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9/12 09:35:37수정됨
Name   잘살자
File #1   Screenshot_20200912_092308_Toss.jpg (140.4 KB), Download : 35
File #2   Screenshot_20200912_093059_Toss.jpg (226.7 KB), Download : 37
Subject   토스 P2P 결과




안녕하세요.

제가 약 3달 전 토스 P2P 수익률관련 질문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수익률이 한참 안되서 실망스럽다는 거였죠.

https://redtea.kr/?b=7&n=9545

이번엔 그 업데이트 입니다.

아마도 결론을 예상하시는 분도 있겠고 으잉? 뭐 다른 결론이 있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결국 손해가 났네요. ㅎㅎㅎㅎㅎㅎ 네 맞습니다. 원금회수가 안되면서 오히려 손해가 나는 상황이 되었네요.

(6,950,000 − 496,524 + 421,303) ÷ 6,950,000 = 0.989
(원금 - 부실확정 + 세금 제외 이자) ÷ 원금 = 수익율

그제서야 원금과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연체율이 6%라길래....원금부실확정은 생각 못했었습니다......웃픈 현실입니다.

제가 다른 분들처럼 멋진 글은 못 올리지만
그 대신 제 투자실패담? 이라도 공유 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




2
    이 게시판에 등록된 잘살자님의 최근 게시물


    bullfrog
    미국의 1세대 선두주자였던 렌딩클럽 주가는 상장초기 대비 10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이쯤 되면 업 자체의 존재의의를 돌아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P2P 플랫폼 대부분이 연체율이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고... 테라펀딩은 연체율 20%대이죠. 중위험중수익을 표방합니다만, 실상은 리스크관리 안되는 고위험저수익모델이죠. 전액손실난 투자건 뉴스도 많았고...애초에 수익모델이 말이 안되는 거였을 수도 있고요.
    잘살자
    헐 그랬군요. 이정도면...오히려 저는 양호한 탈출인건가요? ㅡ.ㅡ
    화이트카페모카
    이거 광고 많이들 하는거 봤는데 역시나 이넘들도
    그냥 그렇군요.....
    잘살자
    그런가봐요....bullfrog님에 따르면 애초부터 그른 모델이 아이었나 싶기도하네요.
    소원의항구
    저 이거 아주 초기모델일 때 해봤는데,
    성실한 사람이 운이 없어서 여기까지 와서 돈을 빌리는 경우가 있고, 그냥 불성실한 사람이 있어요.
    초기에는 위 두 그룹이 섞여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1번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빨르게 돈 갚고 신용등급 회복해서 빠져나가고요. 악성 채무자만 계속 남게 되더라고요.
    1
    잘살자
    그르게요.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ㅜㅜ
    1
    항상 여기에 돈을 넣었다가 원금손실날거같아서 못미더워 바로 빼기만을 반복했는데.. 실제로 손해가 나는군요.
    투자 결과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잘살자
    네 저도 빨리 뺄껄 그랬네요 쩝....
    비슷한데 제 취향에 맞는 모델로,

    https://benefitplus.kr/

    같은 곳도 있습니다.
    잘살자
    이런 곳도 있군요. 그런데 제가 이미 디었어요. ㅋㅋㅋ
    칸나바롱
    토스는 그냥 광고해준거고 8percent가 문제군요
    잘살자
    네 정확하게는 그렇겠네요.
    그런데 사실 전 둘 간의 관계를 잘 모르고 구분해서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
    오르토모
    제 경우는 6년 전쯤 P2P 초반에만 투자했는데 그때만 해도 정말 8퍼센트에 가까운 수익률이 나왔습니다. 홍보 때문에라도 괜찮은 딜이 많았어요. 그리고 플레이어가 미친듯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이때 아무래도 미래가 보여서 p2p 투자를 중단했네요. 지금은 할게 못 된다고 봅니다.
    잘살자
    그랬군요. 선견지명이 있으셨네요. 저도 한 번 디인건 안쳐다볼렵니다. ㅜ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928 7
    15408 도서/문학'야성의부름' 감상 에메트셀크 25/04/27 101 2
    15407 일상/생각토요일의 홀로서기 큐리스 25/04/26 264 1
    15406 일상/생각사진 그리고 와이프 1 큐리스 25/04/25 433 4
    15405 게임마비노기 모바일 유감 10 dolmusa 25/04/25 614 5
    15404 일상/생각인생 시뮬레이션??ㅋㅋㅋ 1 큐리스 25/04/25 454 0
    15403 의료/건강긴장완화를 위한 소마틱스 운동 테크닉 소개 4 바쿠 25/04/24 518 10
    15402 도서/문학사학처럼 문학하기: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 보론 meson 25/04/23 316 6
    15401 일상/생각아이는 부모를 어른으로 만듭니다. 3 큐리스 25/04/23 482 10
    15400 꿀팁/강좌4. 좀 더 그림의 기초를 쌓아볼까? 6 흑마법사 25/04/22 377 18
    15399 일상/생각처음으로 챗GPT를 인정했습니다 2 Merrlen 25/04/22 785 2
    15398 일상/생각초6 딸과의 3년 약속, 닌텐도 OLED로 보답했습니다. 13 큐리스 25/04/21 873 28
    15397 일상/생각시간이 지나 생각이 달라지는것 2 3 닭장군 25/04/20 765 6
    15396 IT/컴퓨터AI 코딩 어시스트를 통한 IDE의 새로운 단계 14 kaestro 25/04/20 644 1
    15395 게임이게 이 시대의 캐쥬얼게임 상술인가.... 4 당근매니아 25/04/19 639 0
    15394 꿀팁/강좌소개해주신 AI 툴로 본 "불안세대" 비디오 정리 2 풀잎 25/04/19 619 3
    15393 IT/컴퓨터요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툴들 12 kaestro 25/04/19 789 18
    15392 도서/문학명청시대의 수호전 매니아는 현대의 일베충이 아닐까? 구밀복검 25/04/18 493 8
    15391 정치세대에 대한 냉소 21 닭장군 25/04/18 1236 15
    15389 게임두 문법의 경계에서 싸우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전투 kaestro 25/04/17 393 2
    15388 일상/생각AI한테 위로를 받을 줄이야.ㅠㅠㅠ 4 큐리스 25/04/16 700 2
    15387 기타스피커를 만들어보자 - 번외. 챗가를 활용한 스피커 설계 Beemo 25/04/16 294 1
    15386 일상/생각일 헤는 밤 2 SCV 25/04/16 396 9
    15385 게임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기연이 없다 - 던파의 시선에서 본 소울라이크(1) 5 kaestro 25/04/16 310 2
    15384 일상/생각코로나세대의 심리특성>>을 개인연구햇읍니다 16 흑마법사 25/04/15 715 1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