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은데, 명절기간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가 되었습니다.
아니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료도로가 무료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있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453787
공유지의 비극처럼 누구나 고속도로로 향하면서 고속도로는 저속도로가 되는 것이지요.
물론 유료일 때에도 명절에는 저속이라서 무의미할수도 있습니다만 이론적으로 그렇습니다.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210100100054950004917&ServiceDate=20121009
거기에 도로공사는 만성적으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도로라는 것이 대규모의 투자이후에 이익을 얻는 것이어서 적자가 당연할 수도 있지만,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0005100043
과거에는 예비역장성들의 놀이터였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30/2017113000365.html
지금은 은퇴하는 정치인을 위한 자리이기도 해서 적자가 나는 것은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죠.
https://www.youtube.com/watch?v=ti17YrQJguQ
여하튼 적자의 원인이나 명절날 통행료 무료로 인하여 어떠한 득실이 있는지는 잊고,
어제 오늘의 네비게이션은 고속도로를 우회하여 국도로 부산-대구 구간을 가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국도로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고, 저처럼 네비게이션 말을 잘 듣고 오고 가는 사람도 적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