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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5/22 23:10:34
Name   모여라 맛동산
Subject   육퇴 후 쓰는 35일차 초보 아빠 일기
안녕하세요, 맛동산입니다.
상견례한다고 글 남긴 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육퇴 후 일기를 남기네요.

초음파로 만난 꼬물이, 젤리곰부터 지금까지... 아직 35일차지만 감회가 새롭습니다.
점점 아기가 밤낮 구분이 생기고 눈 마주치며 방긋방긋 웃기도 하도...
이전에는 느낄 수 없던 기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기가 생기기 전 즐거움은 와이프와 저의 둘만의 이야기였다면
지금은 아기가 중심이 된 가족의 이야기가 주된 즐거움이네요.

육아 중인 친구가 항상 이야기하던 아기 관련 내용이 이제서야 공감되는 하루하루입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아기를 보면 모든 피로가 풀리고
아기가 웃어도 울어도 찡그려도 그 모든 순간이 마냥 예쁘네요.

얼마 안 된 기간이지만 그간의 추억과 모습들이 떠올라서 힘들지만 행복한 저녁입니다.

간만에 와이프랑 마시는 술 한잔에 취해서인지 두서없이 글을 남겨봅니다.

슬슬 아기 분유 먹일 시간이라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저녁 보내세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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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흐흐 따뜻따뜻...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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