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게시판입니다.
Date 15/10/09 03:21:47
Name   Leeka
Subject   A조 전체적인 후기

- 페인 게이밍은 확실히 와일드카드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와일드카드팀이 2승 4패로 공동 3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기록상 3위'가 되었으며
와일드카드팀이 '처음으로 2승'을 달성해냈습니다.

거기에 페인게이밍이 이긴 팀중 하나는 '무려 같은 조 1위팀' 입니다.

덤으로 FW 상대로 한번 더 이길뻔도 했죠..
KOO를 2:0으로 실신시킨 FW를 상대로 2:0을 만들뻔 할정도로 와카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덧붙이자면 '만약에 페인이 FW를 상대로 그 경기를 이겻다면. 페인이 조 2위로 진출이였습니다'........

페인 게이밍은 와카의 자존심을 보여준 수준을 넘어서 '조 2위 진출을 할 뻔' 했죠..



- FW가 대만의 자존심을 살리고 국뽕을 올렸습니다.


1주차만 해도 1승 2패로 대만 팬들에게 극딜을 맞았던 FW입니다만..
금일 3연승을 질주하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대만팀이 롤드컵 조별예선을 통과한건 '이번 롤드컵이 처음' 입니다.
(TPA는 시드를 배정받아서 토너먼트부터 시작했습니다)

TPA의 롤드컵 재패 이후.. 대만 롤씬이 3년만에 성과를 거둔 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 KOO의 결말이 아쉽게 끝났습니다.


저번주엔 밴/픽 문제였다.. 안일하게 생각했다 라고 말했으나
오늘은 저번주보다 더 처참하게 졌습니다...........

그냥 실력이 FW한테 안된다고 말할수밖에 없는 -.-;;

쿠는 IEM도 그렇고.. 국제대회에서 팬이 확 늘어날 수 있는 기회 + 평가를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버린 셈이 되었네요.
다른 팀보다도 지금 스폰서 문제도 있기에 더 잘했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 CLG가 몰락했습니다.


그냥 3패를 내리 찍으면서.. 한방에 안녕..

정말 더블리프트는 광속으로 분석데스크에 복귀하는군요 ㅜㅜ

북미 섬머 1위는 광탈..
북미 섬머 2위는 현재 탈락 위기
북미 섬머 7위는 탈 북미 저력을 보여주면서 '남은 경기 전패해도 최소 재경기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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