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6/09 19:00:59
Name   천하대장군
Subject   정도전 29화
























------------------------------------------------------------------------------
1. 정치9단 이인임

- "촌뜨기" 이성계를 나 조민수가 못이길꺼라 보시오?

- 삼봉이 있습니다. 이성계의 무력과 삼봉의 지략을 조장군이 이길수 있겠소?


- 데꿀멍..


- 조장군이 살 길은 세자마마뿐입니다




-한편 ... 최강무력 이성계 & 최강두뇌 정도전은 왕위를 이을사람을 고민하는데..

그래서 왕이 누구요?

삼봉 - 정창군 왕유



이지란 - 우군장수(이성계 휘하)들은 왕유로 밀겠소이다

조민수 -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소


배극렴 - 빠른결정하셈

변안열 - 노. 안됨

남은 - 허허허 . 왜안뎀여

조민수 - 알아서 하시오(꿍꿍이)



-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렸습니다.

이지란 - 낯간지러워서 죽겠수다 이히히히

이성계 - 경사났나? 표정관리해라 (괜히 갈구기는..)

이지란 - (...)



2. 한편..

일이 너무 쉽게풀렸음을 지적하는 방원..

삼봉 : 조민수 덕이지

남은 : 표정이 좀.. 그러던데

동정 : 정창군이 보위에 오르면 자기는 꿔다눈 보릿자루가 되는것을 아는것이지요 (역시 동정은 날카롭습니다)

이방원 : "한술더떠" 권문세가 대변무장 + 이인임의 인척이니.. 군왕이 옹립되는대로 바로 제거해야합니다
            - 소생이 실언을 한 것입니까?

삼봉 :  실언이어서가 아니다. 큰 일을 하려거든 속내를 숨기는 법부터 배워두거라
          조민수는 기껏해야 권문세가의 끄나풀 일뿐 권문세가를 없애려면 뿌리를 뽑아야한다

           이보게 "동정" - 조준과의 만남을 주선할것을 요청합니다




3. 조준.

- 사복차림 [동정] & 삼봉이 조준을 만나러옵니다

조준 : (아놔) - 고려 최고 어그로 콤비가 오는데 표정이 좋을리가..

고려를 뒤흔들 어그로를 보여주겠다!!





조준 : 소생은 성리학 하는 사대부입니다 영감

삼봉 : 근디?

[동정] : !

삼봉 : 근데 저 그림은 토지와 관련된것인지요?





- 1. 황색(공전) 2.청색(자작농 사전) 3.적색(권문세가 사전)

동정 : 권문세가 네이놈들

삼봉 : 모든 사전을 몰수하여 백성들에게, 제땅에서 땀흘려 일하는 자작농의 시대로 바꾸겠습니다.

         나와같이 하겠다면 찾아오십시오. 목숨을 걸 각오는 하셔야 할 겁니다
         (공시생분들 잘보세요. [과전법]이 시작됩니다)

조준 : 영감께서 대체 무슨힘이있어서..? 이런 엄청난 일을 하시겠다는 겁니까?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삼봉 : 곧 정창군이 고려의 새 임금이 될 것입니다. 이성계 장군이 추구하는 개혁의 중심에 내가 설것입니다.

         말이 좋아 개혁이지 권문세가와 진검승부가 될 것입니다. (쫄리면 뒤지시든가)

동정(좋아 그래야 어그로답지)

조준


4. 찢어지는 브로맨스

포은 : 이성계 장군을 도와 "화합의 정치"를 펼칠 생각일세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정적에 대한 보복과 숙청이 없는 권문세가 까지도 끌어안을수 있는 진정한 상생의 정치말일세
         (.. 아.. 선비양반.. )

삼봉 : (...)

포은 : 이제야 마음이 홀가분하네그려 오늘은 우리 끝까지 마시세
삼봉 : (.....)




5. 王만들기


조민수가 이색을 남몰래 찾아옵니다



배극렴을 필두로 왕실을 압박합니다 (정창군을 왕으로)
허나..



이성계 : 내 오늘은 기분이.. 역적이 된 기분이구먼
삼봉 : 왕족대신 지금 이시간에도 고통을 받을 백성을 생각하십시오
포은 : 편전에 들면 왕족에게 어떠한 위해도 없을것을 확약해 주십시오 - 왕실을 불안하게 하지 말것을 요청합니다
이성계 : ?
           포은선생. 지금 이자리에 선생이 같이있어서 큰 힘이 되우다. 고맙소
포은 : 지금은 고려의 개혁만을 생각하십시오. 추후 소생이 "화합"으로 뒤를 받히겠습니다.



6. 王만들기

이성계가 부월(군권의상징)을 반납합니다





조민수&이색

이색 - 정창군은 안됨 대통은 응당 세자가 이어야 합니다

배극렴 - 이보시오 판삼사사 (개국공신)

조민수 - 소신과 좌군의 장수는 세자를 밀겠습니다.

이성계 - 아나..
             대비마마 후계 군왕을 지금 결정하시옵소서


(후..)




근비 & 세자 왕창



좌군(조민수, 변안열) & 이색의 모의에 의하여 세자 왕창이 보위에 오릅니다




7. 후폭풍


- 조준영입에 힘쓰는 정도전
삼봉 : 결정했습니까?
조준 : 목숨걸으라는데.. 쉽게 결정은 어렵고 물어볼게 있는데..
         사전을 혁파하겠다는 것은 분명. 권문세가의 씨를 말리겠다는것이지요?
           고려는 귀족의 나라고 귀족의 재물과 병사들로 유지되는 나랍니다. 사전을 혁파하고 나면 고려는 어찌되는 것입니까?
         영감의 나머지 꿈에 대한 말을 해주십시요 그래야 목숨을 버릴 용기가 나겠습니다  (공시생분들 참고하세요)
삼봉 :  몇마디 말보다는 동고동락 하면서 알아가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조준 : 말씀 못하시겠다면 없는일로..

이방원 : 세자가 보위에 오르게됬습니다 . 조민수가 배신을하고 이색과 손을 잡았답니다

삼봉 : 조민수 이자가





- 1차전

배극렴&이지란&남은 - 해명이라도 해보세요 입장을 바꾼이유가 뭡니까?

조민수 - 입장 바꾼적 없습니다! (국회의원 뺨치네요, 역시 유구한 전통에 빛나는)

이지란 - 야 조민수 너 이래놓고 서리 어디에가서 무장이라고 떠벌리고 다닐꺼니? (지란성님 사랑합니다)

변안열 - 어허 말을 삼가시오

이지란 - 조동아리 닥치지 못하겠니 간나새끼야, 너도 똑같은놈이야

이색 - 이게 무슨 추탭니까?

이지란 - 그래 하는거 아니우다
            야 조민수 이거 우리 성님에대한 배신이야 배신




- 2차전

이색 - 항의하러 왔냐?

삼봉 - 자초지종은 알아봐야할듯 하여
이색 - 돌아가라 너까지 나설것 없다

이방원 - 조민수따위와 합세하여 아버님의 뒤통수를 치다니요 이런분이셨습니까? (태종의 위엄)

양촌 권근 (깨갱)

이색 - 도전이 니가 정창군을 옹립하자 했다지?  그것이 얼마나 주제넘고 위험한짓인지 몰랐던것이냐?
삼봉 -  스승님?
이색 - 잠시나마 이성계의 총애와 권력의 맛에 취했던 것이라 생각하마 추후 다시는 그러지 말거라

삼봉 - 스승님의 금도는 뭡니까?
        자질없는 군주가 보위에 오르는데도 좌시하는것이 금도입니까? (어그로 각성)
이색 - 군주의 자질에있어 적통보다 적합한게 있느냐?

삼봉 - 이제겨우 9살 코흘리개 입니다

이색 - 이나라의 국본 세자시다





루저 이성계

실권자가 된 조민수..





팔씨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크흐흐





이성계 : 지란아 니는 개성이 좋나 동북면이 좋나?

이지란 : 성니메
이성계 : 편안히 살다 동북면에서 죽고싶다


허나... 이성계를 가만두지 않는데..





8. 격분한 이성계

이성계 : 조장군이
          최영장군이 나이가 몇인데 그런 오지에다 위리안치를 시킨단 말이야
조민수 : 어찌이리 흥분하시오, 극형을 처해도 모자랄 죄인이란말이오

이성계 : 국문으로 몸을 부수고 귀향을 보냈으면 됬지 다끝난일을 가지고 어찌 일을 다시 들춰낸단 말입니까
조민수 : 명나라의 책봉을 받으려면 명나라 황제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 안되게 하지 않겠습니
이성계 :
조민수 : 나라의 장래를 위해 결정한 것이니 더는 따지지 마시오


- 삼봉이 조민수의 머리에서 어찌 그런 계책이 나온것인지 .. 배후를 짐작합니다




9. 유언장

이인임 : 이제 곧 복귀하게 될 것일세 자넨 앞으로 조장군을 잘 보필해 주시게

하륜 : 역시.. 처백부어른 께서 조민수 장군을 도우신 거군요
이인임 : 훌륭한 도구더군 기대이상이었어
하륜 : 허나 이성계가 버티고 있지 않습니까. 복귀가 쉽지 않을것입니다
이인임 : 두고보게, 이성계 그 단순한자가 머잖아 자충수를 두게 될것일세



- 이성계가 최영의 선처를 구합니다

근비 - 장군은 최영의 안위가 중요합니까. 주상의 명나라에 대한 책봉이 중요합니까? (아 얄밉네요) -축객령
이성계 (사직서를 놓고 떠납니다)




그리고.. 이인임을 누가 찾아오는데
이인임 : 어이구 먼길 오셨습니다 그려 근데..? 하륜을 다시 보기 어렵다니 그게 무슨말이시오?

삼봉 : 귀양 가시던날 소생이 한 경고 잊지 않았겠지요

이인임 : 나이가 들다보니 기억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삼봉 : 세상과 연을 끊고 종사에 간여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어기면 죽이겠다 하였지요

이인임 : 허면 이사람을 암살이라도 하러 온겁니까?

삼봉 : 안부를 물으러 왔겠습니까
         시간이 나실때 유언장하나 써두십시오 더이상의 관용은 없습니다














뒤집기.. 정치의 묘미지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9 기타[서평] 빅데이터 시대 : 알고리즘적 자아와 존재론적 위기, <만물의 공식> 5 그녀생각 15/06/07 9710 0
    250 기타이거 해봤으면 여러분들도 다 호모 사피엔스... 18 neandertal 15/06/07 9202 0
    251 기타정도전 26화 천하대장군 15/06/07 13893 0
    255 기타책장에서 책을 치우자! (북스캐너 + 스캔이북 써먹기) 20 damianhwang 15/06/08 13315 0
    258 도서/문학남자의 詩, 여자의 詩 6 뤼야 15/06/08 9360 1
    259 기타정도전 27화 천하대장군 15/06/08 13473 0
    260 기타메르스사태....왜 인간은 알면서도 못하는걸까 6 개평3냥 15/06/08 7769 0
    261 기타제모에 목숨 거는 이유... 20 neandertal 15/06/08 8296 0
    262 기타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게임 Best 5 12 김치찌개 15/06/08 11405 0
    263 기타메르스의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었습니다. - 오보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19 곧내려갈게요 15/06/08 9430 0
    264 기타빅뱅이론 보기 - 재미없음, 신변잡기 주의 19 이젠늙었어 15/06/08 9296 0
    265 기타역대급 NBA파이널 1~2차전이 끝났습니다. 12 Leeka 15/06/08 9135 0
    266 기타여름, 말끔한 다리를 위하여! 22 스타-로드 15/06/08 8730 0
    267 기타가입했습니다. 안녕하세요! 5 Winter_SkaDi 15/06/08 6202 0
    268 기타패션의 완성은 벨트...벨트는 좋은 걸 차야죠... 18 neandertal 15/06/08 9316 0
    270 기타[잡담] 메르스 때문에 조퇴했습니다 -_-;; 5 Twisted Fate 15/06/08 7595 0
    271 기타정도전 28화 천하대장군 15/06/08 14596 0
    272 기타남해-여수-순천 여름 휴가 후기 23 비싼치킨 15/06/08 11663 0
    273 기타오늘의 냉장고를 부탁해 후기 37 박초롱 15/06/08 10089 0
    274 기타방금 MBC다큐스페셜 '나는 나쁜 엄마인가요?' 좋았던 것 같네요. 13 DEICIDE 15/06/09 9612 0
    275 기타[스포없음]매드맥스 보고 왔습니다. 9 王天君 15/06/09 8484 0
    276 기타여름휴가 계획 다들 세우셨나요? 57 회전목마 15/06/09 9025 0
    277 기타한인 천재소녀는 진짜인가 37 Azurespace 15/06/09 11432 0
    279 기타정도전 29화 천하대장군 15/06/09 14000 0
    280 기타런닝맨이 중국 예능프로의 역사를 바꿨습니다. 13 Leeka 15/06/09 9192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