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6/14 04:35:46
Name   chemf
Subject   너무나 자유롭게 보였던 당신은 누구셨나요
제가 오늘 소개드리고픈 분은 씨돌 아저씨로 불리우는 분이십니다

요한, 씨돌, 용현 이란 이름으로도 불리우신 이분은 우리 역사의 고비고비마다 그 현장에서 멈추지 않고 함께하셨고, 모든것을 내려 놓고 봉화치 마을로 가신 이후로는 제가 아는한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자연인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보여주신 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분은 7년전인 지난 2012년경(12년 이때가 맞나? 가물가물 하네요 아마 맞을 겁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처음 tv에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게 씨돌 아저씨는 무척 특이한 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기억이 희미해질수록 그저 자연인이라 하는 특이하신 분들 중 하나로 어쩌다 기억나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런. 데

얼마전 06/09일 일요일 밤 TV로 다큐를 보는 버릇이 있는 저는 그날도 역시나 마음에 드는 다큐를 찾기 위해 tv를 돌리던 중 그분을 보게 되었답니다
9일 밤 SBS에서 방송된 2부작 SBS 스페셜-'요한, 씨돌, 용현 1부에서 저는 그분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한이고 씨돌이었던 분 그분은 과거 격동의 시간 그시간의 맨 앞에서 불의에 항거하여 다른 이들의 방패가, 지팡이가 되어 결코 굴복하지 않은 분이셨고, 모든것을 내려놓고 떠나신 이후에도 삼풍백화점 사건이라는 너무나 큰 비극 앞에서 망설이지 않고 달려와 자신의 위험을 생각치 않고 타인을 위해 움직이시던 분이셨죠.

비록 글재주가 모자라 더 많은 이야기를 적지는 못했지만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한 우리 홍차클러분들이 게실수있어 그런분들을 위해 아래에 링크를 준비했습니다.

P.S.: 19/06/16일(일) 밤 11: 05분에 씨돌아저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2부가 방영되니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시청을 추천드립니다 ^-^


https://programs.sbs.co.kr/culture/sbsspecial/vod/53591/22000337511 -> 이건 지난 06/09일 방송된 SBS 스페셜 555회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 1부] 다시보기 입니다, SBS 홈페이지로 들어가 시청하는 것으로 무료이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요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16&aid=0000244780 -> 그리고 이건 다시보기를 하실 시간이 부족하시거나 상황이 안되는 분들을 위한 링크로 위 방송 내용을 축약한 기사입니다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chemf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68 6
    14640 일상/생각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kaestro 24/05/02 33 0
    14639 게임[LOL] 5월 2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5/01 68 0
    14638 기타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치찌개 24/05/01 226 0
    14637 일상/생각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1) - 20번의 면접을 통해 느낀 면접 탐구자의 소회 4 kaestro 24/05/01 356 3
    14636 사회"내가 기억하는 중국은 이렇지 않았다" - 중국의 성장과 이민 2 열한시육분 24/04/30 738 0
    14635 게임[LOL] 5월 1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4/30 158 1
    14634 의료/건강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아끼지 않는다는 합당한 보상 8 꼬앵 24/04/30 602 0
    14633 일상/생각그래서 고속도로 1차로는 언제 쓰는게 맞는건데? 30 에디아빠 24/04/30 825 0
    14632 일상/생각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비사금 24/04/29 744 0
    14631 방송/연예범죄도시4로 보는, 4월 1일~28일까지의 극장 관객 수 3 Leeka 24/04/29 267 1
    14630 방송/연예민희진 - 하이브 사건 관련의 시작이 된 계약서 이야기 6 Leeka 24/04/29 790 1
    14629 일상/생각방문을 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9 kaestro 24/04/29 562 9
    14628 꿀팁/강좌지역별 평균 아파트관리비 조회 사이트 무미니 24/04/28 322 2
    14626 음악[팝송] 걸 인 레드 새 앨범 "I'M DOING IT AGAIN BABY!" 김치찌개 24/04/27 240 0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7 오레오 24/04/26 651 0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 24/04/26 538 3
    14623 방송/연예요즘 우리나라 조용한 날이 없네요 7 니코니꺼니 24/04/26 1167 0
    14622 IT/컴퓨터5년후 2029년의 애플과 구글 1 아침커피 24/04/25 525 0
    14621 기타[불판] 민희진 기자회견 63 치킨마요 24/04/25 1945 0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186 2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670 17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18 kaestro 24/04/24 1217 17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903 10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739 1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