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6/16 06:22:59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검·언 유착' 현직검사장 확인".."5번 이상 통화"
https://news.v.daum.net/v/20200615202507391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 사이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
이 모 기자가 핵심 단서인 통화 녹음 파일을 삭제해 버리면서 유착 의혹을 받는 검사장의 실체를 가려내는 게 힘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MBC 취재 결과, 검찰은 이 기자의 통화 상대가, 애초 의혹의 당사자였던 A 검사장으로 특정하고 통화 내역까지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자가 이철 씨 측 인사를 만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장 최측근"이라고 표현했던 검사장입니다.
검찰은 통신사 압수수색을 등을 통해 지난 2월과 3월 이 기자와 A 검사장이 최소 다섯 차례 이상 통화한 내역과 일시 등을 파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의혹의 핵심 단서인 '통화녹음 파일'이 삭제된 만큼, A 검사장에 대한 직접 조사도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독자 감찰" vs "절차 무시"..'검언 유착 의혹' 신경전 고조 - 4월 9일자 뉴스 (참고)
https://news.v.daum.net/v/20200409233112946

현직 검사장과 채널A 기자의 유착 의혹이 보도된 뒤 대검찰청은 일주일째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휴가 중인 윤석열 총장에게 문자메시지로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보고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윤 총장은 진상조사로 녹취록부터 확인한 뒤 감찰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검찰청은 윤 총장의 진상조사 의지가 분명하며, 지시에 따라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총장이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에 진상조사를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됩니다.





"감찰부서에 넘겼는데 인권감독권으로"..또 불거진 감찰 방해 논란
https://news.v.daum.net/v/20200615193417516

실제로 해당 사안은 고위 검사에 대한 비위 사건을 전담하는 감찰 3과에 내려갔고, 진정인 최 씨에게도 이런 사실이 통보됐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 사건은 이달 초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 다시 배당됐습니다.

당시 대검은 "감찰3과는 진정서가 이첩되는 통로가 됐을 뿐"이라고 설명했는데,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최근 SNS 글을 통해 이런 대검의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 부장은 "감찰부장으로서 담당·처리 중인 채널A 사건, 한 전 총리 민원 사건과 관련한 여러 사실과 기록들이 모이고 있다"면서 "감찰부는 수사권을 가지고 있어 비위 조사 중 범죄 혐의가 인정될 경우 수사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총리 사건을 인권감독관에 배당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직접 감찰할 수 있었음을 시사한 겁니다.




'한명숙 사건' 감찰 놓고 윤석열-한동수 갈등?
https://news.v.daum.net/v/20200615170105070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의 위증 강요 의혹과 관련한 대검의 감찰 권한을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윤 총장은 관련 진정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게 배당했지만,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은 이 사건에 대해 직접 감찰 가능성을 시사했다. 채널A와 검사장 간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 당시 불거졌던 '감찰 논란'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검찰은 윤석열 그룹과 한동수 그룹이 있는데, 한명숙 사건과 채널A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 어느쪽 부서가 수사를 하느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서로 기싸움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 와중에 채널A 기자가 통화 녹음 파일을 삭제해 미궁에 빠졌던 검언유착 사건에서, 해당 기자가 통화했던 대상이 의혹의 당사자였던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 검사장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644 IT/컴퓨터미 워싱턴주 정부, '살인 말벌' 퇴치 위해 드론 활용 7 Beer Inside 22/08/02 2856 0
24246 사회중국산 활낙지 비싼 이유 있었다…인천수산수출입협회 과징금 3 다군 21/05/16 2856 0
20664 정치"'검·언 유착' 현직검사장 확인".."5번 이상 통화" 4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16 2856 0
14024 경제최저임금 수정안에도 갈등 여전…"금액 오른다"vs"오해다" 4 벤쟈민 18/12/24 2856 1
28943 국제"흑인 목숨도 소중" 외친 운동가, 기부금으로 180평 저택 샀다 10 empier 22/04/06 2855 0
14867 과학/기술트럼프 "737 MAX 8, 9 기종 운항 중단 긴급명령" 6 소노다 우미 19/03/14 2855 1
15649 스포츠LG팬은 두산이 라이벌이라는데... 두산팬은 달랐다! 7 손금불산입 19/06/07 2855 0
26405 사회키즈카페서 사고 뒤 뇌사 5세, 3명에게 장기 기증하고 하늘로 10 swear 21/11/02 2855 0
13358 사회호남 뛰어들며 3파전..교통정리 안되는 '세종역 싸움' 8 JUFAFA 18/11/14 2855 0
27971 국제스포티파이 "가짜뉴스 팟캐스트도 회사 경쟁력 위해 필요" 2 Erzenico 22/02/05 2855 1
19315 정치與, 강성 親文 '시민을위하여'와 비례당 꾸리기로… 다루기 쉬워서? 민중당 피하기? 11 Fate(Profit) 20/03/17 2855 0
16765 경제4개월 연속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 전세계 1위 5 곰곰이 19/09/10 2855 0
28053 사회명지학원, 결국 회생 실패..파산절차 돌입 2 알겠슘돠 22/02/09 2855 0
8090 기타혼쭐났던 특급호텔들, 화장실 청소인력 따로 둔다 1 알겠슘돠 18/02/14 2855 0
21165 경제삼성전자 "5나노 반도체 하반기 양산…4나노 2세대 공정 개발중"(종합) 4 다군 20/07/30 2855 2
1979 스포츠미켈의 텐진, '4부' 경주시민축구단에 1-2 충격패..연습경기 8연패 1 NF140416 17/02/14 2855 0
10174 방송/연예MBC본사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전시회 개최 2 tannenbaum 18/05/16 2855 0
1215 정치황교안, 세월호 수사 틀어막고 인사보복 했다 하니n세이버 16/12/16 2855 0
26316 정치김영삼 이어 노태우 두번째 '국가장'..김대중 '국장' 노무현 '국민장' 16 구글 고랭이 21/10/27 2855 0
19418 사회'박사방' 운영자 신상 공개…25살 조주빈 24 Schweigen 20/03/23 2855 0
16122 스포츠창원NC파크 사용료 협상, NC 완패.."300억 원 이상 낸다" 5 알겠슘돠 19/07/23 2855 0
31738 방송/연예‘친중행보에 법적대응’ 헨리, 복수 선언 2 활활태워라 22/10/10 2855 0
28451 정치안철수 "평소 소신 반해도 정권교체 대의 따르는 게 옳아"[일문일답] 19 Picard 22/03/04 2854 0
12069 경제정부 "7~8월 전기세 누진구간 상향 조정..가구 당 19.5% 요금 감소" 벤쟈민 18/08/07 2854 0
28471 IT/컴퓨터삼성 '게임 실행시 성능 낮추기' 선택권 준다…GOS 업데이트 10 다군 22/03/05 285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