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9/27 16:33:14수정됨 |
Name | 곰곰이 |
Subject | 전기/하이브리드차량 배터리 수명/성능 질문입니다. |
평소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여러 루머(?)를 듣고 있습니다. - 전기차 배터리도 결국 핸드폰처럼 몇 년 지나면 쉽게 방전되고 성능 떨어져서 바꿔야 된다. 그런데 비용이 천만원. - 하이브리드(프리우스)는 몇 km를 타든 무조건 5년마다 배터리 바꿔야 된다더라. - 아직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오래 탄 사람이 없어서 불만이 없는거다. 왠지 그럴싸해서 인터넷 찾아보면 - 자동차 배터리는 핸드폰과 달리 오래 쓸 수 있다. 막 수십만 km 써도 성능저하 없다. ( *이 부분은 더 찾아보니 리튬이온 방식과 니켈메탈 방식이 혼용되고 있어서 추가수정합니다. - 프리우스 5년마다 배터리 바꾸는거 아니다. 그리고 어차피 배터리 문제는 10년 무상보증이다. (10년 넘게 타고 싶으면?) 이런 내용들이 있는데 뭔가 속 시원한 답변이 없네요. 결국 다음 차량은 전기나 하이브리드차량으로 가야 할텐데 배터리가 그 장점을 다 막는게 아닌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궁금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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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완전방전시에 셀에 악영향을 주는 특징이 있어서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이 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그 선이 30~80% 정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인데 폰은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하루에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반면에 전기차의 경우에는 하루에 그 정도를 모두 소모하는 것이 흔하지 않고 또한 설계단계에서 그것을 방지합니다.
그래서 보통 전기차는 적정선의 충전량을 유지하며 폰에 비해서 월등히 긴 수명을 갖게 됩니다.
실례로 핀란드의 한 테슬라 모델S 택시 기사의 경우에는 40만 km의 주행... 더 보기
보통 그 선이 30~80% 정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인데 폰은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하루에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반면에 전기차의 경우에는 하루에 그 정도를 모두 소모하는 것이 흔하지 않고 또한 설계단계에서 그것을 방지합니다.
그래서 보통 전기차는 적정선의 충전량을 유지하며 폰에 비해서 월등히 긴 수명을 갖게 됩니다.
실례로 핀란드의 한 테슬라 모델S 택시 기사의 경우에는 40만 km의 주행... 더 보기
일단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완전방전시에 셀에 악영향을 주는 특징이 있어서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이 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그 선이 30~80% 정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인데 폰은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하루에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반면에 전기차의 경우에는 하루에 그 정도를 모두 소모하는 것이 흔하지 않고 또한 설계단계에서 그것을 방지합니다.
그래서 보통 전기차는 적정선의 충전량을 유지하며 폰에 비해서 월등히 긴 수명을 갖게 됩니다.
실례로 핀란드의 한 테슬라 모델S 택시 기사의 경우에는 40만 km의 주행 후에도 배터리의 효율 감소는 7.5%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다른 곳에 문제가 생겨서 차량을 수리하거나 교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완속충전이 아니라 급속충전만을 하며 10~100%대로 강제로 유지하며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 수명이 일반적인 운전자의 주행거리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보통 그 선이 30~80% 정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인데 폰은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하루에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반면에 전기차의 경우에는 하루에 그 정도를 모두 소모하는 것이 흔하지 않고 또한 설계단계에서 그것을 방지합니다.
그래서 보통 전기차는 적정선의 충전량을 유지하며 폰에 비해서 월등히 긴 수명을 갖게 됩니다.
실례로 핀란드의 한 테슬라 모델S 택시 기사의 경우에는 40만 km의 주행 후에도 배터리의 효율 감소는 7.5%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다른 곳에 문제가 생겨서 차량을 수리하거나 교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완속충전이 아니라 급속충전만을 하며 10~100%대로 강제로 유지하며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 수명이 일반적인 운전자의 주행거리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죠ㅎㅎ
그런데 그 정도의 고속충전은 항상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서 쉽게 상용화될지 의문입니다.
제일 이상적인 것은 완속충전기를 많은 주거에 보급해서 취침시간대에 매일 조금씩 충전하는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아파트가 많은 국내 환경상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작게는 주차공간 문제나 충전기 숫자 문제부터 크게는 노후 아파트의 전력시설이 다수의 충전을 버틸 수 있는가도 의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기차의 대규모 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엔진의 다운사이징, 마일드하이브리드 같은 단계적인 변화를 통해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정도의 고속충전은 항상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서 쉽게 상용화될지 의문입니다.
제일 이상적인 것은 완속충전기를 많은 주거에 보급해서 취침시간대에 매일 조금씩 충전하는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아파트가 많은 국내 환경상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작게는 주차공간 문제나 충전기 숫자 문제부터 크게는 노후 아파트의 전력시설이 다수의 충전을 버틸 수 있는가도 의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기차의 대규모 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엔진의 다운사이징, 마일드하이브리드 같은 단계적인 변화를 통해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헐. 다들 잘못 알고 계시네요. 프리우스 배터리 문제 많습니다.
정확히는 한국에 파는 일제 하이브리드차는 죄다 Ni-MH 배터리 씁니다. 이건 수명이 한정적이예요. 보통 10~15만km 타면 수명 끝납니다. 이 기간 지나면 보통은 교환하구요.
수명문제에서 비교적 여유있는게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인데, 아이오닉 등에 들어가는겁니다.
토요타나 렉서스 혼다는 한국 제외 국가는 리튬이온폴리머를 쓰고, 한국에만 니켈수소(Ni-MH) 배터리를 씁니다. 한국은 호구니까요. 한국 사람은 그래도 좋다고 사니까요. 니켈수소 공장 ... 더 보기
정확히는 한국에 파는 일제 하이브리드차는 죄다 Ni-MH 배터리 씁니다. 이건 수명이 한정적이예요. 보통 10~15만km 타면 수명 끝납니다. 이 기간 지나면 보통은 교환하구요.
수명문제에서 비교적 여유있는게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인데, 아이오닉 등에 들어가는겁니다.
토요타나 렉서스 혼다는 한국 제외 국가는 리튬이온폴리머를 쓰고, 한국에만 니켈수소(Ni-MH) 배터리를 씁니다. 한국은 호구니까요. 한국 사람은 그래도 좋다고 사니까요. 니켈수소 공장 ... 더 보기
헐. 다들 잘못 알고 계시네요. 프리우스 배터리 문제 많습니다.
정확히는 한국에 파는 일제 하이브리드차는 죄다 Ni-MH 배터리 씁니다. 이건 수명이 한정적이예요. 보통 10~15만km 타면 수명 끝납니다. 이 기간 지나면 보통은 교환하구요.
수명문제에서 비교적 여유있는게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인데, 아이오닉 등에 들어가는겁니다.
토요타나 렉서스 혼다는 한국 제외 국가는 리튬이온폴리머를 쓰고, 한국에만 니켈수소(Ni-MH) 배터리를 씁니다. 한국은 호구니까요. 한국 사람은 그래도 좋다고 사니까요. 니켈수소 공장 폐쇄하는데 한국은 재고처리국가라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주변에서 하이브리드 배터리 문제있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건 주변에 하이브리드 차를 오랫동안 쓴 사람이 그만큼 적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일본차 하이브리드 쓰는건... 외국보다 비싼 돈 내고 재고처리용 차 사는거고요.
하이브리드 배터리 당연히 수명 있습니다.
주변에서 못 봤다고 수명이 무제한인건 절대 아니예요. 당장 프리우스 동호회만 가도 10만km 타면 배터리 나갈까 중고로 팔 고민하는 사람들 널렸는데.
정확히는 한국에 파는 일제 하이브리드차는 죄다 Ni-MH 배터리 씁니다. 이건 수명이 한정적이예요. 보통 10~15만km 타면 수명 끝납니다. 이 기간 지나면 보통은 교환하구요.
수명문제에서 비교적 여유있는게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인데, 아이오닉 등에 들어가는겁니다.
토요타나 렉서스 혼다는 한국 제외 국가는 리튬이온폴리머를 쓰고, 한국에만 니켈수소(Ni-MH) 배터리를 씁니다. 한국은 호구니까요. 한국 사람은 그래도 좋다고 사니까요. 니켈수소 공장 폐쇄하는데 한국은 재고처리국가라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주변에서 하이브리드 배터리 문제있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건 주변에 하이브리드 차를 오랫동안 쓴 사람이 그만큼 적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일본차 하이브리드 쓰는건... 외국보다 비싼 돈 내고 재고처리용 차 사는거고요.
하이브리드 배터리 당연히 수명 있습니다.
주변에서 못 봤다고 수명이 무제한인건 절대 아니예요. 당장 프리우스 동호회만 가도 10만km 타면 배터리 나갈까 중고로 팔 고민하는 사람들 널렸는데.
프리우스 기준 300 초중반 잡아야 합니다. 당연히 무상보증 아니고요.
렉서스는 돈 더 듭니다.
한국에서 자기 돈으로 일본차 사는건 말랑카우 확률이 매우 높아요. 한국에 들어오는건 순 재고처리용 물량만 들어와서. 가격도 비싸고, 보험료도 비싸고, 수리비도 비싸고, 보증도 덜 되고.
국산차 & 하이브리드가 돈 아끼는덴 최곱니다.
심지어 아이오닉은 프리우스(리튬이온폴리머 버전)보다 실연비도 잘 나와요. 배터리도 리튬이온폴리머고요.
렉서스는 돈 더 듭니다.
한국에서 자기 돈으로 일본차 사는건 말랑카우 확률이 매우 높아요. 한국에 들어오는건 순 재고처리용 물량만 들어와서. 가격도 비싸고, 보험료도 비싸고, 수리비도 비싸고, 보증도 덜 되고.
국산차 & 하이브리드가 돈 아끼는덴 최곱니다.
심지어 아이오닉은 프리우스(리튬이온폴리머 버전)보다 실연비도 잘 나와요. 배터리도 리튬이온폴리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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