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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3/10 20:15:49 |
Name | 화이트카페모카 |
Subject | 스1, 스2 뭐가 더 재밌나요? |
스1은 제가 입문했던 당시에 너무 고인물들밖에 없어서 그냥 보는거에 만족 하면서 친구가 운영하던 임요환 팬카페 관리 가끔씩 해주는 선으로 연관 되다가 스2가 생기고서 부터는 스1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2를 본격적으로 실제로 조작 하면서 시작했는데 스1의 그 드라군, 골리앗의 멍청한 인공지능 같은게 스2에서는 아예 없다시피 하니까 신문물을 접한듯 하면서 아직까지도 계속 하네요. 스1은 정말로 보기만 하고 해봤자 컴퓨터랑 5:1 정도 하는게 다였는데 스2는 조작하는게 너무 편해서 스1에서 스2로 갈아탄 고인물들도 가끔씩 잡아주고 하게 되고 그러네요. 극도의 피지컬을 요구하는것과 초반 날빌, 견제가 스1 시절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당하는, 시도하는 횟수가 많아서 빨리 끝난다는게 단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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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는 협동전만 하는데 일반아어는 너무 쉽고 돌변어려운거 붙은 아어는 너무 어려워서 좀 그렇더군요... 극과 극임
1은 너무 불편헤서 힘들지만 보는재미는 더 나은듯
1은 너무 불편헤서 힘들지만 보는재미는 더 나은듯
저는 1요. 손스타는 손이 느려 2를 못하는 탓이니 게임 탓 할 생각은 없는데, 눈스타는 게임 탓 하고 싶네요. 2는 뭉치기+순삭전투 탓에 보는 맛이 영 없어요.
저는 둘 다 너무 재미있게 해서 뭐가 더 낫다고 하기는 어렵고 개인적으로 음식에 비유를 해보면 스1은 일반라면, 스2는 비빔류 라면같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만약 스1 스2 둘다 한판도 안한 사람에게 추천하라면 무조건 스투를 추천하겠습니다. 스투도 10년 다되어가는 판에 스원은 지이이이인짜 구닥다리겜이라 이제와서 입문하기엔 너무 불편해요...
근데 개인적으론 스1이 더 나은 게임이라고 봅니다. 스2는 단순히 소수취향이라거나, 너무 어렵거나 하는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방향성'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스2도 나쁘지 않은 게임이지만) 지금보다도 훨~~씬 더 좋은 게임이 될 포텐셜을 지녔었는데 디렉터(데이비드 킴)가 망쳤다고 봐요.
욕 안먹는 게임디렉터가... 더 보기
근데 개인적으론 스1이 더 나은 게임이라고 봅니다. 스2는 단순히 소수취향이라거나, 너무 어렵거나 하는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방향성'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스2도 나쁘지 않은 게임이지만) 지금보다도 훨~~씬 더 좋은 게임이 될 포텐셜을 지녔었는데 디렉터(데이비드 킴)가 망쳤다고 봐요.
욕 안먹는 게임디렉터가... 더 보기
만약 스1 스2 둘다 한판도 안한 사람에게 추천하라면 무조건 스투를 추천하겠습니다. 스투도 10년 다되어가는 판에 스원은 지이이이인짜 구닥다리겜이라 이제와서 입문하기엔 너무 불편해요...
근데 개인적으론 스1이 더 나은 게임이라고 봅니다. 스2는 단순히 소수취향이라거나, 너무 어렵거나 하는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방향성'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스2도 나쁘지 않은 게임이지만) 지금보다도 훨~~씬 더 좋은 게임이 될 포텐셜을 지녔었는데 디렉터(데이비드 킴)가 망쳤다고 봐요.
욕 안먹는 게임디렉터가 어딨겠냐만은, 데이비드킴은 단순히 밸런싱만 못해서 욕먹는게 아니라 게임성 자체를 박살냈어요. 밸런스가 안맞거나 운빨요소가 심해도 일단 게임이 재밌기만 하면, 사람들은 디렉터한테 온갖 상욕을 퍼부으면서도 게임을 계속 붙잡고 있습니다.
근데 스투는 군심 후기 혐영때도 스2 붙들고 남아있던 사람들마저 결국 공유에 이르러서는 상당수 이탈했는데, 그게 순전히 dk의 디렉팅 지향점 때문이죠.
그렇다고 '소수취향이되 완성도라도 높은' 유형도 아니고... '완성도는 아쉽지만 다수가 재밌어하는' 유형도 아니고... 소수취향인데 게임성도 아쉬운 그런 게임이 되어버렸죠.
2010년 이후 제일 잘나간다고 볼 수 있는 게임인 롤도 삽질을 몇달씩 장기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도 아칼리 아트록스 이렐리아, 포지션 랭크 시스템이라는 큰 삽질을 두번이나 했죠.
근데 아칼리 아트 이렐은 몇달동안 조금씩 밸런싱해도 밸런스가 안잡히니 아예 대형 너프를 먹이며 '밸런싱 실패 인정함. 앞으로 챔프 디자인시 명확한 약점을 넣겠다'고 말했고, 포지션 랭크 시스템은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근데 DK는 유저말도 안듣고 선수말도 안들어요.
자날때는 매우 멀쩡하고 재밌는 게임에다가 앞으로 더 발전할 포텐셜까지도 지녔는었데, 디렉터 하나때문에 게임성이 망가졌다고 봐요.
근데 개인적으론 스1이 더 나은 게임이라고 봅니다. 스2는 단순히 소수취향이라거나, 너무 어렵거나 하는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방향성'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스2도 나쁘지 않은 게임이지만) 지금보다도 훨~~씬 더 좋은 게임이 될 포텐셜을 지녔었는데 디렉터(데이비드 킴)가 망쳤다고 봐요.
욕 안먹는 게임디렉터가 어딨겠냐만은, 데이비드킴은 단순히 밸런싱만 못해서 욕먹는게 아니라 게임성 자체를 박살냈어요. 밸런스가 안맞거나 운빨요소가 심해도 일단 게임이 재밌기만 하면, 사람들은 디렉터한테 온갖 상욕을 퍼부으면서도 게임을 계속 붙잡고 있습니다.
근데 스투는 군심 후기 혐영때도 스2 붙들고 남아있던 사람들마저 결국 공유에 이르러서는 상당수 이탈했는데, 그게 순전히 dk의 디렉팅 지향점 때문이죠.
그렇다고 '소수취향이되 완성도라도 높은' 유형도 아니고... '완성도는 아쉽지만 다수가 재밌어하는' 유형도 아니고... 소수취향인데 게임성도 아쉬운 그런 게임이 되어버렸죠.
2010년 이후 제일 잘나간다고 볼 수 있는 게임인 롤도 삽질을 몇달씩 장기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도 아칼리 아트록스 이렐리아, 포지션 랭크 시스템이라는 큰 삽질을 두번이나 했죠.
근데 아칼리 아트 이렐은 몇달동안 조금씩 밸런싱해도 밸런스가 안잡히니 아예 대형 너프를 먹이며 '밸런싱 실패 인정함. 앞으로 챔프 디자인시 명확한 약점을 넣겠다'고 말했고, 포지션 랭크 시스템은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근데 DK는 유저말도 안듣고 선수말도 안들어요.
자날때는 매우 멀쩡하고 재밌는 게임에다가 앞으로 더 발전할 포텐셜까지도 지녔는었데, 디렉터 하나때문에 게임성이 망가졌다고 봐요.
하는 겜이든 보는 겜이든 둘 다 스2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잦은 변화와 균형감각 없는 밸런싱 때문에 씬의 연속성이 확보되지 못한 듯.. 저도 위 의견 중에서 DK 책임이 크다는 데 공감.
하는 재미는 2, 보는 재미는 1 이라는 의견에 저도 공감합니다.
스타2 중계는 자날 출시부터 공유까지 볼때마다 한결같이 느끼는건데 항상 너무 칼끝승부를 보는것같다는 느낌이어서
느릿느릿 둔탁한 스1이 보기에는 더 편하더라고요
다만 손겜으로서트 스타는 스2 를 경험하다보니 스1 은 이제 할못겜이더군요...
스타2 중계는 자날 출시부터 공유까지 볼때마다 한결같이 느끼는건데 항상 너무 칼끝승부를 보는것같다는 느낌이어서
느릿느릿 둔탁한 스1이 보기에는 더 편하더라고요
다만 손겜으로서트 스타는 스2 를 경험하다보니 스1 은 이제 할못겜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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