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게시판입니다.
Date 15/06/08 15:34:08
Name   Leeka
Subject   [히오스] 히오스, 영원한 분쟁 체험 후기
얼마전에 잠시 시간이 나서 -.-;;

블리자드코리아에서 히오스, 영원한 분쟁을 체험해봤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개발버전이다 보니 영어로 쏼라쏼라 적혀있긴 했습니다만 ㅜ_ㅜ

블코 직원 분들 및 관계자 분들과 함께 영원한 분쟁을 몇판 해봤고 =.=;

늦었지만, 관련 후기 슬쩍 올려 봅니다.



- 도살자가 추가되었습니다.

추가되었으면 해봐야죠..

근접 암살자입니다.

히오스에 근접 암살자하면 쓰랄, 12단, 캐리건, 제라툴 정도가 있겠네요.

전부 기동성이 큰 강점입니다. (캐리건은 들어가긴 좋은데 나가기가 힘들어서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우리 도살자님은..  기동성이 똥입니다...  저지불가 타겟 이동기가 하나 있는데. 이게 위에 4 근접 암살자와 비교하면 기동성이라고는 눈물밖에...

기동성이 똥인데 암살자다보니 물살입니다.. 생긴건 딴딴하게 생겼는데 =.=


핵심은 패시브를 통해서 적 돌격병을 죽이면 피 1개, 영웅을 죽이면 피 3개가 그자리에 드랍되고
해당 피를 먹을 때 마다 공격력이 1%씩 증가하며. 최대 35스텍까지 채울 수 있습니다. (수치는 변경될수 있다고 하네요)

이게 죽으면 으엑 하고 스텍이 초기화됩니다만.. 특성을 찍으면 1/2만 날릴수도 있고
피를 먹을때마다 체력이 회복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특성을 강화해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Q로는 슬로우를 걸고, W로는 추뎀과 피흡을... E로는 저지불가와 돌진을.

즉 E로 물고 -> W로 저주 걸고 -> Q를 맞춰서 슬로우 상태를 유도한 뒤에 열심히 패면 됩니다.  참 쉽죠?

현실은 전 두어판 했는데 물살이라 그런가 자꾸 죽어서.. 아 진짜 못해먹겠네 ㅠㅠ
하고 관계자분들과 5:5를 돌리면서 자신있게 실바나스를 꺼냈는데

어 이상하다.. 내가 하던 도살자가 아닌데 하고 열심히 으앙 주금을 시전했습니다 =.=

관계자분들하고 블코 분들하고 이야기한 결론은

잘하는 사람이 하면 정말 쎄요!...  라고 대답을...할 수 있는 수준인데
수치 조정이 계속 진행중인 만큼 정식버전에서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 신규 전장, 영원의 전쟁터의 특징이라면

: 우두머리가 없습니다.

: 중앙 맨 위와 맨 아래는 공성 캠프
: 양쪽 진형쪽에는 투사 캠프가 있는데. 이곳 투사는 3명만 존재합니다. 대신 마법사가 쫄이 죽어도 부르는 방식이라 실 효율은 더 좋을수도..

: 라인은 상단과 하단. 2개 라인밖에 없으며 중앙에 넓은 공터는 오브젝트가 나오는 곳입니다.

:불멸자(천사와 악마)가 1분 45초쯤에 중앙에 등장합니다. 실제 트라이 타이밍은 1분 50초쯤이지만요.

좌측은 천사, 우측은 악마가 자신 팀의 불멸자(이모탈) 이 됩니다.

아군 오브젝트를 지키면서, 상대 오브젝트에 딜을 넣으면 되며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오브젝트들이 자리를 옮깁니다' (아마 체력이 일정 % 감소되면 옮기는거 같네요)

그래서 생기는 특이 요소라면

- 아군 오브젝트가 있어서, 오브젝트를 잡는 적을 덮치면 시너지가 극대화 됩니다.
(정원이나 광산은 중립 오브젝트기 때문에. 그 오브젝트는 아군, 적군을 다 공격하지만 이곳은 아니지요!)

- 오브젝트가 자리를 옮기기 때문에 교전 지역이 넓어집니다.

- 오브젝트 지역이 상당히 넓고, 부쉬와 길목이 많아서 이동기나 지형지물을 이용할 수 있는 영웅이 좋습니다.

- 오브젝트 위치와 라인이 멀기 때문에, 라인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한쪽 오브젝트의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상대 오브젝트가 탑 또는 바텀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경로가 표시되며, 이동 기준은 잘 모르겠네요)
이동 시 '현재 체력 + 정해진 쉴드' 로 체력이 결정됩니다. (쉴드가 다 찬 후에 날아가서 공격 시작)

기존의 거미 무덤이 라인전을 극대화 하는 맵이라면
이번 전장은 정 반대 컨셉의 맵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테스트로 여러판 했을때는 정말 공방이 오래 펼쳐지긴 했습니다.. 체감상으론 전체 맵중에서도 플탐이 긴쪽에 속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 번외 이야기

기존에 딜/공성과 같이 표시되던 치유효과가 삭제되었습니다.

대신 롤이라는 영문명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지원가는 '총 힐량' / 전사는 '맞아낸 데미지' 와 같이 직군에 맞는 추가 수치가 표시됩니다.


디버프/버프 아이콘이 다시 이쁘게 돌아왔습니다.



- 그 외 일정

태평양 표준시로 6/23일에 테스트서버 적용을 통해서 유저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때 한번 접해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5 E3 2016의 FPS 게임들에 대한 소감 2 저퀴 16/06/15 5909 1
504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4편 1 Xayide 16/06/14 11961 3
503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3편 1 Xayide 16/06/14 11232 2
502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2편 2 Xayide 16/06/14 10573 3
501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1편 6 Xayide 16/06/14 17182 4
500 홈즈전기는 아직도 오와콘인가. 2 klaus 16/06/13 5339 0
499 트위치를 다음팟으로 보기 (이미지, 2MB) 12 메리메리 16/06/12 8732 4
498 현 시점 CJ의 문제점에 대한 생각 4 김덕배 16/06/10 5787 0
497 다인큐는 어떻게 솔랭전사의 기분을 엿 같게 만드는가 4 당근매니아 16/06/08 35193 6
496 슈퍼로봇대전 V 발표 4 NF140416 16/06/04 5912 0
495 토탈 워: 워해머 리뷰 5 저퀴 16/06/03 12126 0
494 [LOL] 랭크 포지션 자동선택 도입 7 kpark 16/06/03 9564 0
493 심상치 않은 오버워치의 기세 : PC방 점유율 20% 돌파 11 곧내려갈게요 16/06/02 6606 1
492 [LOL] 오피셜 - 솔랭 도입 계획 없음. 14 kpark 16/06/01 5941 0
491 [하스스톤] 투기장 픽 기록 5 원추리 16/05/30 7343 0
490 [스팀게임 리뷰] Mini Metro - 복잡한 일상을 연결하는 퍼즐 1 Xayide 16/05/29 8827 2
489 [하스스톤] 투기장 기보 10 환상 16/05/26 7006 0
488 인생 게임 3(현재는 2)가지... 17 NF140416 16/05/26 6472 2
487 [Binding of Isaac : Afterbirth] 아이작 업적 100% 달성 후기 1 Xayide 16/05/26 8756 2
486 오버워치가 겜방 3위로 스타트를 시작했습니다 11 Leeka 16/05/25 5731 0
485 “완벽한 설계로 복수에 성공하다”…SKT vs RNG 4강 분석 1 한아 16/05/25 6114 0
484 [하스스톤] 창작덱 짜고 노는 이야기. 19 Xayide 16/05/22 6642 0
483 [Don't Starve : Shipwrecked] 굶지마 난파선 추가 캐릭터 가이드 2 Xayide 16/05/22 16001 1
482 [하스스톤]투기장 12승 기념 8 바코드 16/05/19 5852 0
481 [하스스톤] 투기장 일기 13 환상 16/05/18 719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