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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11/29 08:38:05 |
Name | 기쁨평안 |
Subject | 유아인 사태를 통해 바라본 남녀간의 대화표현법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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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져줘야 하는게 답은 아닙니다. 특히 저런 집단을 상대로요.
양성평등을 주장한다면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 사실도 같이 인정하고 사과해야죠. 그것조차 할 능력도 없고 할 생각도 없는데 뭐하러 유아인이 사과를 해야하나요?
양성평등을 주장한다면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 사실도 같이 인정하고 사과해야죠. 그것조차 할 능력도 없고 할 생각도 없는데 뭐하러 유아인이 사과를 해야하나요?
글의 시작부터 팩트체크를 안하셨어요. 나무위키만 봐도 나오는건데...
http://www.ddanzi.com/free/211620661
유아인을 허세꾼으로 매도한게 시작이죠
그리고 억울하지만 시끄럽기 싫으니 아뭏튼사과한다 이거는 그야말로 마초한남 그 자체죠
게다가 여친이면 관계지속을 위해서라는 명분이라도 있지
생판 남인 인터넷여성(인지넷카마인지어찌알겠습니까)A에게 뭣하러 사과를...
아뭏튼여자는그런존재니까남자가대충덮었어야함 으로 결론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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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danzi.com/free/211620661
유아인을 허세꾼으로 매도한게 시작이죠
그리고 억울하지만 시끄럽기 싫으니 아뭏튼사과한다 이거는 그야말로 마초한남 그 자체죠
게다가 여친이면 관계지속을 위해서라는 명분이라도 있지
생판 남인 인터넷여성(인지넷카마인지어찌알겠습니까)A에게 뭣하러 사과를...
아뭏튼여자는그런존재니까남자가대충덮었어야함 으로 결론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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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시작부터 팩트체크를 안하셨어요. 나무위키만 봐도 나오는건데...
http://www.ddanzi.com/free/211620661
유아인을 허세꾼으로 매도한게 시작이죠
그리고 억울하지만 시끄럽기 싫으니 아뭏튼사과한다 이거는 그야말로 마초한남 그 자체죠
게다가 여친이면 관계지속을 위해서라는 명분이라도 있지
생판 남인 인터넷여성(인지넷카마인지어찌알겠습니까)A에게 뭣하러 사과를...
아뭏튼여자는그런존재니까남자가대충덮었어야함 으로 결론나는건
대단히 현실적이지만
인터넷세상에서는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욕먹을 내용이죠
http://www.ddanzi.com/free/211620661
유아인을 허세꾼으로 매도한게 시작이죠
그리고 억울하지만 시끄럽기 싫으니 아뭏튼사과한다 이거는 그야말로 마초한남 그 자체죠
게다가 여친이면 관계지속을 위해서라는 명분이라도 있지
생판 남인 인터넷여성(인지넷카마인지어찌알겠습니까)A에게 뭣하러 사과를...
아뭏튼여자는그런존재니까남자가대충덮었어야함 으로 결론나는건
대단히 현실적이지만
인터넷세상에서는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욕먹을 내용이죠
음...말씀하려고 하시는 게 뭔지는 알겠으나 유아인의 예시는 비약인 것 같습니다.
1)맞아볼래? 가 '잘못된' 표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정말로 위협이나 폭력성을 느낄 수 있나요?
2) 설사 맞아볼래라는 표현이 논의해볼 거리라 해도, 유아인에게 한 것은 그 말에 폭력성이 있으니 자제해달라 혹은 논의하자가 아니라, 1)맥락과 상황을
모르며 그 말의 대상도 아닌 제3자가 2)다수의 사람이 3)비난하고 조롱한 겁니다. 그냥 악플이에요.
친구끼리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는데 길가던 사람이 와서 어떻게 그런 표현을 쓸 수 ... 더 보기
1)맞아볼래? 가 '잘못된' 표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정말로 위협이나 폭력성을 느낄 수 있나요?
2) 설사 맞아볼래라는 표현이 논의해볼 거리라 해도, 유아인에게 한 것은 그 말에 폭력성이 있으니 자제해달라 혹은 논의하자가 아니라, 1)맥락과 상황을
모르며 그 말의 대상도 아닌 제3자가 2)다수의 사람이 3)비난하고 조롱한 겁니다. 그냥 악플이에요.
친구끼리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는데 길가던 사람이 와서 어떻게 그런 표현을 쓸 수 ... 더 보기
음...말씀하려고 하시는 게 뭔지는 알겠으나 유아인의 예시는 비약인 것 같습니다.
1)맞아볼래? 가 '잘못된' 표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정말로 위협이나 폭력성을 느낄 수 있나요?
2) 설사 맞아볼래라는 표현이 논의해볼 거리라 해도, 유아인에게 한 것은 그 말에 폭력성이 있으니 자제해달라 혹은 논의하자가 아니라, 1)맥락과 상황을
모르며 그 말의 대상도 아닌 제3자가 2)다수의 사람이 3)비난하고 조롱한 겁니다. 그냥 악플이에요.
친구끼리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는데 길가던 사람이 와서 어떻게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냐며 소름돋는다느니 ㅇㅇ라느니 욕하면 거기에 공감해야 하나요?
여기서 감정이 상해야 할 건 제3자가 아니라 유아인이죠.
이전의 '상처들'에 대해 공감하지도 않은 건, 굳이 따지자면 자기도 폭력에 시달렸다고 하면서, 항상 악플에 시달렸을 유명인에게 공감하지도 않고 '악플'을 날린 그 '악플러'들이구요.
1)맞아볼래? 가 '잘못된' 표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정말로 위협이나 폭력성을 느낄 수 있나요?
2) 설사 맞아볼래라는 표현이 논의해볼 거리라 해도, 유아인에게 한 것은 그 말에 폭력성이 있으니 자제해달라 혹은 논의하자가 아니라, 1)맥락과 상황을
모르며 그 말의 대상도 아닌 제3자가 2)다수의 사람이 3)비난하고 조롱한 겁니다. 그냥 악플이에요.
친구끼리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는데 길가던 사람이 와서 어떻게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냐며 소름돋는다느니 ㅇㅇ라느니 욕하면 거기에 공감해야 하나요?
여기서 감정이 상해야 할 건 제3자가 아니라 유아인이죠.
이전의 '상처들'에 대해 공감하지도 않은 건, 굳이 따지자면 자기도 폭력에 시달렸다고 하면서, 항상 악플에 시달렸을 유명인에게 공감하지도 않고 '악플'을 날린 그 '악플러'들이구요.
애호박 드립이 애초에 유아인을 비웃기 위해 시작된 거고 애호박으로 맞아볼래는 그에 대한 대응이라.. 굳이 폭력성 따지자면 대중이 타겟찍고 유명인 비웃는 것도 충분히 공격적이고 위험하죠. 종종 혹은 자주 대중앞의 유명인이라는 건 남성앞의 여성만큼이나 취약한 게 사실이고요. 별 이유 없지만 남성쪽이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건 남자가 더 관대한 존재가 되어야한다는 전제를 깔고 가는 거고 반성평등적이고 오히려 여성혐오적인 거죠.
어느정도 비슷한 반응과 말씀을 주셔서 일일히 답변을 달지 못함을 양해부탁드리고요.
저는 이번 일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자 하지 않습니다. 명백히 과도하게 경도된 잘못된 워메갈리즘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했죠. 그걸 따지자는 건 아니고....
남자와 여자가 사건을 인식하고 그에 대응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거에요.
남자가 여자의 적이 아니듯 여자도 남자의 적이 아니잖아요. 그럴려면 서로 인지-해석-표현에서 오는 차이를 이해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보기
저는 이번 일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자 하지 않습니다. 명백히 과도하게 경도된 잘못된 워메갈리즘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했죠. 그걸 따지자는 건 아니고....
남자와 여자가 사건을 인식하고 그에 대응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거에요.
남자가 여자의 적이 아니듯 여자도 남자의 적이 아니잖아요. 그럴려면 서로 인지-해석-표현에서 오는 차이를 이해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보기
어느정도 비슷한 반응과 말씀을 주셔서 일일히 답변을 달지 못함을 양해부탁드리고요.
저는 이번 일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자 하지 않습니다. 명백히 과도하게 경도된 잘못된 워메갈리즘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했죠. 그걸 따지자는 건 아니고....
남자와 여자가 사건을 인식하고 그에 대응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거에요.
남자가 여자의 적이 아니듯 여자도 남자의 적이 아니잖아요. 그럴려면 서로 인지-해석-표현에서 오는 차이를 이해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분쟁이 발생하면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시죠. 위 댓글의 분위기도 그렇고요.
근데 여자들에게 그런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에요.
저는 이번 일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자 하지 않습니다. 명백히 과도하게 경도된 잘못된 워메갈리즘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했죠. 그걸 따지자는 건 아니고....
남자와 여자가 사건을 인식하고 그에 대응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거에요.
남자가 여자의 적이 아니듯 여자도 남자의 적이 아니잖아요. 그럴려면 서로 인지-해석-표현에서 오는 차이를 이해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분쟁이 발생하면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시죠. 위 댓글의 분위기도 그렇고요.
근데 여자들에게 그런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에요.
말씀하시는 바에는 동감이 될 수 있는데,
유아인 건이 예시로서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메웜이 누군가를 공격하는건 감정상함이 트리거가 아니라, 감정해소에 더 가깝게 보입니다.
평온한 상태의 그들을 건드린게 아니라, 매의 눈으로 '아무나 걸려라' 라고 하고 있다는게 더 적절하다는 말이죠.
그러니.
일반적인 남-여의 대응방식을 논함에 있어서 메웜이 예시로 오는건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
유아인 건이 예시로서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메웜이 누군가를 공격하는건 감정상함이 트리거가 아니라, 감정해소에 더 가깝게 보입니다.
평온한 상태의 그들을 건드린게 아니라, 매의 눈으로 '아무나 걸려라' 라고 하고 있다는게 더 적절하다는 말이죠.
그러니.
일반적인 남-여의 대응방식을 논함에 있어서 메웜이 예시로 오는건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
음...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유아인에게 그 사람들이 말한 건 감정적 공감을 바라는 말이 아니라 처음부터 비난과 조롱이었다는 말이었어요. 위에 켈로그김이 말씀하심 것처럼 감정해소가 목적인??
설사 감정적 공감을 바랬다고 해도, 행위가 비난으로 나타났다면 상대방이 그 공감을 해줄 이유가 없다는 거구요. 남이 비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깊게 생각해줄 필요도 없다고 저는 생각하구요. 어른이라면 비난이 아니라 대화를 해야죠.
그리고 여자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다른 걸 중요시한다는 것 자체가 여성에 대한 편견인 것 같아요. 일단 전 여자거든요...
설사 감정적 공감을 바랬다고 해도, 행위가 비난으로 나타났다면 상대방이 그 공감을 해줄 이유가 없다는 거구요. 남이 비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깊게 생각해줄 필요도 없다고 저는 생각하구요. 어른이라면 비난이 아니라 대화를 해야죠.
그리고 여자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다른 걸 중요시한다는 것 자체가 여성에 대한 편견인 것 같아요. 일단 전 여자거든요...
다른분들이 이런저런 말씀을 다 하셔서 굳이 또 달기는 죄송스럽지만 막줄은 전 동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주니까 문화가 뒤틀리는 거고 이 원인이 성비의 차이 때문인지 그냥 한남이 찌질해서(...) 그런것인진 모르겠는데 제거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여자친구가, 혹은 와이프가 무논리 헛소리해도 남자는 무조건 참고 넘어가줘야 한다라거나 그게 당연하다는 식의 밈이 너무 퍼져있는데 그건 일단 옳지도 않을 뿐더러, 사실 현실에서는 논리적이고 현명한 여자도 많고 떼쓰고 우겨대는 남자도 많은데 이러한 밈이 여성에 대한 안좋은 편견을 강화시키는 면도 있다고 보기에 매우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여자친구가, 혹은 와이프가 무논리 헛소리해도 남자는 무조건 참고 넘어가줘야 한다라거나 그게 당연하다는 식의 밈이 너무 퍼져있는데 그건 일단 옳지도 않을 뿐더러, 사실 현실에서는 논리적이고 현명한 여자도 많고 떼쓰고 우겨대는 남자도 많은데 이러한 밈이 여성에 대한 안좋은 편견을 강화시키는 면도 있다고 보기에 매우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남녀의 차이는 꽤 유의미한 팩터긴 할 겁니다. 단지 이 사건에서는 한 쪽이 너무 멍청해서 그런 걸 고려해줄 가치가 없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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