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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8/28 19:54:45 |
Name | 콩자반콩자반 |
Subject | [스포/왕좌의 게임 시즌7] 시즌7도 끝났군요 |
홍차넷 가입하고 첫글이네요 역시 왕겜답게 마지막화는 재밌게 잘끝맸네요 가장 큰 반전이 시즌7에서 죽는 중요인물인데.... 피터 베일리쉬가 죽습니다. 왕겜을 여태까지 봐온 분이라면 알겠지만 왕좌의 게임을 시작하게 만든 인물. 존 아린(네드,로버트왕의 대부)를 그 아내를 통해 독사시키고 브랜을 죽이려고한 암살자가 가지고있던 발리리아 단검을 티리온것이라고 캐틀린을 속여서 라니스터와 스타크가문을 이간질시키고 네드를 배신하고 등등등 시즌1~4까지는 정치물성격이 더욱 강한 왕겜. 뒤에서 암약하니 끝까지 살아남을줄 알았는데 산사와 아리아를 또 이간질시키려다 각성한 산사와 아리아한테 죽고맙니다 ㅎㅎ... 왕좌의 게임이 초반에 아무것도 모르고 볼때는 배틀로얄같은..누가 죽고 누가 살아남을지모를 그런 드라마처럼 보였는데 시즌이 쌓이다보니 정통판타지처럼 주인공격 캐릭터들은 두명 대너리스 존 스노우 대너리스야 리얼리즘가득한 세계관에서 혼자 독보적으로 신화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몇백년간 철왕좌의 주인이었던 가문의 단 하나남은 생존자라 시즌1때말고는 걱정도 안갔네요 ㅎㅎ (시즌1때는 마녀한테 속아서 침바르면 나을 남편 상처에 파상풍 저주를 선사하고, 마지막에는 마녀때문에 유산까지하고 다시는 아이를 가질수없는 몸이됐죠.) 존 스노우는 시즌이 쌓일수록 팬덤에서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 리안나 스타크라는 추측이 오가고 남은 가족들. 북부의 후계자인 롭은 죽고, 어머니도 죽고, 브랜은 관음증 환자가 되고...,아리아는 어쌔신이 되고해서 소거법으로 북부의 왕이 될 사람은 존 스노우밖에 없었죠. 그리고 요번화에서 그의 이름이 존 스노우가 아닌 아에곤 타르가르옌 (세븐킹덤을 처음으로 정복한 타르가르옌 이름. 뭐 이 집안이야 같은 이름 정말 많지만..) 라는 것도 밝혀지죠 ㅜㅜ 거기다 존을 평생 괴롭혀온 바스터드(서자)라는 족쇄도 결국은 사실이 아니었죠 (라에가르가 엘리아 마르텔과 이혼하고 합법으로 리안나와 결혼. 리안나는 납치된게 아니고 사랑의 도피 ㅇㅇ..) 작가 조지 마틴이 인터뷰에서도 얼불노 핵심이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의 만남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으니... 초반에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때는 배틀로얄같은 중세 판타지가 알고보니 정통?판타지...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심히 궁금하네요 1년 기다려야하니....... 북부 백귀들을 막고 마지막으로 빌런 서세이를 처리하자니 뭔가 흥이 식는 느낌이 막들거같네요. 뇌가 성욕으로 가득찬 유론 그레이조이가 쫄아서 자기네 섬으로 도망치는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강철은행에서 빌려준 돈으로 고용한 에소스(칠왕국이 아니라 다른 대륙)의 2만 군대를 데리고 올려하는 거였네요. 아마 요번 피날레에서 누나 야라 그레이조이를 구하기위해 각성한 테온이 막을거같네요. 그런데 테온 각성하고 막싸움하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게 무슨 일본소년만화 보는 거 같았네요. 얘네들 해적질로 먹고사니 이거 완전....밀짚모자 테온.... 누나 살고싶다고 말해~!!! 나를 바다로 데려가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예전 타르가르옌 가문이 속한 역사상 가장 강대한 국가였던 발리리아 가 공화정이었다고 합니다. 거기 소속이었던 타르가르옌(거기서는 약소였다죠....이거 얼불노가 만약 점프에서 연재하는 소년만화였으면 헌헌 암흑대륙처럼 "우리가 알고있던 세계는 우물안이었어~!" 이 전개 갈수도 있을듯...) 대너리스가 아이를 가지지못한다는게 트루고 존이 따로 여자두지않는 이상 세븐킹덤이 대너리스 이후는 공화정 갈 수도 있을거 같네요. 아 그리고 혹시 시즌8 유출본 내용 알고계신분은 스포 하지말아주세요 ㅜㅜ 부탁드립니다 ㅜ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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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산사
뭐 이건 현지도 그렇고 왕겜 갤에서도 많이 나오는 말이고 ㅋㅋ
하나하나 보면 그냥 괜찮아보이는것들도 뭔가 쌓여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것들이 꽤 많아서요
도른은 뭐 엘라리아 샌드역 맡은 사람은 계약해지해서 나올일도 없고 아마 흐지부지하게 끝날듯하네요 도른은
뭐 대너리스가 바보짓한게 요번시즌에 뭐 있었나요
티리온 말듣다가 동맹 날리고 장벽 어벤져스 똥치워주다 드래곤 날린거밖에 없는데 ㅋㅋ
대너리스는 시즌1 마녀한테 사기당하는 거 빼고는 바보짓한게 기억이 안나는데요
태생빨 드래곤빨을 많이받고
약간 잔인한거...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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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른은 뭐 엘라리아 샌드역 맡은 사람은 계약해지해서 나올일도 없고 아마 흐지부지하게 끝날듯하네요 도른은
뭐 대너리스가 바보짓한게 요번시즌에 뭐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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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현지도 그렇고 왕겜 갤에서도 많이 나오는 말이고 ㅋㅋ
하나하나 보면 그냥 괜찮아보이는것들도 뭔가 쌓여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것들이 꽤 많아서요
도른은 뭐 엘라리아 샌드역 맡은 사람은 계약해지해서 나올일도 없고 아마 흐지부지하게 끝날듯하네요 도른은
뭐 대너리스가 바보짓한게 요번시즌에 뭐 있었나요
티리온 말듣다가 동맹 날리고 장벽 어벤져스 똥치워주다 드래곤 날린거밖에 없는데 ㅋㅋ
대너리스는 시즌1 마녀한테 사기당하는 거 빼고는 바보짓한게 기억이 안나는데요
태생빨 드래곤빨을 많이받고
약간 잔인한거 + 작중 중요인물들중 존 스노우 와같이 최고 착한 캐릭이라
뭐 이건 현지도 그렇고 왕겜 갤에서도 많이 나오는 말이고 ㅋㅋ
하나하나 보면 그냥 괜찮아보이는것들도 뭔가 쌓여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것들이 꽤 많아서요
도른은 뭐 엘라리아 샌드역 맡은 사람은 계약해지해서 나올일도 없고 아마 흐지부지하게 끝날듯하네요 도른은
뭐 대너리스가 바보짓한게 요번시즌에 뭐 있었나요
티리온 말듣다가 동맹 날리고 장벽 어벤져스 똥치워주다 드래곤 날린거밖에 없는데 ㅋㅋ
대너리스는 시즌1 마녀한테 사기당하는 거 빼고는 바보짓한게 기억이 안나는데요
태생빨 드래곤빨을 많이받고
약간 잔인한거 + 작중 중요인물들중 존 스노우 와같이 최고 착한 캐릭이라
예전 대너리스는 당연히 바보짓 한게 거의 없죠. 이번 변화를 페미화 등의 단어로 얘기하기 어렵다는 근거로, 원작 내용 이후 대너리스를 보면
동맹 날리고 장벽 드래곤 날리는 식으로 바보짓을 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ㅎㅎ 그냥 결말이랑 맞추려고 대충 써갈기다 망하는 전형적인 드라마 말기 증상(?) 이죠. 전반적으로 캐릭터 묘사가 바보가 된 것이 모든 질적 하락의 원인인데, 리핑의 경우엔 그의 죽음을 간편하게 마무리하면서 좀 찔리니까 그의 순애보적?인 면모를 다시 발굴해서 마무리를 하려고 했고 그의 대사들도 그런 무리수 설계의 결과로 봐... 더 보기
동맹 날리고 장벽 드래곤 날리는 식으로 바보짓을 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ㅎㅎ 그냥 결말이랑 맞추려고 대충 써갈기다 망하는 전형적인 드라마 말기 증상(?) 이죠. 전반적으로 캐릭터 묘사가 바보가 된 것이 모든 질적 하락의 원인인데, 리핑의 경우엔 그의 죽음을 간편하게 마무리하면서 좀 찔리니까 그의 순애보적?인 면모를 다시 발굴해서 마무리를 하려고 했고 그의 대사들도 그런 무리수 설계의 결과로 봐... 더 보기
예전 대너리스는 당연히 바보짓 한게 거의 없죠. 이번 변화를 페미화 등의 단어로 얘기하기 어렵다는 근거로, 원작 내용 이후 대너리스를 보면
동맹 날리고 장벽 드래곤 날리는 식으로 바보짓을 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ㅎㅎ 그냥 결말이랑 맞추려고 대충 써갈기다 망하는 전형적인 드라마 말기 증상(?) 이죠. 전반적으로 캐릭터 묘사가 바보가 된 것이 모든 질적 하락의 원인인데, 리핑의 경우엔 그의 죽음을 간편하게 마무리하면서 좀 찔리니까 그의 순애보적?인 면모를 다시 발굴해서 마무리를 하려고 했고 그의 대사들도 그런 무리수 설계의 결과로 봐요. 현지나 왕겜갤에서 뭐라고 하든지와는 상관 없이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왠지 작가들 대본 쓰는 과정이 눈에 뻔하게 보이더라구요.
설사 여성 시청자들의 선호도를 맞추기로 의도한 거라고 하더라도 여기에 페미화라는 용어는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보단 원작자의 하드보일드함이 빠지니까 등장인물들이 남녀 가리지 않고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서세이 변화가 좀 웃기긴 한데, 이 자리에 외팔이 양반을 넣으면 노잼 되니까 그냥 티윈 코스프레를 시키자 이런 것 같더군요.
다만 제가 이번에 드라마를 보다가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보다 말다 보다 말다 해서 못본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에 우리 테온이 동료들의 인심(?)을 얻는 장면은 정말 코웃음이 나올 정도. 뭐하는 짓인가 싶었어요.
동맹 날리고 장벽 드래곤 날리는 식으로 바보짓을 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ㅎㅎ 그냥 결말이랑 맞추려고 대충 써갈기다 망하는 전형적인 드라마 말기 증상(?) 이죠. 전반적으로 캐릭터 묘사가 바보가 된 것이 모든 질적 하락의 원인인데, 리핑의 경우엔 그의 죽음을 간편하게 마무리하면서 좀 찔리니까 그의 순애보적?인 면모를 다시 발굴해서 마무리를 하려고 했고 그의 대사들도 그런 무리수 설계의 결과로 봐요. 현지나 왕겜갤에서 뭐라고 하든지와는 상관 없이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왠지 작가들 대본 쓰는 과정이 눈에 뻔하게 보이더라구요.
설사 여성 시청자들의 선호도를 맞추기로 의도한 거라고 하더라도 여기에 페미화라는 용어는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보단 원작자의 하드보일드함이 빠지니까 등장인물들이 남녀 가리지 않고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서세이 변화가 좀 웃기긴 한데, 이 자리에 외팔이 양반을 넣으면 노잼 되니까 그냥 티윈 코스프레를 시키자 이런 것 같더군요.
다만 제가 이번에 드라마를 보다가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보다 말다 보다 말다 해서 못본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에 우리 테온이 동료들의 인심(?)을 얻는 장면은 정말 코웃음이 나올 정도. 뭐하는 짓인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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