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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1 17:01:00 |
Name | 토끼모자를쓴펭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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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홍콩 시위 명소 된 '동물의 숲', 중국에서 사라져 |
https://news.v.daum.net/v/20200411144354419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영문명 Animal Crossing·이하 동물의 숲)’을 중국 내에선 온라인 구매할 수 없게 됐다. 최근 해당 게임이 홍콩 시위대의 본토 송환법 반대 시위 수단으로 널리 쓰이고 나서 벌어진 일이다. 동물의 숲은 지난달 20일 판매를 기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위가 어려워진 홍콩의 젊은 세대는 이 게임 내 가상공간에서 정치적 의견을 표출해왔다. 캐릭터가 함께 모여 시위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홍콩 정부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나눴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질타하는 의미에서 게임 내 캐릭터들이 검은 옷을 차려입고 모여 장례식을 치르기도 했다. 홍콩 시위 때문? 중국 정부 모여봐요 동물의 숲 유통 금지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628195 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의 중국 전문가 다니엘 아흐메드 역시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중국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은 게임이다”라며, “지금까지 중국 게이머들은 타 국가 닌텐도 e숍을 이용하거나,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직수입 패키지를 구매해 게임을 즐겼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규제법안에 따라 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게임 패키지 유통 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니엘 아흐메드는 해당 규제법안이 실제로 적용된 적은 거의 없다면서, 게임 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홍콩 민주화 시위로 인해 중국 정부가 해당 법안을 근거로 단속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중국에서 <동물의 숲>은 대외적으로는 원래에도 유통 금지였는데, 실제로는 언더그라운드에서는 타 국가 닌텐도 e숍이나 타오바오 직구를 통해서 구할 수 있었다 합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이걸 더 엄하게 잡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코로나 사태 이후 몇몇 사람들이 <동물의 숲> 속에서 소소한 민주화 시위(?)를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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