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5/25 09:45:39수정됨
Name   집에 가는 제로스
File #1   178348.jpg (72.0 KB), Download : 96
Subject   "괴물 검수완박, 경찰 정말 감당할 수 있나" 현직 경찰 직격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3870?

[지금 적잖은 경찰 수사관들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될만한 민감한 사건이라면 내심 보고하지 않기를 바라는 지휘관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거쳐야 하는 내부 검토 과정이 지난해졌다. 잡무가 늘었다는 얘기다.]
...
[하나하나 풀어가야 할 문제를 지금처럼 복잡하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은 경찰 수뇌부의 무책임한 선동에 있다.]
...
[사실 검사의 수사권 배제에 대해서 일선 수사관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부정적 의견이 제기돼왔다. 아예 무관심한 직원이 더 많았다. 하지만 경찰청 수뇌부는 내부 교육, 홍보 독려 등을 통해 수사권 문제에 내부의 비관적인 시각을 잠재우는 데 공을 들였다. 모 경찰청장은 회의 석상에서 경찰들이 수사권 문제에 너무 무관심하다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고, 이후 경찰청에서는 직원을 상대로 수사권 문제 대국민 설득을 위한 홍보자료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1인 시위, 언론 기고나 SNS 활동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검찰의 수사권 독점을 비토하던 투사적인 경찰관들은 수사권 조정 관련 부서에 중용됐다.]

종전에 제가 하던 얘기, '일선 경찰은 반기지 않는 수사권조정'에 대한 현직경찰 발언이라 소개해봅니다.

('그리고 막상 일선 경찰들은 이걸 원하지도 않았어요.
사실 당연한 일이죠 권력자가 아닌 일선 경찰들에게는 그냥 업무만 폭증한 겁니다.
심지어 양만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검찰에서 하던 어려운 사건들이 늘어났는데 뭐가 좋겠어요.
그러니까 다 오래걸리지.. 마냥 비난할 것도 아닌게 갑자기 일이 양, 질 모두 늘어났는데
대처가 어려운 것도 당연하지요.' https://redtea.kr/free/12717 중)

경찰이 자기 신고 사건을 처리해주지 않는다는 민원도 곁들여 폭증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적은 바 있지만 접수사건 20%정도를 아예 미접수 짬처리하고
접수한 사건도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이의신청이 기각됩니다.
경찰이 불송치결정하느라 만든 자료인데 그거보고 판단하면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길 기대하는건 기대가 과한거죠.
이의신청서를 과거 검찰 경찰이 만든 기소용 수사자료처럼
완결성있게 만들어 내야 합니다.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78348

받는건 이런 불송치결정서인데 말이죠-ㅅ-



8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760 사회"소리도 못 지르고 팔딱팔딱…" 3살 아이 얼굴에 박힌 '다트핀' 6 swear 20/06/23 4187 0
18969 정치코로나 확진자 급증 이후 첫 리얼미터 여론조사 16 토끼모자를쓴펭귄 20/02/28 4187 0
37147 사회‘성소수자 축복’ 목사 쫓아낸 교단…고발인은 “교회법, 인권과 무관” 9 tannenbaum 24/02/05 4187 0
15644 국제폼페이오의 솔직한 베네수엘라 야권 평가.. "단결 유지 힘들어" 오호라 19/06/07 4187 0
14366 경제"쉽게 돈 버는 졸부" 폄하…국감선 모욕…차라리 외톨이가 편했다 9 astrov 19/01/19 4187 0
34081 국제아시아 축구연맹,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적대 행위 규탄 1 JUFAFA 23/04/01 4187 0
36897 사회경기 고양시 한 주점서 60대 숨진 채 발견…"폭행에 의한 타살 가능성" 덕후나이트 24/01/01 4187 0
12323 게임‘남혐’ 트위터 좋아요 누른 프로게임구단… 팬들 부글부글 4 Aftermath 18/08/20 4187 0
25123 정치강난희 "때 오길 기다렸다"…故 박원순 사자명예훼손 소송 추진(종합) 24 danielbard 21/07/28 4187 0
29219 정치안철수, 성남분당갑 보선 등판 24 데이비드권 22/04/27 4187 2
29732 국제마크롱 "푸틴 굴욕 없는 출구 필요"..우크라 "佛 치욕" 9 Beer Inside 22/06/05 4187 0
18981 사회천안 '줌바' 교습장..천안·아산지역 코로나19 온실 되나(종합) 12 Erzenico 20/02/28 4187 0
29733 국제日 자민당 의원, ‘미인도감’ 물의 5 구밀복검 22/06/05 4187 0
8230 문화/예술'성추행 의혹' 오달수, '나의 아저씨' 어떻게 되나 13 맥주만땅 18/02/23 4187 0
4905 스포츠두산은 극복…KIA, 심판과 '돈 거래 악재' 이겨낼까 7 Raute 17/08/29 4187 0
34090 사회 “10초복귀!” 명령에 훈련병 수백명 계단서 우르르 15 swear 23/04/03 4187 0
2350 문화/예술"서점이 책 읽는 곳인가요?" 출판사 속앓이 7 우분투 17/03/15 4187 0
20271 정치윤미향 "2012 아파트 경매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 팔아" 15 DX루카포드 20/05/18 4187 0
37423 정치"말뿐인 30% 공천” 퇴행하는 여성 공천···양당 모두 10%대 7 오레오 24/03/16 4187 0
16691 정치이재명 항소심서 벌금 300만원 선고..당선무효 위기 16 먹이 19/09/06 4187 3
25396 경제종부세안 '상위 2%' 전격폐기..1주택자 과세기준 9→11억(종합) 11 하우두유두 21/08/19 4187 0
30517 사회우리는 학생인가요 값싼 노동력인가요 6 매뉴물있뉴 22/07/24 4187 3
23607 사회‘박사방’ 공범, 구치소 가서도 음란사진 반입 3 swear 21/03/15 4187 0
26169 정치이재명 "윤석열, 친일파가 독립군 행세..정치활동 중단해야" 16 맥주만땅 21/10/15 4187 0
26937 사회의미있는 30분 6 맥주만땅 21/12/13 4187 8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