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9/04/28 17:09:49수정됨 |
Name | 백구사장 |
Subject | [스포] 엔드게임은 오마쥬? |
어벤져스는 돌려보면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오마쥬 느낌을 받네요 엔드게임으로 마무리 되면서 심장을 되찾은 양철나무꾼 - 아이언맨 용기를 얻게된 겁쟁이 사자 - 뚠뚜니 토르 이성/지성을 얻게된 허수아비 - 프로페서 헐크 소용돌이에 휘말려 마법의 대륙으로 넘어와 온갖 고초를 거치고 다시 자신이 원래 있어야할 곳으로 돌아간 도로시 - 캡틴 아메리카 서쪽의 마녀와 원숭이 노예들 - 타노스와 네뷸라,가모라 오즈는 정작 허당인 앤트맨..? 도로시일행에게 해야 할 일들의 방향을 제시해준 남쪽의 마녀는 닥터 스트레인지..? 앨리스나 피터팬처럼 고전작품들이 종종 이런식으로 오마쥬되어 쓰이는게 자주 보이는데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이긴 하지만 하나하나 대입해보면 얼추 동치되는게 재미있습니다. 작가의 의도던 아니던 생각하게 만들 지점이 있어 좋네요. 16
이 게시판에 등록된 백구사장님의 최근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