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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6 18:53:10수정됨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靑 "北 계속 상황 악화시키면 강력 대응할 것임을 '엄중 경고'"
https://news.v.daum.net/v/20200616184117811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NSC 상임위 결과 브리핑 전문
https://news.v.daum.net/v/20200616184717997

청와대는 오늘 북측이 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입니다.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함.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임.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함.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함.




청와대가 강경 대응 원칙을 밝혔군요. 이제 남북이 강대강 대결구도로 접어듭니다. 저쪽에서 저렇게 나오면 이쪽에서도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
정부, 개성공단 전기 공급 차단..연락사무소 '폭파' 직후
https://news.v.daum.net/v/20200616181911249

정부가 16일 북한의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 직후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던 우리 측 전기 공급을 차단한 것으로 확인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전기 공급을 완전히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파괴'한 지 30여분 뒤다.

개성공단은 건립 이후부터 남측에서 공급된 전기를 사용해 가동해 왔다. 지난 2007년 한국전력이 건설한 개성공단의 송·변전 설비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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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다음 카드는..군이 움직일 듯
https://news.v.daum.net/v/20200616174043992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대적(對敵)행동'의 실행 단계 들어서면서 다음에 내놓을 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김여정의 담화에서 밝힌대로) 첫 번째로 공동연락사무소 폐쇄 조치가 이뤄진 만큼, 다음 단계는 금강산 및 개성공단 철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반도에서 충돌을 막는 주춧돌 역할을 해온 9·19 남북군사합의서 역시 무력화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런 예상 가능한 조치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아직 직접 발언을 삼가고 있지만, 조만간 당 중앙군사위원회 등 공식적인 회의를 주재하며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만약 현재 북한이 취하는 대남 조치에 대한 김 위원장의 직접 언급이 나온다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향후 서해 북방한계선(NLL)이나 군사분계선(MDL) 상공에서 군사훈련을 벌이거나 미사일·방사포 등을 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9·19 군사합의 파기를 명시적으로 선언하지 않더라도, 합의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위기에서, 아마 향후로는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철거 및 국지적 군사 도발까지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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