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3/02 10:18:08
Name   베누진A
Subject   유재하의 노래들


01. 우리들의 사랑
02. 그대 내품에
03. 텅 빈 오늘 밤
04.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05. Minuet
06. 가리워진 길
07. 지난날
08. 우울한 편지
09. 사랑하기 때문에

저는 이 노래들 중에서 특히 '사랑하기 때문에'를 좋아합니다. 매일 듣는 노래입니다. 제가 유재하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제가 제일 존경하는 뮤지션인 김광진님이 존경하는 분이셔서였습니다. 언제나 유재하님의 음악을 들으면 여러 감정이 느껴집니다. 각 곡들마다 느껴지는 감성이 다 달라요.(음알못이지만 ㅠㅠ)



아이유 - 가리워진 길



볼빨간 사춘기 - 가리워진 길



김필, 곽진언 - 사랑하기 때문에



옥상달빛 - 사랑하기 때문에



박정현 - 그대 내 품에



김광진, 조규찬 - 그대 내 품에



벤 - 그대 내 품에



0


    나방맨
    저는 이 앨범에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제일 좋아해요. 막연하게 제일 유재하 스러운 곡이라고 느낍니다. ebs 공감에서 유재하 추모 특집 때 김광진이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김광진이 유재하의 음악적 아들이라고 한다는데 진짜군 하고 생각했지요.

    http://blog.naver.com/theclassic94/50179347239

    동영상 링크 거는 법을 잘 모르겠네요. 네이버 플레이어 링크입니다.
    베누진A
    김광진님의 '너를 위로할 수가 없어'도 사실 유재하님을 위한 곡이죠.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역시 김광진님(더 클래식)께서 부르셨었어요. ㅎㅎ

    (링크는 열리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ㅠㅠ)

    공감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나방맨
    넹 링크도 그 두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었습니다. 아깐 됐는데 지금은 안 되네요. 블로그 링크로 대체했습니다.
    베누진A
    귀한 영상 링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점심 먹으면서 봐야겠네요 ㅎㅎ
    우연히도 몇 주 전부터 저 앨범만 주구장창 듣고 있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잘 몰랐는데 가사도 참 인상적에요
    30년 전에 나온 앨범인데도 촌스런 글이 아니더라구요

    여담으로 유재하씨는 음주 운전한 친구 조수석에 탔다가 사망했는데
    그 부모가 운전한 친구에세 손해배상을 청구해서 보상받았더라구요
    그 기사 보고 생각한게, 지금 기준이면 음주 운전 방조로
    배상 못 받지않았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베누진A
    곡의 멜로디뿐만 아니라 그 가사까지도 좋죠.
    김광진님이 '너를 위로할 수가 없어'에서 [우리 만나진 못했지만 너의 음악을 들을 땐 마치 투명한 수채화를 보는 것만 같았어]라고 하시는데 이게 정말 와닿아요.

    유재하씨가 그렇게 사망하셨군요. 안타깝습니다. 하아..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김치찌개
    유재하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네요
    정말 명반중의 명반
    베누진A
    감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재하님 음악은 정말 좋아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926 7
    15407 일상/생각토요일의 홀로서기 큐리스 25/04/26 245 1
    15406 일상/생각사진 그리고 와이프 1 큐리스 25/04/25 415 4
    15405 게임마비노기 모바일 유감 10 dolmusa 25/04/25 589 5
    15404 일상/생각인생 시뮬레이션??ㅋㅋㅋ 1 큐리스 25/04/25 440 0
    15403 의료/건강긴장완화를 위한 소마틱스 운동 테크닉 소개 4 바쿠 25/04/24 502 10
    15402 도서/문학사학처럼 문학하기: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 보론 meson 25/04/23 309 6
    15401 일상/생각아이는 부모를 어른으로 만듭니다. 3 큐리스 25/04/23 476 10
    15400 꿀팁/강좌4. 좀 더 그림의 기초를 쌓아볼까? 6 흑마법사 25/04/22 370 18
    15399 일상/생각처음으로 챗GPT를 인정했습니다 2 Merrlen 25/04/22 779 2
    15398 일상/생각초6 딸과의 3년 약속, 닌텐도 OLED로 보답했습니다. 13 큐리스 25/04/21 870 28
    15397 일상/생각시간이 지나 생각이 달라지는것 2 3 닭장군 25/04/20 764 6
    15396 IT/컴퓨터AI 코딩 어시스트를 통한 IDE의 새로운 단계 14 kaestro 25/04/20 640 1
    15395 게임이게 이 시대의 캐쥬얼게임 상술인가.... 4 당근매니아 25/04/19 635 0
    15394 꿀팁/강좌소개해주신 AI 툴로 본 "불안세대" 비디오 정리 2 풀잎 25/04/19 615 3
    15393 IT/컴퓨터요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툴들 12 kaestro 25/04/19 784 18
    15392 도서/문학명청시대의 수호전 매니아는 현대의 일베충이 아닐까? 구밀복검 25/04/18 490 8
    15391 정치세대에 대한 냉소 21 닭장군 25/04/18 1231 15
    15389 게임두 문법의 경계에서 싸우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전투 kaestro 25/04/17 391 2
    15388 일상/생각AI한테 위로를 받을 줄이야.ㅠㅠㅠ 4 큐리스 25/04/16 697 2
    15387 기타스피커를 만들어보자 - 번외. 챗가를 활용한 스피커 설계 Beemo 25/04/16 293 1
    15386 일상/생각일 헤는 밤 2 SCV 25/04/16 393 9
    15385 게임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기연이 없다 - 던파의 시선에서 본 소울라이크(1) 5 kaestro 25/04/16 308 2
    15384 일상/생각코로나세대의 심리특성>>을 개인연구햇읍니다 16 흑마법사 25/04/15 711 10
    15383 일상/생각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1 큐리스 25/04/15 626 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