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7/11 22:59:38
Name   기아트윈스
Subject   커플이 연습하기 좋은 듀엣곡들
1. One Summer Night <사랑의 스잔나>

진추하와 아비가 부른 레전설 듀엣곡이에요. 남 녀 모두 화음부를 능숙하게 넣어야하고 고음부가 많아서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곡 자체가 복잡한 건 아니라서 기타로 반주해가며 부르기는 좋습니다. 아재들 아짐들 중 아는 분이 많으므로 어디가서 부르고 박수 받기 좋다는 것도 장점.






2. Love is an Open Door <겨울왕국>


디즈니 작품 중에 듀엣곡이 제법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최신작인 겨울왕국의 안나&한스 듀엣곡이에요. 이 곡은 메인 멜로디라인이 모두 여성보컬(메조소프라노) 쪽에 몰빵되어있어서 여자 파트는 큰 어려움 없이 소화할 수 있다는 것, 화음 넣는 파트가 다 테너라서 남자가 고생한다는 것... 정도가 특징입니다. 또 템포가 빠르고 중간중간 대사(;;;)를 매끄럽게 쳐야하는 게 약간 부담이에요.

또 남/녀가 한 단어씩 빠르게 주고 받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능숙하게 해내면 진짜 한스/안나가 된마냥 "멘탈 싱크로나이제이션 (Mental Synchronization)"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최신곡이라 얼라들이 무척 좋아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연습하기 좋게 남자 파트만 따온 동영상도 추가합니다.



정 안되면 립싱크라도...




3. I See the Light <라푼젤>

이거슨 말이 필요 없는 명곡. 호흡곤란이 우려되는 아재/아짐들을 위한 템포 느린 곡이 되겠습니다. 다만 합창이 나오기 전까지 느릿느릿 솔로파트를 각자 홀로 소화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어요. 가창력이 딸리면 금방 티가 나므로 주의해야 해요;;








적어보고나니 다들 영화 OST네요.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다보면 아마 언젠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겠지요?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 법이니까요.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421 7
    14949 게임[LOL] 9월 29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9 114 0
    14948 요리/음식팥양갱 만드는 이야기 10 나루 24/09/28 379 15
    14947 게임[LOL] 9월 28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7 117 0
    14946 게임[LOL] 9월 27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7 152 0
    14945 일상/생각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3 큐리스 24/09/26 722 0
    14944 게임[LOL] 9월 26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5 159 0
    14943 게임[LOL] 9월 25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9/25 119 0
    14942 일상/생각마무리를 통해 남기는 내 삶의 흔적 kaestro 24/09/25 549 2
    14941 기타2002년에도 홍명보는 지금과 같았다? 4 Groot 24/09/24 666 1
    14940 일상/생각 귤을 익혀 묵는 세가지 방법 11 발그레 아이네꼬 24/09/24 552 6
    14939 일상/생각문득 리더십에 대해 드는 생각 13 JJA 24/09/24 622 1
    14938 일상/생각딸내미가 그려준 가족툰(?) 입니다~~ 22 큐리스 24/09/24 584 14
    14937 오프모임아지트 멤버 모집등의 건 26 김비버 24/09/23 1224 21
    14936 문화/예술눈마새의 '다섯번째 선민종족'은 작중에 이미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6 당근매니아 24/09/22 577 0
    14935 육아/가정패밀리카에 대한 생각의 흐름(1)-국산차 중심 28 방사능홍차 24/09/21 909 0
    14934 도서/문학이영훈 『한국경제사 1,2』 서평 - 식근론과 뉴라이트 핵심 이영훈의 의의와 한계 6 카르스 24/09/19 831 15
    14932 일상/생각와이프한테 충격적인 멘트를 들었네요 ㅎㅎ 9 큐리스 24/09/19 1411 5
    14931 일상/생각추석 연휴를 마치며 쓰는 회고록 4 비사금 24/09/18 590 9
    14930 방송/연예(불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감상 나누기 68 호빵맨 24/09/18 1303 0
    14929 음악[팝송] 혼네 새 앨범 "OUCH" 김치찌개 24/09/18 188 1
    14928 일상/생각급발진 무서워요 1 후니112 24/09/17 563 0
    14927 일상/생각오늘은 다이어트를 1 후니112 24/09/16 358 0
    14926 게임세키로의 메트로배니아적 해석 - 나인 솔즈 kaestro 24/09/15 306 2
    14925 일상/생각힘이 되어 주는 에세이 후니112 24/09/15 34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