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게시판입니다.
Date 15/08/15 03:37:28
Name   저퀴
Subject   [하스스톤] 오늘 대 마상시합이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오늘 대 마상시합 카드가 모두 공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말이니 열심히 카드 소개를 달려볼까 하네요.


1. 드루이드


농담으로만 나오던 야수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변신하는 야수 카드가 2장 더 나왔고, 관련 카드까지 2장 더 나왔죠. 기존과 전혀 다른 덱을 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나 싶네요. 아비아나는 기존 무거운 덱에 잘 어울리는 카드고요. 다만 주문 카드, 특히 영웅 등급은 많이 별로지 않나 싶네요.

2. 사냥꾼

- Bear Trap에 있는 3/3 도발 곰은 우리가 기본 카드로 지급 받는 그 곰입니다.

괜찮은 비밀 카드가 하나 더 추가되었고, Lock and Load는 주문덱의 핵심 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시연에서 그런 분위기의 사냥꾼 덱이 나오기도 했거든요. 다만 전설 카드는 아홉 직업에서 가장 떨어지는 편인 것 같네요. 저라면 써도 Dreadscale만 따로 기용하겠네요.

3. 마법사


전 마법사가 처음에 괜찮게 카드가 추가되는 건가 싶었는데, 9장 모두 공개된 시점에서 의외로 선택 받지 못한 직업이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대부분의 카드가 서로 연계되지도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새로운 변이 주문은 꽤 좋지 않을까 싶네요.

4. 성기사



성기사는 멀록덱을 짜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게는 되었는데, 멀록 덱과 격려가 어울리지 않아서 잘 안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비밀 카드도 추가되었고, 비밀 관련 카드도 나왔는데요. 성기사 비밀 자체가 워낙 안 좋고, 저 두 카드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밀 중심 덱은 힘들어보입니다. 

5. 사제


사제는 새로운 방향보단 기존 컨셉 강화라고 보는데, 몇몇 카드는 유용해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막상 채용하는 카드는 적을 것 같네요.

6. 도적

- Beneath the Grounds에서 Ambushes는 주문 카드로 상대가 나에게 4/4 네루비안을 소환하고, 카드 1장을 뽑는 효과를 가진 카드입니다.

해적 카드도 2장 나왔고, 좋은 하수인이 많이 나와서 도적도 필드 싸움에 중점을 두는 덱도 가능해보입니다. 새 주문 카드도 꽤 좋아보이고요. 개인적으로 저 카드가 엄청나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7. 주술사

- The Mistcaller는 토큰이 카드화된 건 강화시켜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설 카드가 가장 좋아보이는 직업은 처음에 바리안 린이 있는 전사였는데, 지금은 주술사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모든 주술사 덱에 넣을 수 있는 카드라고 봐요. 거기다가 저비용의 좋은 하수인, 번개 폭풍에 이은 새로운 광역 공격 주문까지 줬는데, 이번 확장팩에서 주술사가 떠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8. 전사


손님덱 조정이 없다고 해서, 어떤 카드가 추가되도 별 변화가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고무에 의해서 도발 지원 카드가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리안 린과 함께 아예 극후반까지 바라보는 도발 중심 덱도 고려해볼 수 있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용족 지원 카드도 하나 나왔고요. 다만 새 무기나 바다 약탈자 같은 카드는 처음부터 기용을 고려하지 않을까 싶네요.

9. 흑마법사

- Void Crusher는 자기 자신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아홉 직업에서 제일 떨어지는 직업은 흑마법사가 아닌가 싶네요. 공포마는 재미있는 카드긴 한데,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알 수 없는 카드고, 흑마법사답게 패널티가 엄청나게큰 카드들만 잔뜩 추가되었거든요. 전설 카드인 피즐뱅도 나쁘진 않아보이는데, 제대로 쓸지 모르겠네요.

10. 공용

- Sideshow Spelleater는 청지기의 라그나로스, 자락서스의 영웅 능력, 심판관 트루하트의 강화 능력도 모두 복사해올 수 있습니다.
- Bolf Ramshield는 내 영웅이 공격할 때 받는 피해도 대신 받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5 E3 2016의 FPS 게임들에 대한 소감 2 저퀴 16/06/15 6016 1
504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4편 1 Xayide 16/06/14 12104 3
503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3편 1 Xayide 16/06/14 11311 2
502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2편 2 Xayide 16/06/14 10660 3
501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1편 6 Xayide 16/06/14 17279 4
500 홈즈전기는 아직도 오와콘인가. 2 klaus 16/06/13 5413 0
499 트위치를 다음팟으로 보기 (이미지, 2MB) 12 메리메리 16/06/12 8818 4
498 현 시점 CJ의 문제점에 대한 생각 4 김덕배 16/06/10 5878 0
497 다인큐는 어떻게 솔랭전사의 기분을 엿 같게 만드는가 4 당근매니아 16/06/08 35299 6
496 슈퍼로봇대전 V 발표 4 NF140416 16/06/04 6003 0
495 토탈 워: 워해머 리뷰 5 저퀴 16/06/03 12220 0
494 [LOL] 랭크 포지션 자동선택 도입 7 kpark 16/06/03 9660 0
493 심상치 않은 오버워치의 기세 : PC방 점유율 20% 돌파 11 곧내려갈게요 16/06/02 6686 1
492 [LOL] 오피셜 - 솔랭 도입 계획 없음. 14 kpark 16/06/01 6030 0
491 [하스스톤] 투기장 픽 기록 5 원추리 16/05/30 7432 0
490 [스팀게임 리뷰] Mini Metro - 복잡한 일상을 연결하는 퍼즐 1 Xayide 16/05/29 8918 2
489 [하스스톤] 투기장 기보 10 환상 16/05/26 7096 0
488 인생 게임 3(현재는 2)가지... 17 NF140416 16/05/26 6561 2
487 [Binding of Isaac : Afterbirth] 아이작 업적 100% 달성 후기 1 Xayide 16/05/26 8844 2
486 오버워치가 겜방 3위로 스타트를 시작했습니다 11 Leeka 16/05/25 5814 0
485 “완벽한 설계로 복수에 성공하다”…SKT vs RNG 4강 분석 1 한아 16/05/25 6227 0
484 [하스스톤] 창작덱 짜고 노는 이야기. 19 Xayide 16/05/22 6729 0
483 [Don't Starve : Shipwrecked] 굶지마 난파선 추가 캐릭터 가이드 2 Xayide 16/05/22 16201 1
482 [하스스톤]투기장 12승 기념 8 바코드 16/05/19 5929 0
481 [하스스톤] 투기장 일기 13 환상 16/05/18 729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