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2/24 12:55:25
Name   수박이두통에게보린
Subject   수박이는 요새 무엇을 어떻게 먹었나 -1
타임라인에 먹는 사진을 자주 올리다보니 '수박이는 하루종일 먹기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는 티타임 게시판에 종종 몰아서 올리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밥 이외의 간식은 거의 먹지 않는 편이에요. 꼬박꼬박 1일 3식을 하는 바른 청년이랍니다. 살이 안찌는 음식을 위주로 먹지요.



타임라인에도 올렸던 탕수육입니다. 갑자기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탕수육은 역시 찍먹. 서비스로 온 군만두는 맛이가 너무 없어서 찍은 사진을 지웠습니다. 탕수육에 소스를 소량만 찍어 먹으면 살이 찌지 않습니다. 부먹은 소스를 많이 먹기 때문에 살이 많이 찌죠. 여러분, 찍먹으로 드세요.



친구들과 함께 먹은 닭발입니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닭발과 꼼장어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닭발은 닭 부위중에서 가장 살이 찌지 않는 부위입니다. 여러분, 닭발 드세요.



타임라인에도 올렸던 족발입니다. 상추가 너무 먹고 싶은데 상추만 배달해주는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시켰던 족발입니다. 족발은 상추에 싸먹으면 살이 찌지 않습니다. 여러분, 족발 드실 때 상추에 싸서 드세요.



중국집에서 먹은 잡채밥입니다. 잡채밥에 계란 후라이를 올려서 주더군요.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잡채밥을 먹을 때 단무지를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습니다. 여러분, 잡채밥 드실 때 단무지 드시지 마세요.





어제 먹은 소, 돼지 막창과 막밥입니다. 이건 좀 살이 찝니다. 그러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구요. 막창은 맛있습니다. 여러분 살이 좀 찌긴 하지만 맛있는 막창 드세요.



오늘 점심으로 먹은 쌀국수입니다. 쌀국수에 마늘 후레이크를 넣어서 주더군요. 아주 맛이가 있었습니다. 국수는 배가 금방 꺼지니 살이 찌지 않습니다. 마늘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를 잘 하게 해줍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데헷) 여러분, 배가 금방 꺼지는 쌀국수 드세요.




11
  • 님이 홍차넷 먹보 일등인 것같읍니다...
  • 으와아...
  • 추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ㅠㅠㅠㅠ
  • 춫천
  • 감동과 배고픔의 추천 받아가시지 말입니다!~
  • 김치볶음밥이 없어서 서운하지만, 이정도면 추천이죠.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258 1
15930 창작또 다른 2025년 (16) 트린 25/12/28 42 2
15929 음악[팝송] 머라이어 캐리 새 앨범 "Here For It All" 1 김치찌개 25/12/26 143 1
15928 경제빚투폴리오 청산 24 기아트윈스 25/12/26 802 10
15927 창작또 다른 2025년 (15) 트린 25/12/26 186 1
15926 일상/생각나를 위한 앱을 만들다가 자기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1 큐리스 25/12/25 548 9
15925 일상/생각환율, 부채, 물가가 만든 통화정책의 딜레마 9 다마고 25/12/24 698 12
15924 창작또 다른 2025년 (14) 2 트린 25/12/24 197 1
15923 사회연차유급휴가의 행사와 사용자의 시기변경권에 관한 판례 소개 3 dolmusa 25/12/24 533 9
15922 일상/생각한립토이스의 '완업(完業)'을 보며,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1 퍼그 25/12/24 659 16
15921 일상/생각아들한테 칭찬? 받았네요 ㅋㅋㅋ 3 큐리스 25/12/23 542 5
15920 스포츠[MLB] 송성문 계약 4년 15M 김치찌개 25/12/23 236 1
15919 스포츠[MLB] 무라카미 무네타카 2년 34M 화이트삭스행 김치찌개 25/12/23 157 0
15918 창작또 다른 2025년 (13) 1 트린 25/12/22 206 2
15917 일상/생각친없찐 4 흑마법사 25/12/22 629 1
15916 게임리뷰] 101시간 박아서 끝낸 ‘어크 섀도우즈’ (Switch 2) 2 mathematicgirl 25/12/21 345 2
15915 일상/생각(삼국지 전략판을 통하여 배운)리더의 자세 5 에메트셀크 25/12/21 453 8
15914 창작또 다른 2025년 (12) 트린 25/12/20 238 4
15913 정치2026년 트럼프 행정부 정치 일정과 미중갈등 전개 양상(3) 2 K-이안 브레머 25/12/20 366 6
15912 게임스타1) 말하라 그대가 본 것이 무엇인가를 10 알료사 25/12/20 598 12
15911 일상/생각만족하며 살자 또 다짐해본다. 4 whenyouinRome... 25/12/19 592 26
15910 일상/생각8년 만난 사람과 이별하고 왔습니다. 17 런린이 25/12/19 949 21
15909 정치 2026년 트럼프 행정부 정치 일정과 미중갈등 전개 양상(2)-하 4 K-이안 브레머 25/12/19 479 6
15908 창작또 다른 2025년 (11) 2 트린 25/12/18 264 1
15907 일상/생각페미니즘은 강한 이론이 될 수 있는가 6 알료사 25/12/18 672 7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