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방치한 주취자가 잇따라 사망해 거센 비판을 받은 경찰] 응급실이 주취자를 대충 던지고 보면 되는 것이 아닌것은 당연히 옳은 말씀이고
거기에 첨언해 고작 저런 이유로 경찰이 비판을 받는 다는것도 대단히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가 감당 못할만큼 술처먹고 길가에 널부러진건 그 사람 본인 책임이에요. 감당못할만큼 술처먹고 길가에 널부러지게 방치된경우에 그 술처먹은 사람 벌금 때려야합니다. 뭐하러 경찰이 그런 사람 데려다가 유치장에 넣어두고 술깰때까지 세금으로 재워주는거에요?;; 무슨 의료적 이유로인해 발생한 인사불성/의식소실 상태가 아니라면 경찰이 그런 사람을 도왔을때 당연히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음 그 말씀은 이제 '지금 상황에서 경찰 규칙만 홱 바꿔놓는 경우'일 것이고...
술처먹은놈인지 아닌지 밝히는게 물론 시간과 돈이 꽤 들겁니다. 하지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그냥 인근 CCTV돌리면 되죠 뭐...
그리고 [CCTV무지하게 돌려서 니놈이 술집에서 nn만원 계산하고 나온뒤에 뱅골뱅골하다가 길바닥에 쓰러져 자고있었다는게 밝혀지면 너 벌금]하겠다는 의지만 분명하게 보여주면 술처먹고 자빠지는 놈들의 숫자는 격감하게 되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전체숫자가 감소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주취...더 보기
음 그 말씀은 이제 '지금 상황에서 경찰 규칙만 홱 바꿔놓는 경우'일 것이고...
술처먹은놈인지 아닌지 밝히는게 물론 시간과 돈이 꽤 들겁니다. 하지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그냥 인근 CCTV돌리면 되죠 뭐...
그리고 [CCTV무지하게 돌려서 니놈이 술집에서 nn만원 계산하고 나온뒤에 뱅골뱅골하다가 길바닥에 쓰러져 자고있었다는게 밝혀지면 너 벌금]하겠다는 의지만 분명하게 보여주면 술처먹고 자빠지는 놈들의 숫자는 격감하게 되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전체숫자가 감소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주취로 쓰러진 사람의 숫자가 격감했으므로 쓰러진 사람들의 대다수는 실제 문제가 있어서 쓰러진 사람이 될것이니 언급하신 문제는 자연히 해소될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1 술먹고 쓰러진놈에게 벌금을 물리는것이 합당하다는 공감대 확산
2 술먹고 쓰러진놈에게 CCTV를 돌려서라도 벌금을 물리겠다는 경찰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것
정도가 되지않을지?
코로나 사태 심각할때 결국 응급실 앞에 코로나여부를 확인하던 단계가 있던것처럼 응급실역할을 나눠서 단계화를 시켜 보완할수밖에..
코로나이전에 응급실간적이 있는데 동네 종합병원응급실에서 초진이 급성위경련으로 오진이 있었고, 결국 약먹고도 안나아져서 다음날 아침에 대학병원갔을땐 검사후 급성담낭염이었는데요. 이 과정이 대학병원 응급실에서도 위경련약 먹어도 전혀 차도가 없다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더라고요.
응급실에오는 경증환자들을 1차로 대응해줄수있는 별도 응급센터가 필요하지 않나싶고.. 그 중에 갑자기 상태나빠져서 대응이 필요하면 ...더 보기
코로나 사태 심각할때 결국 응급실 앞에 코로나여부를 확인하던 단계가 있던것처럼 응급실역할을 나눠서 단계화를 시켜 보완할수밖에..
코로나이전에 응급실간적이 있는데 동네 종합병원응급실에서 초진이 급성위경련으로 오진이 있었고, 결국 약먹고도 안나아져서 다음날 아침에 대학병원갔을땐 검사후 급성담낭염이었는데요. 이 과정이 대학병원 응급실에서도 위경련약 먹어도 전혀 차도가 없다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더라고요.
응급실에오는 경증환자들을 1차로 대응해줄수있는 별도 응급센터가 필요하지 않나싶고.. 그 중에 갑자기 상태나빠져서 대응이 필요하면 연계해서 옮기고..
고난이도 수술을 담당해야하는 인력의 부족이나 야간 휴일등의 문제는 사실 돈문제보단 기술발전에 기대야할거 같기도 하고요.현재 응급실이 맡는 역할이 너무 큰듯한데 생각해보면 안그런분야가 없는거같기도. 정보와 디지털접근성이 너무뛰어난 시대라 대체로 모든분야가 과도한 부하가 걸리는거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기계처럼 완벽하지 않으면 구설수에 휘말려 문제되는일이 너무 빈번해서... 그럴바엔 안하는게 나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
술 극혐....아버지가 알콜의존증 ing인데...1분기에도 응급실 몇 번 가고 초록색 물까지 토하는 거 보고 막 그랬는데요
술이 한 사람과 그 주변을 어떻게 초토화시키는지 경험하고 나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도 않더라구요.
독극물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 소수자라서 표현을 못할 뿐이지, 술 권하고 술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 하나도 이해를 못합니다.
문화가 제발 좀 바뀌면 좋겠습니다. 담배는 안좋은거라고 인식하면서 술은 왜 좋은 걸로 인식하는지 모르겠음...
영미권과 유럽, 일본에서는 응급실에 경증 클리닉 형태로 따로 투트랙 운영하고 있읍니다
한국은 인력 때문에 운영이 쉽지 않읍니다. 다만 코로나 때 투트랙이 빛을 본 경험이 있어 한국서도 과밀화 해소 등에 활용해보자는 이야기는 계속 나옵니다
대신 한국도 낮은 단계의 응급실 자체는 있읍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신고기관 이런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마 거소님의 경우 위경련은 지역기관이나 신고기관이고 대학병원은 권역센터나 지역센터였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머구만 해도 지역센터 이상은 6곳인데 지역기관 신고기관 합치면 야간 휴일에 진료 보는 곳이 스무곳이 넘는다는 점을 모르는 환자들이 많읍니다
경증가산을 제대로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안하고 있으니 심리적 저항이 서로 거세서 그런데, 봉투 돈 받은 것 처럼 정부에서 법적으로 경증가산을 환자 중 0.1% 이상은 받으라고 하거나 해서 시작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응급실 사정을 잘 모르고 이렇게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