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1/30 12:17:23
Name   구밀복검
File #1   제목_sd없음.png (17.3 KB), Download : 37
Subject   외국인이 던진 'LG엔솔' 연기금이 비싸게 사줬다…874억 손실


당신의 국민연금과 연금저축펀드, 월가의 코카인으로 대체되었다
코-카-인 코코카인



https://www.news1.kr/articles/?4568702
IPO '공룡'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의 상장 첫날,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미확약물량 중 287만8000주를 대거 순매도했다. 외국인 미확약물량은 이론적으로 상장 첫날부터 매도 가능하지만 실제로 상장 첫날부터 이 정도의 대량 매물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더구나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국민연금을 위시한 연기금이 모두 '비싼 값'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기금은 총 399만8000주, 2조10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평균 매수단가는 52만6869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외국인이 판 51만5586원보다 더 비싼 가격이다.

"연기금의 평균 매수단가가 외국인의 평균 매도단가보다 높다. 즉 외국인이 판 물량을 연기금이 비싸게 사준 형국"이라면서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등 우량주를 1월 내내 팔면서 대형주 하락을 주도한 연기금이 이날 LG엔솔은 비싼 가격으로 대량매집한 행위를 보였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가지 않는 패턴"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2/01/27/PHXTGGJNE5HXNLUIOHUHWUQSLY/
연기금은 지난 13일부터 10거래일 연 팔자세였다. 그런데 이날은 오전부터 순매수 신호를 보냈는데, 결론적으로 연기금은 구원투수가 아니라 빌런이었다. 이날 연기금은 오로지 코스피 시가총액 2위(118조원)에 올라선 LG엔솔만 집중 매수했기 때문이다. 기업 실적과 가치와는 상관없는 기계적인 매수였다. 모처럼 주식 쇼핑에 나선 연기금이 순매수한 LG엔솔 금액만 2조1062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다수 코스피 대형주에선 연기금의 ‘팔자’가 이어졌다. 연기금은 이날 하루만 삼성전자 주식을 1763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는 610억원, LG화학도 633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연기금은 한국 증시를 방어하긴커녕, 오히려 끌어내렸던 주요 주체였던 것이다.

이날 LG엔솔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9231억원에 달한다. 국내 기관들은 대부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의무보유 확약을 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27.1%에 불과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수를 추종해야 하는 연기금 입장에선 (LG엔솔)을 매수할 수 밖에 없겠지만, 연기금이 기존 보유 주식을 무차별 매도하고 그 자금으로 LG엔솔만 집중적으로 사는 바람에 시장이 전체적으로 망가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관련해서 좋은 글
https://www.facebook.com/jungchejin/posts/3198866017016550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348 경제스타벅스·맥도날드 등 일회용컵 보증금제 적용받는다 8 Beer Inside 22/02/24 2870 0
28336 경제"카카오택시 '골라 태우기' 있었다..'콜 몰아주기' 정황도" 2 Regenbogen 22/02/24 2495 0
28297 경제"1시간에 치킨 50마리 튀겨"…알바생 거드는 팔의 정체 7 syzygii 22/02/21 2758 0
28276 경제거래소, 신라젠에 개선기간 6개월 부여 결정 구박이 22/02/20 1995 0
28266 경제중국이 그리는 현금없는 사회..디지털 위안화 실험은 성공했을까?? 14 Beer Inside 22/02/19 3475 0
28264 경제주식거래 계좌 6천만개 돌파 눈앞…'1인 2계좌' 시대로 8 기아트윈스 22/02/19 2726 4
28253 경제새 대통령 어깨를 누를 인구문제라는 짐 11 카르스 22/02/19 3347 1
28248 경제고급 차 수천대 실은 화물선 화재로 대서양 표류 중 7 먹이 22/02/18 2773 0
28246 경제하반기 분양 앞둔 잠실진주서 '문화재 발견'…분양 밀리나 8 the 22/02/18 2602 0
28219 경제2022년 맥주시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 4가지 8 캡틴아메리카 22/02/17 2862 0
28171 경제롯데백화점, 신세계 출신 임원 네 번째 영입 1 Leeka 22/02/15 2746 0
28143 경제러시아 우크라 침공 우려에 국제유가 급등…100달러 넘어설까 4 다군 22/02/14 2973 0
28101 경제금감원, 현대차 임원들의 ‘애플카 협업’ 내부자 거래 혐의 1년간 뭉갰다 3 구밀복검 22/02/11 3066 0
28096 경제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농성.."대화 나서라" 5 Regenbogen 22/02/10 2908 4
28074 경제카카오 남궁훈 “주가 15만원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 11 swear 22/02/10 2909 0
28066 경제결국 맥도날드도 가격 100∼300원↑…버거 프랜차이즈 모두 인상 다군 22/02/10 2148 0
28037 경제테슬라 자율주행에 1년 주가 83% 급락..라이다 업계, 반등 기회 올까 9 은하넘김셋 22/02/09 3030 0
28018 경제역대급 실적에도 카드사들 '고객 부가 혜택' 줄줄이 축소 9 swear 22/02/08 2890 1
28004 경제중대재해법 눈앞..현대차·기아, CSO직 신설 12 Profit(Profit) 22/02/07 2660 1
27995 경제두 번 상장은 반칙이다 3 empier 22/02/07 2971 2
27981 경제현대산업개발, 광주 붕괴사고 여파에도 안양 관양현대 재건축 수주 10 JUFAFA 22/02/06 3335 0
27961 경제냉동만두 가격도 오른다…CJ제일제당-풀무원-동원 줄줄이 인상 5 다군 22/02/04 2723 0
27912 경제"쿠팡 직원도 없는데 대형마트 뺨친다"…'배송 혁신'의 비결 5 Beer Inside 22/02/02 2771 2
27892 경제새해 5대 은행 가계대출 줄었다 기아트윈스 22/01/31 2311 0
27883 경제외국인이 던진 'LG엔솔' 연기금이 비싸게 사줬다…874억 손실 23 구밀복검 22/01/30 279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