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마지막 눈이있어도~~ 는 편집을 잘못해서 생긴 오류입니다...ㅠ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

원문은

" 그들은 췌장 뿐 아니라 밥의 눈, 골수 허파까지 먹어치웠고,
무럭무럭 자라났어요.
물론 밥은 괴로워 몸부림 쳤지만요.
밥이 숨을 거두던 날, 세상 그 아무도 밥의 이름을 알지 못했어요.
대중은 심장이 없고 파리는 관심이 없으니까요.
이들은 오로지 흥미만 있답니다."

입니다

알벤다졸... 잘나가던 기생충학과를 침몰시켰다는 기생충학 전공 교수님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약 설명서가 환자 보라고 만든 것도 아니고 의사나 약사 보라고 만든 것도 아니고 관료주의를 만족시키면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 굳이 가독성 좋게 만들 인센티브가 없습니다. 특히 용도, 용법, 용량은 조금씩 바뀌고 새로 추가되고 없어지고 하는데 이걸 다 반영할 수도 없으니...

재미는 없어도 밑에 설명이 더 쉽고 짧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