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먹는 데 어머니가 4차산업혁명과 그로 인한 노동자의 재교육 문제를 이야기하시는 걸 보면 [4차산업혁명]이라는 문구가 상당히 널리 퍼진 것 같긴 한데, 국내에서 말하는 이 용어와 외국의 비슷한 용어(예를 들면 [인더스트리 4.0])들의 내용에 뭔가 차이점이 있을까요?

설명글을 좀더 설명해주실수 있으실까요? ㅎㅎ
첨병중 하나인것 같으시다고 했는데...그게 무슨말인지요?

외국에서 유행한 industry4.0을 수입해온 단어가 4차산업혁명 아닐까요? 그거까지 고민하면서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을거라는게 제 단견입니다. ㄷㄷㄷㄷ

정확한 직무가 무엇인가요?
기획자? 개발자?

ㅎㅎ;;; 제법 기술트렌드를 빨리 쫓아가는 사기업 연구소에서 연구과제 PM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가진 기술은 없지만 지금 과제에 데이터분석+ML, 게이미피케이션, 이동통신 같은게 적당히 섞여있어서요. 데모용으로 AR, VR도 며칠 만져보고욤. MWC 꾸석에서 전시도 하고, 구경도 하고... 뭐 그랬읍니다.

기술자이긴 한데 개발은 잘 모르는 연구과제PM입니다. ㅎ

선생님은 학부 전공이 무엇이셨나요?

전기전자공학 중 네트워크 전공이었습니다. ㅎㅎ 학부 졸업논문은 IoT로 썼어요. 당시에는 센서네트워크였읍니다만;;

4차 산업혁명이라고는 해도 분야가 상당히 많을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인지가 궁금하네요.

스카이넷은 언제 개발완료되나요?

제네시스는 얼마나 개발되었나요?

애는 몇명이신가요?

2023년 봅니다만 자세한건 구글만이 알고 있을겁니다 ㅋ

딸 둘입니다. 전자파의 여파라고 생각 중입니다 ㅠ

혹시 저랑 같은 회사 다니시나요 크크
매년 연말이면 조직개편때문에 뒤숭숭...

자세한걸 말씀드리면 알파고느님께서 찾아오실거라서요...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 반갑습니다. ict기술원입니다 ㅋ

위에 적었지만 기본은 통신입니다. ㅎㅎ

최고가 딸둘입니다.

현재 iot쪽으로 사업을 가장 잘한다 싶은 회사는 어딘가요?
디바이스랑 서비스 각각 추천하신다면.

혁명에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십니다. 4차산업혁명은 네 번째의 산업혁명인가요 아니면 4차산업의 혁명인가요. 전자라면 5차산업(1+4)이 될것같기도 하고...

게이미피케이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참고할 만한 소스를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원래 몇차니 몇세대니 하는건 다 마케팅 용어입니다. 그렇게까지 엄밀한 구분이 없지 말입니다. 보통 1~2차는 중세 이전이라능...

게임을 잘 만들게 된 뒤에 저희회사 입사하시면 될둣 합니다...(?) ㅋㅋ

어우 깜짝이야 ㅋㅋㅋㅋ
여기까지만 알아보시죠 ㅋㅋㅋㅋ

왜 청년입니까? 양심에 거리낌은 없습니까아아아?

으앗 동료사기꾼이 여기저기 가득해...

그런건 없습니다
IoT 고 4차산업혁명이고 걍 다 사기에요

제네시스는 현재 70, 80을 거쳐 90에 도달하였습니다.

멋진 계획이지만 본진이 게임만드는 쪽보단 교육 쪽이라서요ㅎㅎ 입사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ㅋㅎㅎ

선생님. 아재넷임을 감안하여 소년이라 적으려다 양보한거지 말입니다. ㅋ

훗 ㅋㅋ 모르는 걸 한다고 하는건 저희 업계에서는 기본 이지요.

4차산업혁명을 논하는 곳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이 본다고 합니다.

1차산업혁명: 증기기관의 도입
2차산업혁명: 전기의 도입
3차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의 도입
4차산업혁명: 지능정보기술과 초연결성의 도입

근데 이건 마케팅적인 면도 있고 해서 말처럼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죠. 까놓고 말해서, 3차산업혁명이 고도화되면 그게 바로 4차산업혁명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그럼 그걸로 제일 사기를 잘 치는 회사는 어딘가요?

나이 들수록 첨단 기기나 정보를 받아들이기 귀찮은데, 4차 혁명 못 따라가면 60살 이후의 삶에서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을까요?ㅋㅋ

영화에서 나오는 말만 하면 알아서 해주는 인공지능은 언제쯤 나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에 가까운 인공지능이요.

말만하면 vs 알아서 생각하는 vs 해주는 (+주변 상황도 인지하는)은 다 다른 영역의 기술들인것 같습니다.
얘들 다되는것 + 통합하려면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모르는 영역이지만 자연어를 알아듣는건 한 5년 안에 되진 않을까요?

이과대 교수 20년차인 친인이 아파트 문을 잘 못여는것 보면 소소한 불편은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술일수록 UX도 발전해야 하니까요.. 경제적인 걱정이 없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
중요한건 직업안정성이죠 ㅋ

전 1차 산업혁명이 불인줄... ㅎㅎ
맛집도 그렇지만 보통 3대부터 마케팅을 시작하죠. ㅎ

지금 4차산업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위 정의에 따르면 사실 3차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에 불과하죠. 진짜로 새로운 산업혁명이라고 불러야 할 것은 적어도 범용인공지능(AGI)의 도입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전세계에 대격변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이미 4차산업혁명이라는 명칭을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해 버렸으니, 이것의 도입은 5차산업혁명 정도로 불리겠지요.

저희는 통속의 뇌인가요?

물론이죠. 설령 통속의 뇌가 아니더라도 알파고님이 곧 그렇게 만들어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