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 불안한 감정상태로 인해서 불면이 심합니다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A:
Knight of Pentacles - The Empress - Five of Swords
문득 떠오른 생각은 다른 용도로 쓰려던 예산을 주식같은 위험자본에 투자해서 불안에 떨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산이 묶여있고 일단 빨리 팔고 싶은걸 기를 써서 자제하고 있긴 한데, 웬지 나 말고 딴사람 좋은 일 시키는 것 같다는 생각만 든단 말이죠. 그런데 들리는 소문을 들으면 올라갈 것은 안 보이고 떨어질 것 같은 소식만 봐서 불안한 겁니다.
아니면 다르게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여간 뭔가 생각이나 들려오는 이야기만 놓고 보면 좋지 않은데, 그놈의 고집이 뭔지 계속 붙잡고 있는거죠. 그게 불안요인이 되어서 불면에 시달리시는 것 같습니다.

......라지만, 이런 문제는 심리상담사나 정신과 등 전문가와 상담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Q: 세부분야를 진로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거의 모든 분야가 다재밌고 다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메뉴의 단순화가 필요할것 같은데, 원래 하던걸 고집해야할까요 새로운 것을 도전해야 할까요
A:
Three of Wands - Eight of Swords - Two of Swords
이번에도 역시 고집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종의 반골기질 비슷한게 있어서, 남들이 다 하는거 말고 남들이 잘 안하는 외로운 길을 가고 싶은데, 그랬다가는 맨땅에 헤딩이라 완전히 가시밭길이 될게 뻔히 보여서 주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가면 최소한 남들보다 조금은 나은 삶을 보장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분야, 수요가 별로 없긴 하지만 공급은 더더욱 없어서, 수요가 많지만 공급은 훨씬 더 많은 다른 분야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은, 다른 분야로 치면 중상급 정도의 삶을 영위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토요일이 이미 지났으니...... 좋은 소식이 왔나요? (웃음)

늦어서 죄송합니다. 여행다니기 좋아하는 집사람이 여러 사정으로 인해 거의 두달여를 강제 방콕모드로 지냈던 터라 토요일에 잠시 바깥바람을 좀 쐬고, 토요일 밤에는 모처에 제출할 제안서를 작성하고 일요일에는 십수년의 끈끈한 연으로 이어진 마흔여섯 노총각님의 결혼식에 다녀와야 했던 터라(+마나님의 명령으로 도서관에 들러서 책도 반납하고 빌려야 했던 터라) 말 그대로 시간이 없었습니다.

High Priestess - The Sun - Eight of Wands
전체적으로는 좋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묘한 점이라면 그 소식의 전달자가 어머님이신 것 같네요. 그런데 좋은 소식과는 별개로, 그 소식과 관련하여 지갑이 휑해질 준비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_-

안녕하세요. 경영학 전공 주제에 C++로 개발하고, 최근에는 어쩌다가 리눅스 커널 소스코드까지 뜯어보게 된 마흔살 업력 1년차 개발자입니다(......). revofpla님과는 뭔가 반대방향인 것 같군요(웃음).

제가 아끼는 후배가 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좋은 접근방법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웬지 저 빼고는 다 아시는 내용인 것 같지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https://nightgom.tistory.com/4

......는 그렇다 치고, 스프레드는 이렇습니다.
Page of Wands - The Lovers - Ten of Cups

어째 첫눈에 보기에는 답이 안나오죠......라는게 골자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 걸리는 점이라면, 그 '매력'이 사실은 문제 그 자체 대한 매력이거나 핵심과 관련된 부분이 아닌, 주변 단서라는데 있습니다. 연애로 따지자면, 난 저 사람의 성격이나 생각이 좋은게 아니라 저 사람의 옷입는 스타일이나 타고 다니는 차가 좋은 거죠(......).

그나마 단서를 드리자면, [여성적인 특질]을 지니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애하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끌리는 부분이 있고, 그 끌림을 따라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동생이 약간 방황아닌 방황으로 어머니랑 제가 금전적, 정신적으로 좀 힘든 한해였습니다.
지금은 동생이 어느정도 마음을 잡고 열심히 일하고 착실하게 살고 있긴한데요...
동생이 앞으로는 예전처럼 방황하지 않고 지금처럼 착실하게 생활할 수 있을까요?

A:
Seven of Wands
동생분이 은근 좀 고집이 있으신 것 같군요. 웬지 내년에는 그 고집때문에 집안에서 한바탕 하실 것 같습니다. 가까운 분들-그러니까, 쉬군님이나 어머님-과 다투는 일이 있을 것 같네요. 아마 쉬군님이시라면 그 고집의 원인을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리 뽐뿌질(?)이나 사전작업을 하셔서 다툼의 여지를 미리 제거하시거나 정리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와이프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예전에 하던일을 접고 어머니랑 같이 부동산 일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쪽은 처음이다 보니 조금 힘든가봐요. 이쪽은 자기 길이 아닌거 같다고도 하고.
어머니는 와이프 성격이 부동산에 잘 맞을거 같다고 자신하시거든요.
와이프가 앞으로도 부동산일을 잘 할 수 있을까요?

A:
Three of Cups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조건이 하나 있는데...... 세 분이 있어야 됩니다. 아무리 업무라지만, 옆지기께서 어머님과 직접 부딪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심하신 것 같습니다. 일 자체보다는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인 게지요. 중간에 완충작용을 해줄 수 있는 직원이 한 명 더 있어야(실장급......일까요?) 원만하게 업무가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아 일단 죽창좀 들고......
- 학창시절 시험때만 이성으로부터 인기가 많았던 1人

Two of Cups - Ace of Cups - Three of Cups
로맨스보다는 가족같은 분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대방 여자는 뭔가 로맨틱한, 내지는 "두근거리는" 무언가를 원하다 보니 기대가 계속 어긋나게 되는 듯 합니다. 이런 사람 찾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편한 친구같으면서 진득하게 오래 가는 관계인데, 이게 한눈에 훅 될리는 만무하거든요.

인연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만, 관련해서는 3~5명정도 그룹으로 항상 뭉쳐다니는 분들 중 한 분이 연이 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아마 그런 걸그룹(?)이 주변 가까운 곳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이 맞다면, 생각해보시면 떠오르시는 분이 있으실겁니다.

근 10여년간 경영 컨설팅, 특히 마케팅 쪽은 "에라 내가 너보다 더 전문가다"라면서 컨설팅 업체를 배척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HR쪽은 아예 쪼그라들어서 대형 프로젝트는 아예 찾을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고...... 어쩌면 진로를 틀으신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Three of Pentacles - Nine of Swords - Death
아마 입에 근근이 풀칠할 정도로 먹고 사시는데는 지장이 없으실 겁니다. 다만, 그랬다간 나중에는 분명 굶어죽기 딱 좋은 상황이 되므로 외국어를 공부해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들겨 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참 어렵긴 한데, 의외로 일이 쉽게 풀려서 아예 외국에 거점을 마련하시게 될 상황까지 오게 될 것 같습니다.

핵심은 외국어입니다. Do you speak English?든 Pouvez-vous parler français든 뭐든 좋으니 지금부터 외국어를 함께 공부하세요. 한국은 좁습니다.

Q:
공직으로 옮기려다 현 직장에 남았습니다
이번엔 전문자격 시험 뽐뿌가 오네요 제 미랜 어딜까요??!

A:
King of Swords - The Magician - Three of Cups
오늘 이 Three of Cups 엄청 지겹게 보는군요...... -_-
문제의 전문자격 시험이 현재 일하시는 내용과 하등의 관련이 없는 분야로 보입니다. 웬지 그냥 공부가 좋아서 하시는 스타일이신 것 같은데...... 하셔서 나쁠건 없습니다. 너무 거기에 파묻히지만 않으시면 됩니다(그러실 것 같지도 않지만). 의외로 적성에 잘 맞으실 것 같기도 해요. 심지어는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도 될겁니다! 단지 그게 현 직장에서 일하면서 도움을 주는 형태가 될지, 직업을 변경한 뒤에 현 직장에서 쌓은 경험이 도움이 되는 형태가 될지에 대해서는 살짝 어중간합니다.

Q:
추가로 계란말이님과 비슷한 고민도 있읍니다!

A:
하여간 이놈의 기만넷...... 세상은 불공평해요. 전 학창시절 동물원 원숭이 과였는데...... (=유명하긴 한데 인기가 있는게 아니라 관람용 동물 취급).

Seven of Pentacles - Ace of Wands - Justice
일단, 현재 있는 여자분들은 다들 파란세포님의 외적 조건(e.g. 돈이나 부모님 재산)을 보고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 페이스에 휘둘리지 않으시는게 중요합니다(그러실 것 같지도 않습니다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선호하는 이성상을 한 번 정리해보세요. 꽤나 먼 미래가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그런 분을 만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아직 절받을 나이는 아니라 절은 사양하겠습니다.
판타지 소설이라...... 저도 PC통신 시절에 천리안에서 문단 작가 ID 받아서 연재한 적이 있었죠. 천리안 문단 최초 판타지 작가였고, 등단 작가 중에서는 빼도박도 못하고 최연소였어요(웃음). 덕분에 그 비싼 천리안을 무료로 쓸 수 있었습니다(!).

Three of Swords
Knight of Pentacles - Seven of Wands - The Hanged Man
Two of Cups
일단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드리고...... 대신에 표절 시비가 꽤 심하게 있을 것 같습니다. 팬덤에서 표절입네 아니네 하면서 엄청 세게 싸워댈겁니다(-_-). 거기에 표절 시비가 있는 원작자도 표절당했다는 입장을 내놓을 것 같고요. 아마 누구 팬덤이 더 센가로 꽤나 시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원인이 되어서 한동안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실 것 같고요.

표절시비에 대한 대비를 미리미리 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천드립니다. 한번 잡으면 하루에 서너시간 따위는 족히 우습게 지나갑니다(......).

Six of Swords - Seven of Swords - Eight of Wands
당분간은 직업이든 생활이든 큰 변화 없이 꾸준하게 이어질 것 같습니다. 딱히 이성을 만날 기미도 안 보이고요. 기회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현재 똘빼님의 생활에 함께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면, 똘빼님께서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고 계셔서 직업이나 생활을 바꾸실 의지가 없으신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 부럽습니다. 일단 시간 되는데로 관리해주고, 남는 시간에 유유자적 개발해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물론, 사업이라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압니다. 저도 경영학 전공이거니와, 아버지께서 자영업을 하시면서 등락을 거듭하시는걸 옆에서 두 눈으로 똑똑히 본 터라......)

전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는 주의라 바로 공중보건의를 가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Two of Wands - Eight of Cups - King of Wands
공보의를 먼저 가셔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먼저 배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실력은 충분하신 것 같습니다만, 그와는 반대로 자존감이 너무 높으셔서 진상 환자를 대처하시거나 하는데 심적 부담이 비슷한 환경의 다른 분들보다 더 크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뭐 D모 회원님처럼 안팎으로 진상대잔치(......)를 벌리게 되지는 않을지라도, 부원장으로 있으면 그런 손님을 대처하는데 감정 소모가 현격한데, 공중보건의의 경우 그런 부분이 약간이나마 덜할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본업에 필요한 교양적인 부분(?)을 연습하는 거죠.

어느 길을 가셔도 잘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그래도 지금은 공중보건의쪽인 것 같습니다.

The Star
The Devil - Three of Pentacles - Nine of Swords
Ace of Pentacles
내년에 뭔가 큰 시도를 하시게 될 것 같은데, 그와 관련해서 안좋은 쪽으로 역풍이 불 것 같습니다. 내지는 모함이라던가 그에 준하는 무언가가 크게 발생할 것 같네요. 근근히 먹고 사는데 지장없을 정도 수준으로 급여가 떨어지거나,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패널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론...... 최종적으로는 이직이 답이겠죠.

만일 이직을 결심하셨다면,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분명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이 가능하실 겁니다. 아울러 전화위복이 되어서 경제적으로도 훨씬 더 나아지실 거고요. 자립도가 높아지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경우에 따라서는 올해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힘드실 것 같습니다만, 결과 또한 그에 상응하는 수준이 되리라 봅니다. 건투를 빕니다.

1. 둘째를 가져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부부간에 마음은 굴뚝같지만 여건이 살짝 여의치않은 상태인데 과연 진행해도 될런지 굳이 첫째가 외로울까봐란 걱정으로 둘째를 가지는게 맞는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A:
저희집도 애가 둘입니다. 첫째가 사람을 좋아한다면 가지시는게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혼자보다는 둘이 좋은점이 훨씬 많습니다. 둘이 같이 놀면서 사회성을 키워간다던가, 다른 사람과 같이 지내면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 갈등 및 그 해결방안을 배워가기도 하고...... 아, 어느정도 크면 자기들끼리 놀기 때문에 굳이 부모가 놀아줄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생깁니다. 제 생각에는 여러모로 혼자보다는 둘이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애 낳고 처음 1년은 애가 혼자일 때보다 3배정도 더 어렵겠습니다만......

Page of Cups - Strength - Two of Pentacles
지금 가지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금전적 요인이 가장 크게 힘에 부치시는 것 같은데, 때가 되면 어디선가 어떻게든 돈이 생기는 기적같은 일을 경험하실 것 같습니다. '뭐지..??'싶긴 한데, 어쨌든 육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생깁니다. 어디서 어떻게 생길지는 묻지 마세요. 하여간 생깁니다(......).

대신에, 초반에는 많이 힘드실겁니다. 두 분이 의지를 굳게 하지 않으시면, 역으로 가정의 화목이 되려 깨질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전에 많이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철저하게 준비하셔야 됩니다. 그 힘은 나를 굳건히 세울 정도로 강력한 힘이지만 한 편으로는 나를 갈대 꺾듯 꺾어버릴 수 있는 위험한 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