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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8/23 16:35:50
Name   피아니시모
Subject   [WWE/스포] 제리코와 레스너 백스테이지에서 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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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politicalrap.blog.me/220794608075

뉴스래터 WMANIA 프갤 그외 블로그 등지에서 나온 번역글들을 종합해보면 (당연히 기본 출처는 북미쪽 뉴스이므로..)







1. 시멘트 논란이 일어났던 브록 대 오튼의 경기는 계획대로 된 경기
- 다만 원래 계획이 그렇게 되었던 건 맞지만 출혈이 계획보다 더 크게 나고 오튼 역시 원래 생각했던것보다 좀 더 크게 부상을 입었다고
- 이에 대해 멜처는 세상에 어떤 무식한놈들이 블레이드잡이 위험해서 안쓴다고 말하면서 290파운드짜리 덩치가 팔꿈치로 내려쳐서 피를 내게 하냐는 것과 랜디오튼은 이미 뇌진탕 전례가 있는 선수인데도 이딴식으로 부킹을 한거에 대해 비판

2. 이 경기를 지켜본 제리코가 빡친 상태로 고릴라 포지션 ( : 백스테이지에서 프로듀서들이 모여있는 공간을 이르는 말 과거 90년대초 활동한 고릴라몬순의 이름을 따서 그렇게 지었다고..)에 난입하여 마이클 헤이즈(프로듀서)에게 이게 계획된 각본이 맞느냐고 소리를 질렀고 헤이즈는 이에 대해 아무런 답도 하지 못함 (따로 촬영하고 있던 것이 있어서 답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3. 빡친 제리코가 Bull shit 을 외치기 시작했고 경기를 마치고 들어온 레스너가 그걸 자신에게 하는 말인걸로 착각해서 말싸움이 벌어짐
(레스너가 제리코에게 겁쟁이, 니 일이나 신경써라 라면서 싸움 시작)

4. 서로가 서로를 밀치기 시작하면서 과열양상이 진행되고 레스너가 제리코에게 키스하거나 떄리거나 둘중 하나를 하라면서 더 과열되었고 이 시점에 트리플H가 개입하여 말리기 시작하나 소용 없음

5. 결국 빈스까지 나서서 말렸고 제리코가 어떻게 동료를 상대로 슛(진짜싸움)을 할 수 있냐고 흥분하며 말하자  빈스가 원래 예정된 계획이 맞다고 해명을 하면서 진정국면 트리플H는 레스너가 먼저 싸움을 시작했고 제리코는 자기방어를 한거라고 빈스에게 보고

6. 오턴의 상태를 본 제리코가 오턴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자 오턴이 모든게 계획대로 진행된거라면서 그를 안심시키려고 함



북미에서도 마지막 상황에 대해 시멘트 논란이 컸었던 모양입니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너무 많이 나와서 멜처는 방송 시작하자마자 시멘트가 아니고 계획된것이었다면서 설명을 하였고 다만 그게 생각했던것보다 출혈이 더 심해서 브록이나 심판들도 당황한거라고..
제리코조차도 저걸 슛이라고 판단할 정도였으니..(..) 또 그런 상황이 벌어지니깐 랜디오턴을 걱정하고 그런 상황이 말이 되느냐고 물불안가리고 항의하는 걸 보면 대단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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