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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6/08 21:09:44 |
Name | Beer Inside |
Subject | 박원순 시장의 정치생명이 이번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에 걸렸군요. |
서울신문에서 단독으로 밝힌 보도에 따르면, 2014년 매킨지와 삼일회계법인의 용역보고서에 따라서, 1년 12억을 절약하기 위해서 외주화를 가속화 시켰다고 합니다. 관련기사의 요약 부분과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의 원인으로 꼽히는 ‘외주’와 ‘메피아’(서울메트로+마피아) 문제에 서울시가 직접 개입하거나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2013년부터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가 해마다 반복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서울시는 2014년 4월 산하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안전 강화보다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외주 업무 효율화’ 관련 용역 보고서와 공문을 잇따라 내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726525&viewType=pc 추가적으로 박원순 시장이 매킨지출신을 서울시에 채용했다는 기사입니다. http://wspaper.org/article/14903 컨설팅업체의 컨설턴트의 꿈이 컨설팅한 업체에 취직하는 것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매킨지 출신이 서울시에 취직했다는 것이 큰 흠은 아니지만, 이번 사고와 관련된 여파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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