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1/04 00:55:03수정됨
Name   구글 고랭이
File #1   33.jpg (201.9 KB), Download : 75
Subject   '화천대유' 김만배 구속.. 대장동 수사 이재명 겨냥 불가피


https://news.v.daum.net/v/20211104011816785

https://news.v.daum.net/v/20211104004639577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됐습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민용 변호사의 구속 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횡령,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오늘(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같은 법원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남 변호사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정 변호사에 대해서는 "도망이나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대장동 시행사업 주체인 ‘화천대유’ 대주주 전직 기자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남욱 씨가 구속됐다. 검찰이 적용한 배임 혐의에 대해 일정 수준 소명이 이뤄졌다는 판단이 나옴에 따라 당시 성남시장을 지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해졌다.

김씨가 소유한 화천대유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지분을 1% 보유하고 있고, 사실상 김씨와 가족, 동업자와 지인들이 보유한 천화동인 1~7호도 6%에 불과하지만 4000억원대 배당금을 챙겼다. 반면 성남의뜰 지분 50%+1주를 보유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830억원을 받는 데 그쳤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수익 분배에서 유리하도록 사업을 설계해주도록 해 지분에 비해 배당을 덜 받게 됐다는 게 배임 혐의 골자다.

이 후보의 측근으로 분류되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미 구속기소됐고, 사업의 수혜자인 김씨가 구속되면서 어떻게 대장동 사업자로 선정됐는지, 실제 이러한 구조를 만들도록 지시한 윗선이 따로 있는지 규명하는 작업이 남게 됐다. 수사팀이 향후 최장 20일간 김씨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는 이 후보에 대한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그동안 이 후보에 대한 수사 길목으로 평가받았던 배임 혐의 윤곽이 잡히면서 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속 기로 놓인 김만배..'이재명 지침'으로 배임 방어막
https://news.v.daum.net/v/20211103180015687


재차 구속 위기에 놓인 김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거론하며 검찰이 적용한 배임 혐의를 정면 반박했다.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가 강조했던 행정지침에 맞춰 사업이 진행된 것일 뿐, 사업자의 필수조항 청탁 등으로 특혜성 공모지침서가 꾸려졌다는 등의 검찰 수사 결과는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다.

김씨가 언급한 '행정지침'은 이 후보가 지난달 18일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당시 "비용 부풀리기와 부정거래가 의심되기에 고정이익을 최대한 환수하라, 이게 첫 번째 지침이었고 두 번째는 공개경쟁을 반드시 시켜라. 세 번째로 건설사가 들어오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건설사 같은 데는 배제하고 반드시 대형 금융기관 중심으로 공모해라 (등 이었다)"며 "그런 지침을 도시개발사업단과 도시공사 합동회의를 통해 몇 차례 제가 강조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해 공모지침서에 반영했다는 필수조항 일부가 이 후보가 언급한 지침과 유사한 점에 대한 인과관계는 아직 수사과제로 남겨두고 있다. 이 공백을 파고들고 있는 김씨는 취재진 앞에서 "저희(화천대유 측)는 그분(이재명)의 행정지침이나 그런 것을 보고 (사업을) 한 것"이라며 "시가 내놓은 정책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최선의 행정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 변호인 역시 "시장 방침이 그러했기 때문에 유 전 본부장에게 특별한 요청을 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만배, 남욱이 구속되었습니다. 이로써 대장동 수사에 더 탄력이 붙을 예정입니다. 구속된 김만배·남욱은 "성남시 정책에 따랐다"라고 주장하는데 어느 윗선까지 수사가 될까 궁금하네요. 이재명 후보의 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를 안 할수가 없는 형국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8844 4
38877 게임한화생명·T1>젠지>디플러스 기아>KT?, 규모의 싸움 ‘쩐(錢)’ 쓴 한화생명이 증명했다 3 swear 24/09/19 462 0
38876 사회끝까지 기록 찍고 물러나는 더위…20일부턴 전국 '많고 거센 비' 7 the 24/09/19 633 0
38875 경제"월 50만원 부으면 5년 뒤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나온다 8 Groot 24/09/19 860 0
38874 스포츠‘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1 danielbard 24/09/19 462 0
38873 정치(단독)"대통령과 여사에게 전화했다. 내일 김영선 발표" 24 매뉴물있뉴 24/09/19 1091 0
38872 정치"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충격 폭로 5 활활태워라 24/09/18 1005 0
38871 국제헤즈볼라 호출기 동시 폭발…8명 사망·2750명 부상(종합) 15 다군 24/09/18 1974 0
38870 정치윤 대통령 15사단 방문…“전투식량·통조림 충분히 보급하라” 23 알탈 24/09/17 1154 0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605 1
38868 사회내년 고교 무상교육 없어지나…중앙정부 예산 99% 깎여 6 야얌 24/09/17 1293 0
38867 사회아버지의 결단, 어느날 달라진 제사....기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 6 swear 24/09/17 1052 0
38866 국제저체중 추세가 우려되는 선진국 일본 42 오호라 24/09/16 2232 1
38865 정치코레일 암울한 미래… 달릴수록 ‘부채 늪’ 무려 21.3조 21 야얌 24/09/16 1233 1
38864 국제제2차 트럼프 암살 시도 발생 7 공무원 24/09/16 1334 0
38863 사회신장 이식받은 남편, 기증한 아내…이들의 ‘삶’ swear 24/09/15 883 1
38862 기타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2보) 1 다군 24/09/15 818 0
38861 스포츠기금을 개인연금에…? 돈관리 손놓은 대한체육회 1 swear 24/09/15 813 0
38859 기타내가 죽으면 게임 계정 어떻게?…기업마다 천차만별 2 다군 24/09/14 878 0
38858 정치[한일비전포럼] “한·일 관계 퇴행 막는 장치 필요…DJ·오부치 선언 2.0 만들어야” 3 dolmusa 24/09/14 636 0
38857 IT/컴퓨터손님 폰으로 자신에게 카톡 선물하기 한 대리점 직원 6 whenyouinRome... 24/09/13 1189 1
38856 IT/컴퓨터미 FDA,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승인 5 아란 24/09/13 932 1
38855 정치“대통령실 이전, 방탄창호 15.7억 빼돌려” 감사원 적발 14 SOP 24/09/13 1230 0
38854 게임'스카웃' 이예찬, 롤드컵 못 갈 수 있다 11 swear 24/09/12 1060 0
38853 경제현대차·美 GM, 승용·상용차 공동으로 개발·생산한다 9 다군 24/09/12 83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