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한국은 여자가 살기 힘든 나라네요.
양측의 상반된 입장이 있음에도 무조건 꽃뱀으로 몰아가는 댓글들 보니 참... 법정결과가 나온것도, 당자사여서 훤히 아는것도 아닐진데 여자만 죽어라 물어 뜯는 게 낯설지가 않아 더 씁쓸합니다.

여자+연예인은 항상 어떤 소문만 나도 일단 손해를 입고 싸워야 하는 처지라서.. 이런 상황이 정말 싫네요.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라고 봅니다.

심지어 지금도 상대방으로부터 폭력을 겪고 있는 중이죠..

짧은 인생 경험이지만 가족사이에 일, 남여사이에 일은 절대 한쪽 얘기만 들어보고 이야기 할 게 아니더군요.

서로 자기 좋은 쪽으로만 이야기하려 하니까요.

우리나라는 연예인에 대해 성적대상화가 과도한것 같습니다.

남성들은 여자 연예인을 가상 애인 쯤으로 생각해서, 누군가와 애인이 되었다고만 하면 난리가 나고 팬들 다 떨어져나가죠. 그리고 결별을 하면 마치 환향녀를 보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죠.
여성들은 남자 연예인을 가상 애인 쯤으로 생각해서, 누군가와 애인이 되었다고만 하면 마치 바람핀 것처럼 난리가 나면서 상대 여성을 죽어라고 깝니다.

아니, 연애를 하건, 잠자리를 하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그런 생각이긴 한데, 또 저 역시 유사연애감정에서 100% 벗어나지는 못하는 터라 = =;;

아, 그...그렇지만 제가 꼭 저격을 한건 아니구요;;;;;;;;

그래도 순수하게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미처...

그래도 제가 쓴 내용은 악성 팬들에 대한 것이니만큼...

혹여나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해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항상 경계를 잘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야 벤양이 연애를 해도 결혼을 해도 가수 은퇴할 때까지 팬을 할 것이지만,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