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0 12:51:54수정됨
Name   2막4장
File #1   슈독_책입체_(1).jpg (172.6 KB), Download : 60
File #2   규칙없으.jpg (60.9 KB), Download : 63
Subject   책들(슈독 vs 규칙없음)




간만에 책을 좀 읽었다.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일을 제대로 하는 걸 못한다.

그래서 남들은 어캐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책을 두권 읽었다.

===================================================

슈독은 나이키 창업자 필나이트의 자서전이다.

초창기의 나이키는 지금의 화려한 나이키랑 다른 회사 같다. 아마 나익히 였나보다.

처음 부터 끝까지 내용은 한가지다.

'돈을 빌리려고 했는데 은행에서 거절 당했습니다.

그래도 어캐어캐해서 돈을 빌려서 그걸로 월급주고 나머지는 전부 회사에 투자했습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면 창업 멤버들이 외인부대라는 거다.

사고로 휠체어 타고다니는 운영책임자

뚱뚱해서 이전 회사에서 짤린 사내 법무변호사

매일같이 대표한테 불평불만 편지를 가득가득 써서 보내는 동부 영업 대표...

(필 나이트는 읽다 지쳐 나중엔 오는거 그냥 쌓아둔다...)

====================================================

규칙없음...은 읽다가 말았다.

첨부터 끝까지 엘리트가 아니면 안됨을 역설하고 있다.

'너 못해? 그냥 나가'

'우리 팀에 못하는 사람 있어? 잘라.'

그냥 덮었다.

왜냐면 그게 나이기 때문이다.

====================================================

규칙없음은 넷플릭스의 역사와 철학을 기록한 책이다.

나도 조금 안다 비즈니스 세계가 얼마나 냉혹하고 처절한 세계인가.

그래도 나는 꿈꾼다. 재능 보다 노력이 통하는 비즈 세계를.

오타쿠 같은 흥미가 성취와 동기부여로 바뀔 수 있는 세계를.

====================================================

추가로 개발자라면 넷플릭스 관련해서 이호수 님이 쓰신 '넷플릭스 인사이트' 추천합니다

IT회사인 넷플릭스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토비 15/06/19 35877 1
    16047 게임드퀘7의 빠찡코와 코스피 1 알료사 26/03/01 218 3
    16046 경제삼성을 생각한다. 1 알료사 26/02/28 538 0
    16045 일상/생각헌혈 100회 완 18 하트필드 26/02/28 417 38
    16044 역사역사의 수레바퀴 앞에 선 개인의 양심. 2 joel 26/02/28 613 19
    16043 정치4월 미중정상회담, '거래적 해빙'의 제도화 열까? 1 K-이안 브레머 26/02/27 323 0
    16042 도서/문학축약어와 일본/미국 만화 경향에 관한 잡소리 2 당근매니아 26/02/27 310 2
    16041 일상/생각AI의 충격파가 모두를 덮치기 전에. 8 SCV 26/02/27 667 16
    16040 사회교통체계로 보는 경로의존성 - 비공식 교통수단 통제의 어려움 3 루루얍 26/02/26 593 7
    16039 일상/생각27일 새벽 쿠팡 실적발표날입니다. 2 활활태워라 26/02/26 565 0
    16038 일상/생각우리집 삐삐 6 VioLet 26/02/25 476 7
    16037 창작회귀 7 fafa 26/02/25 359 2
    16036 일상/생각최근 AI발전을 보면서 드는 불안감 15 멜로 26/02/25 993 0
    16035 창작AI 괴롭혀서 만든 쌍안경 시뮬레이터 11 camy 26/02/25 578 5
    16034 IT/컴퓨터게임업계 현업자 실무자 티타임 스터디 모집합니다.claude.ai,antigravity,vibecoding 4 mathematicgirl 26/02/25 341 2
    16033 경제지능의 희소성이 흔들릴 때 3 다마고 26/02/24 667 6
    16032 영화단평 - <어쩔수가없다> 등 영화 5편 2 당근매니아 26/02/24 497 0
    16031 일상/생각문득 이런게 삶의 재미가 아닌가 싶네요. 6 큐리스 26/02/23 850 13
    16030 게임Google Gemini Canvas로 그냥 막 만든 것들 1 mathematicgirl 26/02/23 611 0
    16029 게임붉은사막은 궁극의 판타지여야 합니다. 4 닭장군 26/02/22 610 0
    16028 사회요즘 논란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 1 DogSound-_-* 26/02/22 691 1
    16026 일상/생각나르시스트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한 소고 4 레이미드 26/02/21 754 0
    16025 스포츠[MLB] 저스틴 벌랜더 1년 13M 디트로이트행 김치찌개 26/02/21 294 0
    16024 스포츠[MLB] 스가노 도모유키 1년 콜로라도행 김치찌개 26/02/21 227 0
    16023 정치윤석열 무기징역: 드물게 정상 범위의 일을 하다 20 명동의밤 26/02/20 1079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