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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03 01:04:04 |
Name | 저퀴 |
Subject | 베데스다 스튜디오, 폴아웃 후속작 발표 |
6월에 열릴 E3에서 베데스다가 최초로 단독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입니다. 당연히 단독 컨퍼런스를 가지는 회사들은 EA나 유비소프트처럼 그 해에도 블록버스터라 할만한 게임을 내놓는 회사라서 대대적인 홍보가 들어가죠. 최근 들어서 E3 같은 대형 행사에서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 실제 개발 상황과는 거리가 먼 결과물을 내놓기도 하고요. 그러면 베데스다가 단독 컨퍼런스를 낸다면 당연히 그에 맞는 게임을 내놓을거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름값으로 보건데, 제 생각에는 충분히 그럴 필요가 있었네요. 일단 지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 예약 특전으로 발표된 게임은 바로 둠이었습니다. 이드 소프트웨어가 존 카멕이 떠나기 전에 베데스다에 인수되고 나서 새로운 둠을 만들거라는 이야기는 정말 많았는데요. 존 카멕이 떠난 후로도 도대체 결과물이 나오질 않아서 이게 과연 나오기는 하는건가 싶었습니다. 다행히 둠은 올해 E3 발표가 확정되었습니다. 특이하게 시리즈 상으로는 4번째지만, 홍보 트레일러에서부터 넘버링을 표기하지 않는 걸로 봐서는 심시티처럼 넘버링을 떼서 나오는 신작, 혹은 시리즈 리부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둠이 기대되는 게임이긴 하지만, 둠만으로 올해 베데스다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하겠죠? 방금 또다른 신작이 공개되었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소재로 한 가장 대중적인 RPG인 폴아웃이 신작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물론 현재로는 정말 폴아웃인지, 이게 넘버링을 단 후속작인지, 아니면 뉴 베가스처럼 외전격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폴아웃인 것만은 확실해보입니다. 이걸 보면요. 이것만 봐도 벌써부터 E3가 기다려지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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