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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1/01 14:17:10
Name   진준
Subject   층간소음 : 어디서 소리가 나는 것일까요?
제가 시달리는 쪽이 아니라, 제가 소음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천장이 쿵쿵거린대요.

그런데 당최 어디서 소음을 내는지 몰라요.

그래서 녹음기를 켜고 하루 지내봤습니다. 나는 소리는

1) 의자 바퀴 소리 : 그러나 너무 안 들림. 어거지로 귀 쫑긋해야 들리고, 의자는 가벼운 소재, 최근 구입.

2) 밥이 뜨거워서 후후 부는 소리(...)

3) 노트북 타자 두들기는 소리

아랫층 사람이 여기서 되게 오래 살았는데 제가 이사오기 전엔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옆집이 주인집인데 애 둘이서 엄청 크게 놀아요. 전 이 소리인 것 같은데...계속 저를 닦달하니 저도 피곤하네요.

저는 소리 안 나게 행동하는 성격 + 직업상 필수 조건...이어서요. 제가 내는 소리에 스스로도 예민해서 조용히 행동합니다.

음악은 이어폰으로 듣고요. 소리 낼 구석이 어디에도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랫집 사람이 남자(한 30대 되는듯)인데 소리지르니까 엄청 무섭네요.

오히려 아랫층에서 성질내고 욕하는 소리는 다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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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노다 우미
    일단 소음이 언제 발생하는지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몇시 몇분인지만 알아도 좋을텐데 말이죠.
    민달팽이
    조금 힘드시더라도 반나절을 외출하시고 (혹시나 사진같은 증거 남겨놓으시고요) 그 시간 동안에도 소음이 발생했는지 확인하면 될 것 같아요. 말씀대로 옆집의 소음일 가능성이 큰 것 같은데 말예요.
    아파트는 위 아래 대각선으로 붙어있는 구조니까 사실 붙어있는 집에서 소리가 다 전해지는데 사람들은 그 소리가 어디에서 나는 지 알 길이 없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위에서 쿵쿵댄다고 느껴도 그게 윗 집이 이닐 수도 있음요.
    너무 맘 졸이진 마시고 원인을 다른 쪽에서 찾아보는 게 어떠신가용
    집 근처 어느 집에서 피아노를 쳐요. 가끔 밤인 오후 11시에도 치는 때가 있어서 화가 나 있는데 경비실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피아노 때문에 연락이 왔다고 -.-... 특히나 요즈음의 타워형 아파트에서는 어딘지 특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용무로 직접 남의집 딩동하거나 인터폰 전화하는거 불법이니 앞으론 층간소음분쟁조정위원회통해서 연락하라 하세요
    옆집 소리가 타고 아래로 온다고 말하면 됩니다
    같이 미치겠다고 그 분과 같은편이 되면 되구요
    굳이 적으로 돌려 대신 싸워줄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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