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9/22 06:12:10
Name   Ben사랑
Subject   우울함을 달래준 노래들 몇몇


토이 - 그녀가 말했다(권진아)



약간 이렇게 차분한 여성 가수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서 계속 반복재생하는 중인 곡입니다.





성시경, 권진아 - 잊지 말기로 해



약간 희망을 주는 크리스마스 캐롤 풍이에요. 정말 좋아요.





샘김 - Your Song(with 권진아, 이진아, 정승환)



안테나 식구들의 정말 좋은 콜라보 무대입니다.






벤 - My All



개인적으로 또오해영의 "꿈처럼"만큼은 음원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제 취향에는 그 곡 못지않게, (그 곡과 다른 매력을 가지고) 이 곡도 잘 맞아요.
이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는데, 김희애-지진희씨라면 꽤 괜찮은 드라마일듯. 검색해보니 시청률은 9% 정도 나오네요.





벤 - 안갯길



이 노래는, 그 가사의 내용을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가면서 감상하면 정말 또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 박보검 정말 잘생겼네요)





류수정, 베이비소울 - 오늘도 맑음



빵떡이의 음색은 그보다 더 청아할 수가 없어요.







케이, 면도 - Y(feat. 범주)



프리스타일의 "Y"가 원곡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케이의 음색은 진짜..
면도, 범주...는 뭔가 이름이, 다른 뭔가의 물체나 추상적 관념이 생각나는데, 이 노래만 들으면 실력 좋은 아티스트 같군요.







머리가 지속적으로 아프고, 또 인간관계에서 어려움도 있고...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만,
이 글의 노래 그리고 또 다른 몇몇 곡들을 계속 들으면서 심적인 위안을 삼고 있는 중입니다.

항상 생각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전기공학으로 따지면, 지금은 과도상태이죠. 정상상태로 진입했을 때 제 삶이 제 기대 이상이길 바랍니다.
이 과도상태를 버틸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음악듣기이네요.

음악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 음악의 평가 같은 건 할 수 없습니다만(옥타브가 뭔지, 코드가 뭔지, 키가 뭔지 몰라요), 그냥 감상은 하고 있습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22 의료/건강운동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나요... 11 ArcanumToss 16/02/29 6708 4
    4886 생활체육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59 Rosinante 17/02/16 10767 11
    14203 일상/생각운동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살아가는 느낌.. 11 큐리스 23/10/16 3453 0
    9363 일상/생각운동권의 정반합(正反合) 3 Wilson 19/06/29 6246 10
    6395 일상/생각운동권,부정청탁방지법,사회변화 21 二ッキョウ니쿄 17/10/10 5691 4
    11095 일상/생각운동가로서의 Joaquin Phoenix 6 오쇼 라즈니쉬 20/10/28 5968 3
    7082 문화/예술우효(OOHYO) 단독 공연 후기 4 나단 18/02/10 5372 5
    13788 일상/생각우회전 법 바뀐김에 적는 어제본 일상 7 유미 23/04/26 3736 0
    14364 일상/생각우화등선하는 호텔에서의 크리스마스 16 당근매니아 23/12/28 3578 15
    14417 역사우키시마호 사건 (feat. 꼬꼬무) 타는저녁놀 24/01/27 3165 2
    12553 정치우크라이나 발언 논란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해명 54 카르스 22/02/26 7342 0
    12551 정치우크라이나 교수:우리가 죽기 전에 우리를 묻지마세요 1 syzygii 22/02/26 5250 7
    9453 일상/생각우체국은 멀쩡합니다. 1 세란마구리 19/07/19 5836 6
    5169 IT/컴퓨터우주환경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 25 은머리 17/03/13 6335 0
    1285 과학/기술우주팽창, 건포도빵, 풍선 12 눈부심 15/10/18 14480 0
    2053 과학/기술우주의 끝을 찾아서... 5 아케르나르 16/01/18 6212 1
    8057 음악우주에 남겨둔 내사랑 15 바나나코우 18/08/15 4231 2
    3899 스포츠우주가 선택한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4 Leeka 16/10/13 3939 0
    8109 음악우주 피플 4 바나나코우 18/08/25 4186 2
    3250 정치우장창창 임대차 이야기가 없어서.. 50 nickyo 16/07/12 6188 3
    3435 문화/예술우울했던 옛날 어린이 만화들 24 Toby 16/08/03 6602 0
    2790 일상/생각우울해요... 13 헤칼트 16/05/12 4967 0
    3747 음악우울함을 달래준 노래들 몇몇 2 Ben사랑 16/09/22 5469 1
    9449 일상/생각우울함 직시하기 11 Xayide 19/07/17 6475 18
    14866 일상/생각우울할때 읽으면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 후니112 24/08/25 1903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