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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9/30 17:29:13
Name   오호라
Subject   감사원, 권익위 감사 마무리…전현희 조사 없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175579?sid=102

권익위 한 관계자는 "애초 전 위원이 자주 지각을 한다거나, 언론사 간부에 청탁금지법을 4000원 초과한 식사를 대접했다는 등의 이유로 감사가 시작됐으나 정작 직접 조사는 없었다"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우선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전 위원장과 모 유력언론사 편집국장과의 오찬,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이해충돌 유권해석 문제, 위원장 관사 관련 비용, 위원장 근태, 위원장 행사 한복 관련, 위원회 고위 직원 징계 관련, 위원회 일반직 직원 채용 관련 건 등을 살폈다.

특히 이번 감사의 발단이 된 전 위원장 수행팀 직원에 대한 감사도 진행됐다. 감사원은 출장비 횡령 여부를 추궁했으나, 해당 직원은 의혹을 부인하며 감사원 관계자들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권익위는 곧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전 위원장의 근태를 문제 삼아 감사를 벌이고도 최재해 감사원장 등은 국회의 근태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또 감사원법에 규정된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감사라는 게 권익위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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