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5/26 21:02:00
Name   cogitate
Subject   한국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의 세대 차이
의 근본은 어디에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 '업무와 직결되지 않은 것들'에 관여 (나쁘게 말하면 간섭)할 권리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는지의 차이 같습니다. 즉 공식적으로 부여받은 권한 범위 밖의 것들에도 상하관계의 권위를 들이밀 수 있느냐! 의 차이죠. 제가 관찰한 대부분의 갈등과 인식차이는 이러한 차이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 나이, 직급 등의 공식/비공식적인 '위계'가 가지는 의미도 요즘 10~20대는 상당히 미국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업무지시 권한이 포함된 공식적인 상하관계의 경우도 철저하게 권한 범위 이내의 사항만 인정을 한다든가, 나이와 같은 비공식적인 상하관계의 경우 표면적으로 존댓말 쓰는 것 이외의 권위는 딱히 없다든가 하는 식이죠.

- 한국식 문화 전반에서 "까라면 깐다"는 문화(?)에 대한 반감이 예전부터 조금씩 커져왔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세대'는 정말 임계점을 넘어서 까라는 말에 본격적으로 불응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사회경험에 국한된 관찰이라 다른 분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토비 15/06/19 35878 1
    16047 게임드퀘7의 빠찡코와 코스피 1 알료사 26/03/01 229 3
    16046 경제삼성을 생각한다. 1 알료사 26/02/28 550 0
    16045 일상/생각헌혈 100회 완 18 하트필드 26/02/28 421 38
    16044 역사역사의 수레바퀴 앞에 선 개인의 양심. 2 joel 26/02/28 618 19
    16043 정치4월 미중정상회담, '거래적 해빙'의 제도화 열까? 1 K-이안 브레머 26/02/27 325 0
    16042 도서/문학축약어와 일본/미국 만화 경향에 관한 잡소리 2 당근매니아 26/02/27 315 2
    16041 일상/생각AI의 충격파가 모두를 덮치기 전에. 8 SCV 26/02/27 674 16
    16040 사회교통체계로 보는 경로의존성 - 비공식 교통수단 통제의 어려움 3 루루얍 26/02/26 596 7
    16039 일상/생각27일 새벽 쿠팡 실적발표날입니다. 2 활활태워라 26/02/26 569 0
    16038 일상/생각우리집 삐삐 6 VioLet 26/02/25 477 7
    16037 창작회귀 7 fafa 26/02/25 360 2
    16036 일상/생각최근 AI발전을 보면서 드는 불안감 15 멜로 26/02/25 1000 0
    16035 창작AI 괴롭혀서 만든 쌍안경 시뮬레이터 11 camy 26/02/25 579 5
    16034 IT/컴퓨터게임업계 현업자 실무자 티타임 스터디 모집합니다.claude.ai,antigravity,vibecoding 4 mathematicgirl 26/02/25 341 2
    16033 경제지능의 희소성이 흔들릴 때 3 다마고 26/02/24 667 6
    16032 영화단평 - <어쩔수가없다> 등 영화 5편 2 당근매니아 26/02/24 497 0
    16031 일상/생각문득 이런게 삶의 재미가 아닌가 싶네요. 6 큐리스 26/02/23 850 13
    16030 게임Google Gemini Canvas로 그냥 막 만든 것들 1 mathematicgirl 26/02/23 615 0
    16029 게임붉은사막은 궁극의 판타지여야 합니다. 4 닭장군 26/02/22 612 0
    16028 사회요즘 논란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 1 DogSound-_-* 26/02/22 692 1
    16026 일상/생각나르시스트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한 소고 4 레이미드 26/02/21 757 0
    16025 스포츠[MLB] 저스틴 벌랜더 1년 13M 디트로이트행 김치찌개 26/02/21 294 0
    16024 스포츠[MLB] 스가노 도모유키 1년 콜로라도행 김치찌개 26/02/21 228 0
    16023 정치윤석열 무기징역: 드물게 정상 범위의 일을 하다 20 명동의밤 26/02/20 1079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