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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1/03 09:35:46 |
Name | 토끼모자를쓴펭귄 |
Subject | 박하선, 동생 추모글까지 해명해야? |
https://entertain.v.daum.net/v/20191231155026665 앞서 박하선 동생은 지난 11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두살 터울로 발달장애가 있던 동생을 박하선은 각별히 여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선은 동생을 추모하기 위해 "같은 배에서 태어나 네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한번씩 너를 부끄러워했던 내가 부끄럽다. 사실 돈만 벌었지 말 한마디 따뜻하게 못해줬고”라며“다음 세상이 있다면 누나보다 잘살고. 스웨덴처럼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잘되어 있는 나라에서 태어나도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박하선의 이 글 속 '부끄러웠다'는 말에 집중하며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맥락을 다 무시하고 그저 자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댓글 하나 쓰고 자기는 신경 안 쓰고 책임 안 지고 도망가는 그런 작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동생 추모글에조차 저렇게 불편하다고 하면 뭐라고 생각해야 합니까? 저렇게 불편함을 드러내는 것이 과연 장애인 인권을 위해서 진정으로 생각해서 하는 일이겠습니까, 그냥 어떻게라도 꼬투리 잡고 싶어서 안달난 것이지. 자기 동생 추모글을 썼는데 슬픈 와중에 해명글을 또 올려야 하는 기가 막힌 상황입니다. 진짜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사람을 두번 슬프게 하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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