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03/14 13:52:35수정됨
Name   레지엔
Subject   아무거나 질문받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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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두통에게보린
두유 노 세돌리?
레지엔
아이 러브 김치
가장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은 누구인가요?
그녀의 어디에서 매력을 느끼십니까?
레지엔
최근 몇 년 간 아이유입니다. 매력은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남의 여자라는게 최대의 매... 력이라고 하면 경고각이고, 영악한데 비뚤어지지 않은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 음악에 대한 어프로치가 맘에 들고 음색과 창법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굉장히 수준이 높다고 생각해서 좋아합니다. 예능에서 하는 뻘짓들도 부가적이겠고... 아마 지금 한국 연예계에서 나올 수 있는 상품 중에서 가장 다양한 + 거부감이 적은 + 그러면서도 유니크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그렇군요.
최애캐는 아니지만 아이유를 좋아하는 입장이라 마음에 드는 답변입니다. ㅎㅎ
\'아무 거나\'는 왜 띄어쓰셨나요?
굳이 태클을 걸려던건 아니었는데 ㅎㅎ
(걸려던건 아니었는데... 걸었군요)
전크리넥스만써요
어제밤에 기지개 켜다가 갈비뼈 아래에서 \"두두둑\"소리가 나더니 오늘까지 땡기는 느낌이네요. 이거 근육파열인가요.
레지엔
근육파열이 그 쪽으로 오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그랬으면 지금 키보드를 치지 못하실테고... 그냥 쥐가 난 것과 비슷합니다. 두두둑 소리는 늑연골과 근육이 서로 비비면서 나는 소리고 뭐 때로는 연골 좀 깨져나가기도 하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별 게 없습니다.
전크리넥스만써요
역시 의료넷. 답변 감사합니다
한동안 목 결림이 너무 심해 뒷목과 두통까지 엄청 심해서 지금 배게를 바꾸고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결리거나 뻐근한 증상이 있는데 이럴때는 어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면 될까요?
레지엔
뭐 사실 어디를 가도 되긴 합니다만 굳이 과를 찾아간다면, 신경외과/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 정도에서 자주 보게 되는 환자입니다. 큰 병원 가실 필요는 없어보이고, 근처에 있는 의원 중에 넷 중 하나가 있으면 아무 쪽으로나 가보시면 될 듯 하네요.
이사무
근래 가장 행복하셨던 일은 무엇인가요?
레지엔
근래 이래 저래 삶에 치여서 행복감을 느낀 적이 별로 없네요. 사실 쉬는 날도 잘 없다보니 잠드는 것도 스트레스라-_-;
Beer Inside
결혼은?
레지엔
질문을 받는다고 했지 도발을 받는다고는 안했...
Beer Inside
명절에 친척분들이 설마 도발을 하겠습니까? =3=3=3
레지엔
아무리 봐도 도발이었는데...
구밀복검
6주 전에 지인 이삿짐 나르는 것을 돕다가 허리에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관습적으로 데드리프트 하다가 요통을 느꼈습니다. 허리 인대 나간 건가 싶어 근처 정형외과 갔는데, 의사 분이 크게 심한 것은 아닌 것 같으니 소염제 먹고 물리치료 하면서 경과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마다 1회씩 방문했는데, 매번 똑같은 처방 내리고 물리치료 받아도 플라시보 이상이 아닌 것 같고 등등 내원 해봐야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어차피 난 아직 한참 어리고 의사는 별 말 없으니 안정 취하면 금방 자연치유 되겠지 싶어서 세 번째 가고는 더... 더 보기
6주 전에 지인 이삿짐 나르는 것을 돕다가 허리에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관습적으로 데드리프트 하다가 요통을 느꼈습니다. 허리 인대 나간 건가 싶어 근처 정형외과 갔는데, 의사 분이 크게 심한 것은 아닌 것 같으니 소염제 먹고 물리치료 하면서 경과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마다 1회씩 방문했는데, 매번 똑같은 처방 내리고 물리치료 받아도 플라시보 이상이 아닌 것 같고 등등 내원 해봐야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어차피 난 아직 한참 어리고 의사는 별 말 없으니 안정 취하면 금방 자연치유 되겠지 싶어서 세 번째 가고는 더 안 가고 있는데, 영 차도가 없는 것 같네요. 큰 통증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움직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은 수준의 감각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며, 발 불편한 신발 신고 20분 이상 걸으면 허리에 뻐근한 느낌 드는 정도의 상태가 약 한 달 정도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운동화만 신은 지 좀 됩니다.). 다시 병원 가야 할까요?
Beer Inside
1. 발이 편한 신발 신으세요. 하이힐은 허리에 부담을 줍니다?
2. 실내자전거 타기, 걷기등을 해 보세요.
구밀복검
나..남성입니다. 크로스 드레서도 아닙니다 하하. 운동화 신고 좀 걸어다녀야겠네요.
레지엔
제 경험에 의한 편견입니다만 다른 통증보다 데드리프트로 인한 요통은 좀 더 세밀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를 아무리 잘해봐야 웨이트 올리는 과정에서 무너질 수 밖에 없고 그 결과가 꽤 치명적일 여지가 있어서... 일단 4주 정도면 아직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만 합니다만, 소염제와 물리치료도 없이 4주동안 증상이 지속되었다는 건 이 뒤에도 더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병원에 가보시고 이번에는 한 달 정도는 시키는대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젊다는 건 자기 과신입니다. 같은 커뮤니티 활동하다보니 구밀복검님의 연세를 아마 봤던 것 같은데, 본인 혹은 친구 중에 \'어느날 별 거 없이 그냥 계단 내려가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사람이 나올 나이에요... 얼마 전에 제가 그랬다는게 함정...
구밀복검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계단에서 다치는 일은 흔한 일이기는 하죠.
레지엔
걔네가 다치는 건 한 칸이 왜 한 칸인가를 몰라서 or 짐승적 전투본능에 의해 그러는건데... 그냥 내 무게가 내 다리에 실리는데 약간 각도가 틀어진 걸로 골절까지 가는 그런 나이가 옵니다. 약간 깊게 가면 이게 뼈가 완전히 굳었는데 몸도 굳어서(..) 생기는 일인데... 암튼 조만간이십니다(..)
구밀복검
드립이 안 먹히는 냉정한 진단이로군요 흑흑
레지엔
남자의 뻘드립은 받아주지 말라는 얘기가 팟캐스트에서도 나왔던 거 같은데...
1.혹시 국회의원을 해보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떠밀려서 당선된다면(..)무엇부터 바꿔보고 싶으신지..

2.아이유를 좋아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비슷한 이미지(라고 우기고싶은)인 박보영에 대해 평하신다면..?
레지엔
1. 아는 분 중에 전형적인 초선 후 정계은퇴 코스인 분을 아는데, 거기도 닭머리까지 못가면 인생에 마이너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이 생기질 않습니다. 연금은 좀 땡깁니다만...
어차피 제가 당선되면 의료 이슈 관련으로 뭔가 목적을 가진 자객으로 심어졌을텐데 그거 해야될거고, 그게 아니라 정말 아무 의도없이 우연과 우연이 돌고 돌아서 국회의원이 된거면 월급도둑하다가 연금도둑하겠습니다.

2. 아주 좋아합니다. 근데 둘이 눈이 초롱거리는 동안이라는 것말고 비슷한지는 좀 의문입니다. 박보영이 전형적인 \'알고보면 경험많은\' 베이비페이스라면, 아이유는 \'나이 어린 요물\' 컨셉트라서...
난커피가더좋아
연금 없어졌어요.
Beer Inside
프로듀스 101에서 선택은?
레지엔
안봐서... 여친이 자꾸 픽미 픽미 거리니까 여친 고를게요(보고있나 여친).
Beer Inside
여기 결혼을 하기 싫어하는 늙은 남친이 있습니다.
레지엔
어려요
애패는 엄마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레지엔
피해갈 수 없는 지독한 자기착각의 마약
나쁜피
왜 사시나요? (시비거는 거 아닙니다...ㅠㅠ)
레지엔
이거슨 도발이다...

죽지 못해 산다라는 말을 잘 느끼고 있습니다. 요새 그나마 희망이라면 커즈와일께서 특이점을 돌파한 후에 날 매트릭스에 꽂아주시지 않을까 정도(..)
전크리넥스만써요
약 한달전쯤에 급성(?)요로결석 통증으로 쇄석술시행후 1주일동안 간간히 통증이 왔다갔다 하다가 통증이 사라졌는데
(돌이 배출되었는지는 육안으로 확인 못했습니다)

3일전부터 혈뇨(갈색빛)가 계속나옵니다. 따로 통증은 없구요. 뭘까요;;;;
레지엔
재발이나 돌의 위치 변화가 가장 의심되는데, 뭐가 됐건 재검 꼭 필요합니다.
헬리제의우울
2005년 이후 데뷔한 파워메틀그룹 추천좀...
레지엔
일단 경험적으로 볼 때 파워메틀은 더이상 신성이 나오기가 힘든 구조입니다. 지금의 파워메틀판은 상당히 프록화되었거나 MTV화되어서... 헤비니스가 좀 살아있는데 영미메탈에 종속적이지 않은 팀으로 떠오르는건 역시 arion과 battle beast 정도고(배틀 비스트는 데뷔는 03년인가 그런데 보컬이 바뀌면서 아예 다른 밴드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유튜브로 들으면서 이건 들을만했다 싶었던 건 ehernity, beyond creation, huntress였습니다.
여담인데 아반타시아 신보 나왔는데 전 아직 못 들어봄...
가령말하자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거 때문에 비뇨기과에서 소변 검사를 했고(염증 검사만 한다고 했던 거 같아요.), 이상 무 판정을 받긴 했는데...의사 분은 전립선 초음파 검사 이야기도 하시긴 했는데 굳이 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셔서 그냥 거기서 끝냈는데요(날씨 때문일 거 같다고 하셨어요). 이게 저번 달 말에 있었던 일.

근데 며칠 전 사정 후 부터 묘하게 오른쪽 고환이 신경 쓰이는 느낌? 아프다고 하긴 좀 아닌 거 같고...정확하게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약간 욱신? 계속 그러는 것도 아니고 잠깐 그러다 말고 ... 더 보기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거 때문에 비뇨기과에서 소변 검사를 했고(염증 검사만 한다고 했던 거 같아요.), 이상 무 판정을 받긴 했는데...의사 분은 전립선 초음파 검사 이야기도 하시긴 했는데 굳이 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셔서 그냥 거기서 끝냈는데요(날씨 때문일 거 같다고 하셨어요). 이게 저번 달 말에 있었던 일.

근데 며칠 전 사정 후 부터 묘하게 오른쪽 고환이 신경 쓰이는 느낌? 아프다고 하긴 좀 아닌 거 같고...정확하게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약간 욱신? 계속 그러는 것도 아니고 잠깐 그러다 말고 나중에 다시 잠깐 그러다 말고...저번 소변 검사에서 염증이 없다고 나왔으면 고환 쪽 이 느낌이 염증 때문인 건 아니겠죠? 그냥 평소에 충분히 있을 만한 느낌인데 좀 오바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 사정 한 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거 같진 않은데...; 뭔 지 모르겠네요.

병원 가서 이 느낌을 뭐라고 설명해야 되나 싶어서--; 혹시나 싶어서 질문 드려봅니다.

아, 그리고 이 쪽 초음파 검사는 보험이 안 되나요? 필요하다면 전립선이나 고환(도 초음파 검사를 하는 진 모르겠지만) 검사를 받아볼 생각도 있는데 비용 걱정 부터 드네요...ㅠ.ㅠ 아, 나이는 20 후반이고 술, 커피, 담배 등등 안 하고...수험생이라 의자에 오래 앉아있긴 합니다. 운동을 하긴 하는데 유산소스러운 운동은 가끔씩 하고 스쿼트만 꾸준히 하고...뭐라도 정보를 더 드리고 싶어서 좀 주절주절 썼네요.--;
레지엔
새로 염증이 생겼을 수는 있지요. 그 사정 한 번이 잔을 넘치게 하는 마지막 방울일 수도 있습니다. 그 느낌은 부고환염같은 경우에 종종 보고되는 느낌이라서 대충 이야기하시면 잘 알아들으실 겁니다. 초음파 검사 보험 규정은 모르겠네요 제가 비뇨기과가 아니라서... 한국의 보험 규정은 복잡하고 변화무쌍하기 그지없어서 자기가 자주 처방내는게 아니면 알기 좀 어려워요.
가령말하자면
답변 고맙습니다!
YORDLE ONE
라노베 제목이 길어지는 추세는 왜 온것이며 언제쯤 끝날까요?
레지엔
짧게 마음을 사로잡을 능력이 없으니 길게라도 해야겠다 + 트위터의 영향이 크겠고... 어린 애들이 자라서 \'아 옛날 아재들 취향 겁내 촌스럽네\'라고 까면 끝납니다.
pgr은 안가시나요?
안하시면 이유좀...
저도 키배의 피로감때문에 안갔었는데 요즘 슬슬 들러보게 되더군요
레지엔
눈팅은 합니다. 활동할 생각은 없고... 이유는 뭐 결국 그 커뮤니티에 대한 불만이 될텐데 뒷담화랑 다를 바 없어서 쓰진 않겠습니다.
인턴+레지 합쳐서 비수면 최장시간 기록이 어떻게 되시나요?

그레이 아나토미 보면서 핑크빛 병동 꿈꾸보신 적 있나요?
레지엔
그 기간 비수면 최장기록은 그리 안깁니다. 30시간 정도... 오히려 학교 다닐 때 48시간을 정말 눈 한 번도 안 붙이고 시험준비했다가 폭망했던게 제 인생에서 제일 긴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졸리면 도망갑니다 어딘가로(..)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면서 \'아 당직실이 모텔방인가보다\'라는 망상을 해본 적은 있습니다. 현실은 뭐... 거기에 뉴하트 김민정이 승부속옷을 입고 덤벼도 걍 내가 돈 낼테니까 병원 밖에서 보자고 할 정도-_-;
노인정
피로할 때 뭔가 혈액순환 안 되는 느낌이 나면서 흉통이 생기는데요. 이거 나중에 심장마비로 훅가는 거 아닌가 싶어서 동네 내과찾았더니 허허 피곤할 때만 그런가? 그럼 넌 아무 상관 없는 거라네. 하셔서 그냥 털레털레 나왔습니다. 의사쌤 믿고 요새도 박카스 빨고 열심히 구르고 있는데 괜찮겠쥬?
레지엔
흉통이 심근경색에 의한 것이 아닐뿐 박카스빨고 열심히 구르면 누구든 빨리 죽습니다(..) 인생은 잉여롭게 보내야 건전하게 오래 삽니다.
노인정
제가 베인인지 베인이 저인지 모르겠군요. 여튼 구르는 건 빨리 죽을 것 같습..
damianhwang
개업하실 의향은?(예,방사능 홍차의원)
레지엔
지금 이 한국 의료 현실에서는 네버...
damianhwang
그래도 홍차넷 찻집의원으로 하나 오픈하시면 홍차클러들이 오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레지엔
아재 냄새 나서 장사가 안될겁니다...
Anakin Skywalker
노래방가면 이건 꼭 부른다 5곡
혹은 부르고 싶다 5곡은?
레지엔
꼭 부른다... 는 요새는 거진 아재아재한 곡들이네요. holy diver, the same old story, 사랑한 후에, revolution calling, Dr. stein...
노래방에 있는 곡 중에 부르고 싶다는 5곡이 안되는듯... the beginning,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이 정도...
헤칼트
홀리 다이버를 어떻게 해야 완곡할 수 있나요?
레지엔
안정된 성구전환과 배음 조절?(..) 일단 제일 중요한건, 디오를 따라하지 않아야 합니다. 나는 디오도 아니고 디오의 발성을 가지지도 못하며 그런 출력을 내기엔 턱없이 모자란 엔진임을 깨닫고 되는대로 내야...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수술의 부작용, 위험성 및 수술 후 만족도 등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또한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는 것과 비교적 유명한 개인병원에서의 수술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레지엔
일단 이게 일차적인 치료가 아니라 약 써보고 안되면 하는 방편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두셔야 하고... 부작용은 보통은 별 게 없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희귀한 질환들이 터집니다. 연골이 녹거나 뚫리거나 이상하게 달라붙거나 뼈가 휘거나 위축성 비염같은게 오거나... 또 수술 자체도 상태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고요.
대학병원이 더 나은가 아닌가는 좀 따져볼 게 많습니다. 일반적인 비중격 교정술은 사실 대학병원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혹은 수술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경우는 대학병원에 갈 수 밖에 없고요. 수술이 필요한가는 병원 몇 군데에서 견적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겠고, 난이도는 할만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개인병원에서 하시고, 좀 어려워한다면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모든 일에 있어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헤칼트
제가 고등학생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높은 편입니다. 아마 아버지쪽 가족력인 것 같습니다. 130~140 왔다갔다하는 정도? 인데. 특별히 명심하고 가져가야할 생활습관 몇개만 알려주세요!
레지엔
그 나이에 그 혈압이면 사실 좀 애매해서 뭐 진단도 치료도 딱히 좀... 더 높으면 2차성 고혈압을 의심해볼텐데 그것도 아닐듯하고요. 무엇보다 혈압 측정이 제대로 되었는지부터 따져봐야 하는데, 충분히 쉬고, 술담배커피 24시간 정도 끊고, 수동혈압계로 면밀하게 양팔을 다 재봐야 합니다. 병원에서 긴장한 것이 아닌가도 좀 따져봐야할거고.
일단 하지 말라는 거 안하는게 중요합니다. 짜게 안 먹고, 술 안 먹고, 담배 안 피고, 커피 안 먹고, 단 거 안 먹고, 체중 조절하고... 스트레스도 줄여야지요. 공부 안하고, 돈 걱정 안하고, 인간 걱정 안하고... 선인이 되면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헤칼트
... 공부 안하기 빼고는 모조리 가능한 것 같습니다....
레지엔
공부가 만병의 근원 중 하나임은 명백합니다... 물론 낮은 수능 점수도... 그러니 공부를 안하고도 대학을 잘 가는 것이야말로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임을 꼭 명심하셔야 합...
헤칼트
... 당연한 질문이지만 요즘 머리 숱이 주는 것도 아마 공부 스트레스 때무니겠죠..?
레지엔
그 나이라면 그럴 가능성이 크지만... 일단 외조부를 다시 한 번 떠올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분의 머리가 헤칼트님의 미래를 결정할 가능성이...
디딩거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디딩거
자기 전에 막 던져봤습니다. 안녕히주무세요
레지엔
삶은 계란이라던데 인생은 모르게뜸
디딩거
크크크 네 훌륭한 답변이군요
가지고 계신 좋은 습관 3개만 꼽아주세요.
레지엔
메모, 스케줄 정리의 플로우 확립, 모르면 꼭 검색
April_fool
이틀 전에 재채기 한번 크게 하니까 그때부터 뭔가 왼쪽 가슴이 쑤시던데, 지금은 거의 멀쩡합니다.
근데 왜 한쪽 가슴만 아팠던 걸까요? 양쪽 다 아팠던 거면 차라리 납득하겠는데, 한쪽만 아픈 건 어떤 이치인지 쬐끔 궁금하네요.
레지엔
기침할 때 양쪽 흉벽에 걸리는 압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연히 그럴 수도 있고 해부학적으로 좌우 차이가 반영되기도 하고... 실제로 기침하다가 갈비뼈 부러지는 사람을 가끔 보는데 양쪽이 동일하게 부러지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한 쪽의 기관지염일 수도 있고요.
April_fool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도 왼쪽 가슴이 살짝 결리기는 하는데… 괜찮겠지요, 뭐.
포카리
어릴 때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왼쪽 가슴이 쥐어짜듯 아픈 적이 있었습니다.

들이쉴 때가 상당히 아프고 내쉴 때는 그나마 크게 아프진 않았는데..최근 들어서는 빈도가 거의 없어졌지만 가끔 그러기는 해서 심장 CT까지 다 해 봤는데 큰 무리는 없다고는 하네요.

관련 증상은 보통 심장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다른 문제일 수도 있나요? 사실 판단 근거가 너무 작아서 애매하실 수도..
레지엔
들이쉴 때 아프고 내쉴 때 별 게 없다면 심장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큽니다. 들이쉴때 흉곽이 벌어지고 내쉴때 쪼그라드는데 다친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났을 가능성을 좀 더 시사하고... 쥐어짜듯 아프다는 건 심장의 가능성을 올리는 표현이긴 합니다.
젊은 남성 기준으로 흉통의 대부분은 늑연골염입니다. 심장에 의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사실 드물어요. 진짜 심장일 경우에 치명적이니까 예민하게 검사하고 진료를 하게 되는 것이죠.
포카리
감사합니다. 가족력도 있다 보니 아무래도 심장질환에 민감하게 되네요.

최근에는 아픈 경우가 별로 없어서 일단 다행입니다. 늑연골염을 염두에 둬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레지엔
가족력이 있다면 아무래도 좀 더 민감하게 보는게 맞겠고... 그리고 젊은가도 따져봐야 합...
포카리
젊..다고 하기는 애매한데 늙었다..고 하기도 애매한 나이네요 ;
안녕하세요. 건강검진에서 폐결절의증 진단을 받고 병원에 갔습니다. 작년5월에 찍은 흉부x레이에서는 없던 10밀리 정도의 결절로 의심되는 것이 올해 1월 검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CT촬영을 하였고 검사했던 병원에서 부산대병원 호흡기내과로 옮겨서 검사받으라고 하여 진료 예약했습니다.
이상황에서 최악의 경우가 폐암인거 같은데, 최상의 상황은 무엇인가요?
30대 초반 흡연 10년차이고 어머니께서 갑상선암과 대장암이라는 병력이있습니다. 저는 가래는 달고 살았고요...

그리고 만약 수술을 하게 된다면 폐암수술 잘하는 병원도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레지엔
최상은 폐렴 후유증입니다. 이 경우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게 되지요. 병원 추천은 제가 할 지식도 입장도 아니라서 생략합니다(..) 부산대병원 정도면 충분히 신뢰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 부산대 진료받았습니다. 간유리음영 10미리 인데 미세침이나 pet검사는 안된다하네요. 3개월 후에 추적검사를 하거나 수술하면서 조직검사를 하는 방법이 있고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x레이상 작년5월에는 없었고 1월달에 발견, 3월달에 x레이 ct에는 형태 유지중인데 추적검사를 더 할 필요가 과연 있나 하는 궁금증이있습니다.
레지엔
간유리음영이면 PET은 뭐 도움이 잘 안되고 세침흡인검사는 병변 잡기가 어려워서 힘들 것이고 그렇겠네요. x-ray로는 안보이다가 보였다면 커졌다 or 새로 생겼다의 의미라서 좀 더 추적관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할지 말지는 음... 이건 불안하게 사느니 결론 확실하게 내겠다라면 수술하는 것이고, 전신마취의 부담을 안기엔 불안이 크지 않다면 추적관찰하는 것이고 그렇습니다. 저라면 3개월 후에 다시 찍어보고 애매하면 떼겠습니다.
ThisNess
가끔씩.. 아주 가끔씩 식도인지 기도인지 아플 때가 있습니다.
급격하게 마르는 느낌입니다. 그럴 때마다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데 아픈 부위를 지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물을 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 가라앉고, 물을 안마시면 계속 통증이 있습니다.
7~8년 전에 이 증상이 잦아 한의원을 갔더니, 30대초반의 남성에게 홧병이라는 진단내렸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한약과 침을 맞은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거의 증상이 없는데 1년에 1~2번 정도, (어떨 때는 자다가 깬 적도 있습니다.) 통증이 옵니다.
역류성 식도염일까요... 더 보기
가끔씩.. 아주 가끔씩 식도인지 기도인지 아플 때가 있습니다.
급격하게 마르는 느낌입니다. 그럴 때마다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데 아픈 부위를 지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물을 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 가라앉고, 물을 안마시면 계속 통증이 있습니다.
7~8년 전에 이 증상이 잦아 한의원을 갔더니, 30대초반의 남성에게 홧병이라는 진단내렸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한약과 침을 맞은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거의 증상이 없는데 1년에 1~2번 정도, (어떨 때는 자다가 깬 적도 있습니다.) 통증이 옵니다.
역류성 식도염일까요? 그냥 스트레스일까요?
구역질이 난다거나, 신물이 올라온다거나 이런 증상인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극도로 건조한 느낌 뿐입니다.
레지엔
겹쳤을 수도 있지만 역류성 식도염이면 좀 더 자주 나타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근데 뭐가 됐건 진료 안해보면 알 수가 없는 영역이네요 이건.
ThisNess
사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거나 질문 하라하셔서 가볍게 평소 궁금한거 물어 본 것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흐흐
근 2년사이 동네에 개업의 숫자가 산술적으로 2배이상 증가했습니다. 가뜩이나 의료접근성이 정말 좋은 동네라고 생각하는데(종합병원 두곳과 카대 대학병원이 차량10분내에 전부 위치, 이외에 정형외과 내과 소아과 비뇨기과 피부과 통증의학과 치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의 개업의가 차량 10분내에 산재) 병원과 병원사이에 내과/통증의학과/이비인후과/치과/정형외과 등이 구석구석 들어차고 있습니다. 이 인구에 이정도 병원이 유지될까 싶을 정도인데(임대료도 비쌀테고) 이런 현상에 대해 의료계 종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른곳도 비슷할까요?
레지엔
왜 식당은 없는 곳에는 안 생기고 있는 곳에만 생겨서 서로 잡아먹을까와 같은 질문이 아닌가 합니다. 인구 많고 돈 많고 잠재적 소비자가 많다고 판단하니까 + 의료업의 특성상 기존 병의원은 단골을 잡지 않는 이상 새로 개업한 쪽이 단기간 유리하므로 계속 치고 들어가는 것이죠. 아마도 실제 시장에 비해 공급자 과잉일 겁니다. 그러나 리스크를 판단해볼 때, 소비자도 많고 경쟁자도 많은 곳 vs 소비자 적고 경쟁자가 적지만 경쟁자가 한 번 생기면 끝장을 볼 수 밖에 없는 곳이라면 전자로 쏠리는 건 당연한 사람의 심리일 겁니다. 비슷한 일이 의료뿐 아니라 전 영역에서 다 벌어지고 있지 않던가요? 그 연장선 상에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레지엔
이건 안과 가서 상의해보셔야... 저도 별다른 해법이 없네요.
눈부심
전 오늘 항공편으로 한국에서, 갓 수확한 들깨로 만든 강정을 받았어요. 울친정부모님 손이 크셔서 으엄청 많음. 맛있어 죽음. 작은 젓갈병도 낑겨져 있던데 이거 기차게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울어야지 으흑흑.
질문은 없음.
Beer Inside
ㅋㅋㅋㅋ
가이브러시
저희 부계 혈통이 대대로 중풍이 있는 집안이라 항상 나도 언젠가는..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관리를 그렇게 잘하시던 부친도 뇌졸중으로 쓰러지시고 후유증에 시달리시는 걸 보면 점점 공포감이 밀려오는게 사실입니다.
머리가 아프거나 좀 띵하면 숫자도 말해보고, 걸어보고, 웃어보고..;;
음 뭐, 피할 방법은.....없겠죠? ㅎㅎ
레지엔
뭐 피할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잘 아실텐데요... 술 담배 안하고, 체중 관리 잘하고, 혈압 높으면 혈압약 먹고, 아스피린 고려해보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가내 두루 평안하고, 직장 생활 스트레스 없고, 도를 깨닫고, 선인이 되고, 우화등선하면 안 생깁...
민달팽이
와 안녕하세요. 100번째 질문을 쓰고 싶어서 로그인했습니다.
작년부터 생리통과 생리 전 증후군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가끔은 날짜가 다가오는게 두려운 기분마저 듭니다.
점점 우울한 기분도 심각해지고, 통증은 핫팩 찜질하면 덜 아픈 듯하지만 가끔 골반이 너무 아파서 앉아있기도 힘들 정도예요.
진통제는 왠만하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힘듭니다.. 완화시키는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
레지엔
진통제를 피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게 일단 문제일 것이고... 만성 통증, 특히 예견되는 만성 통증은 리플에서도 본인이 밝히셨듯 우울증 혹은 그와 비슷한 통증의 증가를 가져옵니다. 진통제의 효과 중 하나가 이 악순환을 끊는 것이죠. 고로 진통제를 복용하면 안되는 신체적 질환이 있는게 아니시라면, 진통제 복용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보시고... 그리고 생리통은 몇 달 정도 진료를 꾸준히 보시는 게 좋습니다. 진통제의 바른 복용법도 알아야 하고, 필요하면 피임약을 이용해서 생리 주기를 교정해볼 수도 있고, 드물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거든요. 증상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이것들과 깊게 연동됩니다.
민달팽이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진통제는 단순하게 내성이 걱정되어서 복용을 꺼리고 있어요. 정말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에만 먹곤 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상담받고 피임약도 복용해봤지만 크게 효과를 느끼지 못해서 끊은 상태이고요. 검진도 여러차례 받아봤지만 딱히 진통제말고는 완화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요즘들어 나이먹을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심난합니다. ㅜㅜ
레지엔
내성은 걱정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몰핀 드실게 아니기 때문에... 생리통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내성인데, 그게 그렇게 쉽게 얻어지지도 않고 애초에 생리통에 쓰는 진통제 중에 내성이 우려되는 성분 자체가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먹다보니 양이 느는 건 생리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고... 거기에 통증이 있는 특정 기간만 먹고 약을 쉬게 되는데 이 방식으로는 내성 획득이 더더욱 어렵습니다. 고로 진통제를 드시는게 좋습니다...
April_fool
[미레나]와 같은 IUD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상담해보시는 것은?
민달팽이
답변 감사드립니다. 미레나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만.. 정말 통증때문에 못살겠다싶으면 상담받아봐야겠어요. 주변에서 미레나에 대해 부작용을 몇 번 들어서 그런지 일단 겁이 납니다.....
April_fool
http://ppss.kr/archives/75704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ORIFixation
담배를 한대 피울때 적정시간은 얼마가 좋을까요
레지엔
사라질 여지가 있는 일이 있다면 일이 사라지기 직전까지?
녹차넷
노래부르는걸좋아했는데

노래를부를때 음을 올리면 성대가간지러우면서

노래를못부르게됩니다 일상생활에는전혀문제가없구요

오직 노래음 올릴때만 성대가간지럽다가아파서 노래를못부르게됩니다 참고로 집환경은 먼지가많습니다 이거 증상이뭘까요?ㅠㅠ
레지엔
음을 올린다=성대의 마찰이 늘어난다... 고로 성대의 마찰이 늘면서 성대가 간지럽다라는 건 성대에 부하가 걸린다는 것이죠. 발성법이 안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발성법을 다듬어서 성대 부하를 적게 하고 고음을 내는 법을 찾아야 하고... 사실 이래도 본인의 내츄럴 음역대의 한계가 있습니다. 연습으로 되는 영역까진 되고 안되는 곳은 안되는 거라...
녹차넷
음.....성대 부하가 심각한거 같은데 이걸 병원가서 한번 진료받고싶은데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기관지가 많이 안좋아진거같습니다 ^^;;
레지엔
성대 문제는 이비인후과를 가셔야 합니다.
의원 종합병원 갈 때마다 (상급 종합 제외) 기분이 상해서 옵니다. 안 그랬던 병원 한 두개 밖에 없었어요. 대체 왜 그럴까요
오늘도 병원 갔다와서. 심지어 내 이야기도 아니고 주변 타과 전문의들이 한 의심? 스런 상황에 대해 이건 걱정 안 해도 되는지 말하고 했는데 개무시당했네요.
레지엔
둘 중 하나지요. 서비스 마인드가 구리거나, S님의 질문이 얼토당토 않았거나. 보통은 그 중간 어딘가에 위치합니다.
BetterTogether
똑바로 누웠을 때 왼쪽 가슴이 답답하면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평소 위장이 별로 안좋은 편이며 속이 더부룩 하거나 소화가 안될 때 가슴쪽에 철렁 하는 느낌과 함께
왼쪽 가슴아랫부분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 십이지장염이 좀 있습니다(최근 내시경)

예전에 가슴이 철렁하면서 두근거려서 응급실에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병원검사결과 별 이상은 없었고
게비스콘같은? 어떤 액체약을 먹은 후 좀 진정이 됐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위장장애로 이런 불편함이 발생할 수도 있나요??
레지엔
온갖 이유가 다 가능하죠. 역류성 식도염도 가능하고 단지 좌우의 갈비뼈 크기 차이로 무게 중심의 차이가 반영될 수도 있고 미묘한 허리의 좌우 불균형일 수도 있고 때로는 부정맥일 수도 있고. 특별히 증상이 강하거나 일상생활에 문제를 주는게 아니라면 딱히 의학적으로 더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 아니기도 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검사를 해봐야 하는데 꽤 여러 가지를 해봐야하고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두근거림... 이 위장장애로 발생하긴 좀 힘듭니다. 아니 증상이 세면 따라올 수 있긴 한데 그러면 두근거림을 기억하기보다 속쓰림과 쥐어짜는 복통을 기억하셨을테니...
BetterTogether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운동을...좀 해야겠네요 크크
차우차우
저도 아무거나 질문할래요

1. 생물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암기를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2. 충분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수험생인데, 하루 정말 빡세게 공부하면 끝날때쯤이면 뭔가 뇌에 알배긴느낌? 들면서 내일 슬럼프오겠다 느낌이들어요 그러면 다음날은 아무리 늦잠자도 컨디션저하에 같은 시간동안에 평소 성취량에 70% 미만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하루정도 푹 쉬어주면 정상컨디션으로 회복은 합니다만, 이런 것은 당연한건가요? 뇌에 당공급해주자고 초콜릿 같은 것 막 먹으면 약간 개선되긴 하더라구요

3. 시험전날 컨디션 조절실... 더 보기
저도 아무거나 질문할래요

1. 생물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암기를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2. 충분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수험생인데, 하루 정말 빡세게 공부하면 끝날때쯤이면 뭔가 뇌에 알배긴느낌? 들면서 내일 슬럼프오겠다 느낌이들어요 그러면 다음날은 아무리 늦잠자도 컨디션저하에 같은 시간동안에 평소 성취량에 70% 미만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하루정도 푹 쉬어주면 정상컨디션으로 회복은 합니다만, 이런 것은 당연한건가요? 뇌에 당공급해주자고 초콜릿 같은 것 막 먹으면 약간 개선되긴 하더라구요

3. 시험전날 컨디션 조절실패로(1시간30분자고, 구토 열번은한거같네요) 1년을 날렸어요 올해는 전날 수면제를 먹어볼까 싶은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수면마취라든지 카페인, 수면유도제 같은 약물은 잘받는편이구요 한두달전부터 일주일에 한번정도 베타테스트는 해 볼 생각이긴합니다
레지엔
1. 그... 글쎄요(..) 생물학에 특화된 암기 방식은 없다고 봅니다. 결국 암기라는게 직관/분류/반복이니 이걸 잘할 수 밖에...

2. 넵 당연한 겁니다. 돌릴만큼 돌렸으니 다음 날 맛탱이가 가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실제로 운동이나 공부 등 모든 트레이닝에서 아예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날을 두는 이유도 그런 부분이고요.

3. 저도 씁니다. 의사와 상담하셔서 약물을 잘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보통 이 경우에는 졸피뎀이라는 약물을 쓰게 됩니다. 수면유도제로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아무래도 다음날 잠깨는데에 좀 고생을 ... 더 보기
1. 그... 글쎄요(..) 생물학에 특화된 암기 방식은 없다고 봅니다. 결국 암기라는게 직관/분류/반복이니 이걸 잘할 수 밖에...

2. 넵 당연한 겁니다. 돌릴만큼 돌렸으니 다음 날 맛탱이가 가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실제로 운동이나 공부 등 모든 트레이닝에서 아예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날을 두는 이유도 그런 부분이고요.

3. 저도 씁니다. 의사와 상담하셔서 약물을 잘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보통 이 경우에는 졸피뎀이라는 약물을 쓰게 됩니다. 수면유도제로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아무래도 다음날 잠깨는데에 좀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고, 벤조디아제핀은 너무 오랜 시간 작용할 수가 있어서... 졸피뎀은 짧은 기간(보통 2주 정도) 사용하면 상당히 안전한 축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용도로 써볼 수 있고 실제로 많이들 합니다.
차우차우
공부만큼 휴식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고 있었는데 당연하겠지만 좀 더 명확하게 와닿네요 수면제 복용에 대해서도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답변보고나니깐 확신이 드네요 당일날은 컨디션이 저한테 있어선 크게 좌우하니깐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암기는 역시나 반복.. 이겠죠! 답변감사합니다
Forwardstars
지.. 지금도 질문을 받나요?
이상형이 어찌되시나요!
레지엔
이건 지금 애인 이외의 답을 쓰면 안되잖습니까!
Forwardstars
어.. 위험한 질문이였군요.. 전 솔로라서 흑..ㅠ
그러면 좋아하는 연예인은 어찌 되시나요?
레지엔
아이유, 마마무, 레드벨벳, 데프콘, 씨스타, 손가인, 에일리, 태연... 순으로 좋아합니다. 캬 대준이형의 위엄(..)
이사무
1. 의사가 된 것을 진지하게 후회하신 적이 있는지요? 있으시다면 무슨 이유인 지 궁금합니다.

2. 1번과 연계하여, \'의사가 안 되었다면\' 무엇이 현실적으로 되셨을 거 같은지요?
레지엔
1. 많죠 뭐... 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같은 거.

2. 리서치 계통으로 미국갔거나 못 갔거나... 아니면 수의사였을 겁니다. 원서 낸 곳이 다 그런 곳이었으니...
아침바람
피부 않에서 종낭 같은게 만져집니다. 이게 몸에 몇군데 더 있는데 어디가서 진찰을 받아야될까요.
그리고 가끔 느낌이 이상해서 만져보면 또 작은게 생겨나고 그럽니다.
혹시 큰 수술인건지 궁금하네요.
레지엔
피부과에 가시면 되고... 아마 표피낭종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큰 수술은 아닌데 좀 귀찮은 수술이죠 받는 입장에선. 재발이나 다른데 생기는 경우도 좀 있고... 근데 냅두면 곪거나 터지기 때문에 안하기도 뭐하고...
아침바람
네 감사합니다. 이게 오래된거라서 좀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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