진군해야지 무슨 말이많나 (물건하나 던져주시고..)

배극렴 : 폐하 위화도는 지금 사지와 다름이 없사옵니다.


우왕 : 환관 김환을 데려오너라. 김환에게 듣겠다

(환관은 위화도에 억류되 있습니다) ..;;


배극렴 : (..... 구금당했는데) 우군도통사 이성계가 말해 올리기를 회군령이 떨어질때까지 군영안에 머물게 하도록하겠다 하였습니다
           폐하를 겁박하는 의도는 추호도 없고, 회군말고는 전혀 방도가 없는 상황을 호소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최영 : 이런 발칙한..
(배극렴이 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장면을 이성계의 아들들이 발견하게되고 ..




소식은 정도전과 이방원에게 전해집니다

정도전 : 장군께서 배수의 진을 치셨구나

이방원 : 어찌하여 일을 이렇게 어렵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황제의 사자를 억류할 정도의 각오라면.. 차라리 회군을 하는게 낫지 않겠습니            까?
정도전 : 아버님께서는 지금 본인의 운명을 거부하고있는것이다

이방원 : 운명이라뇨?
정도전 : 대업말이다. 하늘이 내린 천명이자 운명을 거부하고 있는것이다. 사태가 급박해졋으니 개경에계신 어머님을 피신시켜야 할 것이다






능력있는 호위무사 조영규 나왔습니다.
- 개경 사택에 갔으니.. 강씨가 자리에 없습니다.


강씨 : 화령으로가면 서로 불편하니 .. 다른곳으로 가는것이니라



9. 우왕과 최영

우왕 : 대체 장인께서는 어찌그리 이성계를 믿습니까?
      이성계는 원나라에서 귀화한 부원배의 후손입니다. 광평군을 제거하기 위해 몇년을 당여로 지낸 전적도 있지 않습니까?
         이성계는 결코 믿을자가 못됩니다



최영 : 허나 ..

이인임과의 대화가 오버랩됩니다


이인임 : 그자의 후덕한 성품은 인정합니다. 다만 장수로서 가장 중요한 충성심을 확신 할 수 없습니다.

최영 : 그말씀은 이성계가 역심을 품을수도 있다는 말입니까?

이인임 : 그자에게 너무 많은 힘을 주면 위험하다는 말씀입니다.

        







10. 그인물이 다시 돌아옵니다



이 . 인 . 임


구더기를 쓰면서 왜 물고기를 한마리도 못잡으세요?


(엄청 인상좋은 할아버진데..)
이인임 : 엄.. 물고기를 낚으러 온게 아니니까 그런것이지, 이 할애비는 세월을 낚는 중이란다


호구무사등장.



이인임 :요동정벌이니 머니 되지도 않는일 벌이면서 이성계를 믿은것이 최영의 결정적인 폐착이다
호구무사 : 조만간 나라에 큰 변이 일어날것 같습니다.

이인임 : 그리되겠지.. 그리되야 이사람도 비집고 들어갈 틈도 생길 것이고  난세가 .. 이래서 좋은것이다


구더기 원샷


임마.. 표정관리해야지



11.
최영 : 공여군이 살 길은 .. 요동으로 가는 것 뿐일세
         만의 하나라도 회군을 할 경우 철저한 응징을 받을 것일세

         그리고.. 이성계에게 내 말을 좀 전해 주시게

배극렴 : ?



* 장면은 위화도 전투지휘소로


배극렴 : 두달내로 도강을 하지 않으면 군벌에 따라 처벌 할  것이라 하엿습니다


이성계 : 폐하께서 어찌 이러실 수가 있는가.. 어찌 이러실 수가 있는가
이지란 : 기왕 이렇게 된거 반역이니 뭐니간에 회군합세다
남은 : 예 이지란 장군말대로 합시다
이성계 : 듣기 싫으니 모두 나가주시오.




---- 배극렴이 남아서 최영장군의 말을 전합니다 (딱 한마디)

배극렴 : 나 최영은 이성계 자네를 믿는다.

이성계 : 알았수다.. 나가 보우다






12. 윤소종과의 만남


윤소종 : 찾으셨다길래 왓습니다

정도전 : 어서오시게 동정

윤소종 : 무슨일이신지요. 친목이나 도모하자고 부르신거면 그만 일어나겠습니다.

정도전 : 자네 나를 벼슬이나 구걸하던 팔불출이라 하여 없이 여기시는 것인가?

윤소종 : 그러면 안되는 것입니까?
정도전 : 한떄 나도 한성미 한다는 성미 들었네만 자네에 비하면 세발의 피구만그려
            청이 하나 있네
            일전에 나라를 구할수있다면 반역을 선택하겠다는 그말 진심인가?
            이성계 장군의 두번째 회군요청이 불허됨을 잘 알고있을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계 장군이 혹 회군을 결행한다면 지체하겟는가?

윤소종 : 하고 싶은 말씀이 뭡니까?
정도전 : 지체하면 공론을 만들어주시게. 이성계 장군의 정치적부담을 덜어줄 공론말일세

윤소종 : 영감께서 어찌 그런 청을 하시는 겁니까?

정도전 : 나또한 자네처럼 반역이 절때 악이 아니라고 믿네

윤소종 : 이것이 현감의 진짜 모습이었습니까?


크흐흐




13. 비가 또 오는 위화도

조민수 : 빌어먹을

변안열 : 좌군 단독으로 요동을 친다한들 승산이 있겠습니까?


조민수 : 안그래도 요근래 생각중입니다. 모름지기 사람은 줄을 잘 .. 서야하지 않겠습니까
            변장군이 보시기에 최영과 이성계중에 어느 줄이 더 튼튼하겠소?

변안열 : !




* 이성계 막사

이성계 : 요동으로 갑시다

이지란 : 다시한번 생각해봅세, 이건 자살행윕니다


배극렴 : 우도통사 장군. 회군해 주십시오
           지금 나라를 구할 길은 그것뿐입니다.

이지란&남은 : 회군해 주시우다

이성계 : 우리는 고려의 무장이우다



조민수 : 그러니까 고려를 구해야 하지 않겠소이까

           우리 좌우군은 지금 이시간부로 우도통사의 지휘에 따를 것입니다. 바라건데 회근의 영을 내려주시오
            요동정벌은 망국의 길 회군은 구국의 길이외다

(.. 뭐.. 뭐여?)

변안열 : 장군.. 회군의영을 내려주시오


장수들...










장졸들마저 ..




하늘의 뜻을 거스르지 마십시오 장군과 고려는 양립 할 수 없습니다. (최영의 한마디를 방금 들었는데..)






14.위화도 회군


-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






이성계 : 내 한마디만 한다


           우린 개경으로 간다





과거나 지금이나.. 군사들은 집에가는게 좋네요, 그런데 어째 회군행렬이 더 화려합니다....?






장수들도 좋군!


... 집에가자







- 위화도에서 변고의 냄새를 맡은 우왕..

- 위화도의 공여군이 회군하여 남하중입니다 .

최영 : 그게 사실인가?

우왕 : 이럴수가.. 회군이라니

최영 : 끙......

          폐하를 모시고 도성으로 갈 것이다
          도성으로 총 동원령을 내리고 왜구와 전투중인 병력까지 모두 모집하라


이성계! 내 너를 용서치 않을 것이야



우리의 창업군주께서는 .. 주저없이 달려 내려가고 계십니다..





고려냐..


사람이냐..







위화도 회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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