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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2/20 05:52:39수정됨 |
Name | arch |
Subject | 내가 왜 윤석열을 싫어하는가. |
저는 게을러서 좀처럼 네트 스피어에 흔적을 남기는 일이 없는데, 좀 전에 티타임 어떤 댓글을 보고 회가 동해서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정치적 행위 중 투표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잘 대표할 것이라 기대하는 후보에게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당선권에 있는 어떤 후보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해당 후보에게 반대하기 위해서 투표한다고 봅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지 않는 개인적인 이유 - 비록 이재명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 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는 2010년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서 국책 연구소 예산까지 화끈하게 칼질해서 기존 근무 인원 급여까지 1/4가량 감봉되던 시기였죠. 전 학부 졸업하기 전에 군대를 갔다 와서 대학원에 진학했기에 박사는 갈 생각이 없었으며, 당시는 진짜 하고 싶은 것만 했기 때문에 - 랩에 가서도 게임만 열심히 했다는 뜻입니다. - 가진 선택지는 ETRI에 가서 계속 하던 연구를 하거나, 게임회사 가서 좋아하는 게임으로 먹고 살거나였죠. 논문 주제는 SMT로 잡고 있었는데 그때는 빅데이터나 ML이 흥하기 전이라; 제가 학부생으로 연구참여 할 때 SMT하던 선배는 국내에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어서 싱가포르에 나가 있었습니다. 졸업 전 ETRI에서 면접, 어찌 보면 연구실 선배와 상담에 가까운 면담을 하면서 들은 내용은 아주 대단했습니다. 신규 TO가 없어진 건 아니라서 취직을 할 순 있는데 석사학위만 가지고 들어오는거니 2년 계약직, 2년 안에 박사 학위를 따면 2년 연장 가능이라 하시더군요. 심지어 줄 수 있다는 급여마저 당시 넥슨에서 들은 것 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2MB 욕이나 하면서 연구는 때려 치우고 넥슨 가서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었습니다. 입사 첫 해에 배정받은 곳은 메이플스토리 해외 서비스였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곳의 프로그래머는 저에게 인수인계를 하더니 순식간에 다른 부서로 사라졌습니다. 라이브 서비스 하는 MMORPG 인데, 매출이 수백억대인데 프로그래머가 신입 한명이었어요. 저는 1월 2일부터 출근했었는데, 설 전날에도 출근해서 버그 잡다가 기차 시간이 되자 퇴근해서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2010년 가을에 빅뱅 업데이트를 와우 대격변 할 때 같이 내놓겠다면서 일정이 촉박하니 현지 출장 가라고 해서 떠날 때 쯤에는 스튜디오 내부 근태 관리툴에 기록된 근무시간이 4000시간이 좀 넘더군요. 1년에 4천시간이 아니라 9개월 남짓한 시간에 달성한 업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에서 편하게 지내다가 경험치 2배 이벤트 1년 땡기고 프로그래머로 변신한 시기였긴 한데; 또 하라면 아마 못할겁니다. 뭐 그래봤자 포괄임금제라서 평일에는 8시에 출근해서 새벽 2시에 퇴근해도 저녁 식대 6500원 추가로 받는 것, 주말에는 택시비 명목으로 6만원 + 야근식대 청구 가능한 것이 다였습니다. 당연히 사람 살 곳이 못되는 환경이라 이력서 관리 차원에서 어찌어찌 1년 버티고 탈출 버튼 눌러서 자리를 옮겼고, 16년에는 드디어 신규 프로젝트 런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https://redtea.kr/free/4321 에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결론만 이야기 하면 망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인원 솎아내기를 하려고 프로젝트를 접기 전에 부서를 통째로 계열사로 전배를 시켰고, 제가 입사 첫 해 갈려나가던 곳의 부서장이 그 계열사 사장으로 가 있었네요. 그리고 전배에 동의하지 않으신 분들이 무보직 상태로 버티던 와중에 저는 새 소속법인 인사 부서장과 대표이사와의 단체 면담 자리에서 왜 근로 계약서를 안주느냐, 이거 신고하면 한사람당 150만원 벌금인거 알고 있느냐고 따지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그때쯤 넥슨에 노조가 생겼고, 저에게 노조 설립하신 분들이 찾아와 '전배 과정에 강압이 없었느냐,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 해 달라' 정도의 이야기를 해 주고 가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젝트가 깨지고 인력 재배치가 있었는데 그때 지금 넥슨의 개발 부사장으로 계신 분과 면담하면서 '10년전에 나한테 왜 그랬어요' 하고 포괄임금제 없는 회사로 도망간 이야기 같은 건 TMI니 재껴두기로 하겠습니다. 저는 대충 이렇게 살아 왔고 개인적으로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 저를 비롯한 노동자의 삶이 더 힘들어 질 거 같아서 싫습니다. 윤석열씨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적 과학기술 역량이 무사할까요? 또 ETRI 나 ADD 예산에 칼질할 거 같은데요. 2MB때 저 처럼 연구 때려 치우고 먹고 사니즘에 묶이는 사람만 양산하지 않을까요? 120시간이나 해고 프로그램 운운 하는 것이 이전 누군가처럼 비지니스 프렌들리한 언동을 보이고 있는데 노동자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들지 않을까요? 제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모습은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서 근로자라면 동의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이해는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저 처럼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반대로 민주당이 망하고 현 정권이 쪽박 차는 모습을 보고 싶은 분이 계실 수도 있다는 건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더 연배가 높으면서 근로소득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노동자라면, 이명박근혜나 그 이전의 군부/신군부 시절이 과연 지금보다 더 근로자에게 좋은 시대라 생각해서 회귀를 바라시는지는 진짜 궁금합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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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election/5559#306459
우선 윤석열의 120시간 발언에 대해선 옆동네에 잘 정리된 댓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저 발언의 진의에 대해서도 또 보는 사람에 따라선 해석이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업종이나 필요에 따라선 경우에 따라 허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
(질문하신 주제만 국한해서 답하자면)
군사정권 때야 당연히 노동자도 아니었고 기억에 크게 남을 나이도 아니었으니 제외... 더 보기
우선 윤석열의 120시간 발언에 대해선 옆동네에 잘 정리된 댓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저 발언의 진의에 대해서도 또 보는 사람에 따라선 해석이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업종이나 필요에 따라선 경우에 따라 허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
(질문하신 주제만 국한해서 답하자면)
군사정권 때야 당연히 노동자도 아니었고 기억에 크게 남을 나이도 아니었으니 제외... 더 보기
https://pgr21.com/election/5559#306459
우선 윤석열의 120시간 발언에 대해선 옆동네에 잘 정리된 댓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저 발언의 진의에 대해서도 또 보는 사람에 따라선 해석이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업종이나 필요에 따라선 경우에 따라 허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
(질문하신 주제만 국한해서 답하자면)
군사정권 때야 당연히 노동자도 아니었고 기억에 크게 남을 나이도 아니었으니 제외하고 말하면
이명박 박근혜 시절이 저는 지금 정권보다 살기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을 하는 목적이 뭡니까? 명예나 직업자체가 욕구를 충족시키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돈을 벌기위해 일하고, 돈이 필요한 이유는 의식주를 해결 하기 위해서겠죠.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부동산에 대해서 만큼은 이번 정권은 어떻게 평가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아예 노동자들의 근로의욕을 상실시키고 전국민을 계층화 시키고 사다리마저 부숴버렸죠.
이재명은 지지율이 떨어지니 부랴부랴 공약을 바꿨지만 그 이전에는 지금 정권보다 훨씬 매운 맛의 발언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리 될 경우 부동산 문제는 더 극심해질 거라고 봅니다.
이명박근혜 때가 태평성대도 아니었고
그들이 부패하지 않았던 거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정권보다 노동자로서 살기 좋았냐라고 물으시면 저는 맞다고 답할 것이고, 이재명은 지금 정권보다도 더 삶을 힘들 게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윤석열의 120시간 발언에 대해선 옆동네에 잘 정리된 댓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저 발언의 진의에 대해서도 또 보는 사람에 따라선 해석이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업종이나 필요에 따라선 경우에 따라 허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
(질문하신 주제만 국한해서 답하자면)
군사정권 때야 당연히 노동자도 아니었고 기억에 크게 남을 나이도 아니었으니 제외하고 말하면
이명박 박근혜 시절이 저는 지금 정권보다 살기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을 하는 목적이 뭡니까? 명예나 직업자체가 욕구를 충족시키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돈을 벌기위해 일하고, 돈이 필요한 이유는 의식주를 해결 하기 위해서겠죠.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부동산에 대해서 만큼은 이번 정권은 어떻게 평가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아예 노동자들의 근로의욕을 상실시키고 전국민을 계층화 시키고 사다리마저 부숴버렸죠.
이재명은 지지율이 떨어지니 부랴부랴 공약을 바꿨지만 그 이전에는 지금 정권보다 훨씬 매운 맛의 발언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리 될 경우 부동산 문제는 더 극심해질 거라고 봅니다.
이명박근혜 때가 태평성대도 아니었고
그들이 부패하지 않았던 거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정권보다 노동자로서 살기 좋았냐라고 물으시면 저는 맞다고 답할 것이고, 이재명은 지금 정권보다도 더 삶을 힘들 게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m.weekly.khan.co.kr/view.html?med_id=weekly&artid=202107231503061&code=113#c2b
기업을 맞춰주기 위해서 근로자를 과로사로 내몬다고 하는 대통령이 되지는 않을까요? 현재의 탄력근로제가 어느 지점에서 한계점이 있을까요? 근로자 입장에서는 현재 제도도 한계점에 가까울텐데요.
기업을 맞춰주기 위해서 근로자를 과로사로 내몬다고 하는 대통령이 되지는 않을까요? 현재의 탄력근로제가 어느 지점에서 한계점이 있을까요? 근로자 입장에서는 현재 제도도 한계점에 가까울텐데요.
님이 원자력쪽 전공이였으면 지금 정부가 원망스러웠을텐데요
정권에 따라서 노동자가 안힘든 세상이 올거라고 믿으명 바보라고 봅니다
정권에 따라서 노동자가 안힘든 세상이 올거라고 믿으명 바보라고 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국책연구소에 넥슨이시면 정말 직격타를 맞으셨겠네요. 말씀하신 주제가 저도 가장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회사생활을 시작한 입장에서, 선생님의 상황이 특수하게 가장 어려운 분야에만 계셨던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명박근혜 시절 근로자로서의 삶은, 52시간제를 제외하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거든요. 선생님의 경험이 특수할 수도 있는게, 솔직히 ETRI는 그전에 좀 심하게 널널하긴 했어요;;; 반면에 게임업계는 사람 갈아 넣기로 유명했구요. 개발자 몸값 오르기 전에;;
반면에 이번 정권... 더 보기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회사생활을 시작한 입장에서, 선생님의 상황이 특수하게 가장 어려운 분야에만 계셨던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명박근혜 시절 근로자로서의 삶은, 52시간제를 제외하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거든요. 선생님의 경험이 특수할 수도 있는게, 솔직히 ETRI는 그전에 좀 심하게 널널하긴 했어요;;; 반면에 게임업계는 사람 갈아 넣기로 유명했구요. 개발자 몸값 오르기 전에;;
반면에 이번 정권... 더 보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국책연구소에 넥슨이시면 정말 직격타를 맞으셨겠네요. 말씀하신 주제가 저도 가장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회사생활을 시작한 입장에서, 선생님의 상황이 특수하게 가장 어려운 분야에만 계셨던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명박근혜 시절 근로자로서의 삶은, 52시간제를 제외하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거든요. 선생님의 경험이 특수할 수도 있는게, 솔직히 ETRI는 그전에 좀 심하게 널널하긴 했어요;;; 반면에 게임업계는 사람 갈아 넣기로 유명했구요. 개발자 몸값 오르기 전에;;
반면에 이번 정권에서 선의?같은걸로 이루어진 지옥길을 가는 경험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부동산과 경제정책의 결과가 의도한대로 나오지 않으면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데, 나빼고 다른이들이 다 틀렸다며 밀어붙이기만 했으니까요. 그것도 수십번이나요. 이후는 위 사십대독신귀족님께서 설명해주신것 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역시 이명박근혜나 심지어 윤석열도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재명이 당선된다면 개인으로서의 경제생활이 지금 정권보다 더 힘들어질 거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회사생활을 시작한 입장에서, 선생님의 상황이 특수하게 가장 어려운 분야에만 계셨던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명박근혜 시절 근로자로서의 삶은, 52시간제를 제외하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거든요. 선생님의 경험이 특수할 수도 있는게, 솔직히 ETRI는 그전에 좀 심하게 널널하긴 했어요;;; 반면에 게임업계는 사람 갈아 넣기로 유명했구요. 개발자 몸값 오르기 전에;;
반면에 이번 정권에서 선의?같은걸로 이루어진 지옥길을 가는 경험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부동산과 경제정책의 결과가 의도한대로 나오지 않으면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데, 나빼고 다른이들이 다 틀렸다며 밀어붙이기만 했으니까요. 그것도 수십번이나요. 이후는 위 사십대독신귀족님께서 설명해주신것 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역시 이명박근혜나 심지어 윤석열도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재명이 당선된다면 개인으로서의 경제생활이 지금 정권보다 더 힘들어질 거라고 생각 합니다.
글쓴님의 선택과 그 배경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만큼 다른 사람의 선택도 존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선택 기준은 경험에 따라 분명하게 정하신 만큼 다른 사람도 기준을 본인 경험이든 뭐든 나름대로 세울 수 있죠.
직장의 경험 말고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구요. 근로자라고 꼭 근무환경만 가지고 투표하진 않습니다.
본인의 선택 기준은 경험에 따라 분명하게 정하신 만큼 다른 사람도 기준을 본인 경험이든 뭐든 나름대로 세울 수 있죠.
직장의 경험 말고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구요. 근로자라고 꼭 근무환경만 가지고 투표하진 않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얘기로, 저는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정권에 와서 임금 동결을 당했고요, 위법한 근무조건 불이익변경을 강요당했고요, 노조만들어서 고소고발했고, 사직강요압력 목격했고 동료들이 불이익 인사보복 당하고 소송다툼하는거 겪었습니다.
사측 패소후 인사규정 징계규정 이사장 맘대로 뜯어고치는 걸 봤고 징계권남용하는 것도 봤죠.
이 정권이 전정권에 비해 근로자에게 더 좋은 정권이라고 생각해본적은 한시도 없습니다.
52시간? 일은 그대로x 늘어났는데 야근찍지말라는 지시는 오더군요.
이 정권에 와서 임금 동결을 당했고요, 위법한 근무조건 불이익변경을 강요당했고요, 노조만들어서 고소고발했고, 사직강요압력 목격했고 동료들이 불이익 인사보복 당하고 소송다툼하는거 겪었습니다.
사측 패소후 인사규정 징계규정 이사장 맘대로 뜯어고치는 걸 봤고 징계권남용하는 것도 봤죠.
이 정권이 전정권에 비해 근로자에게 더 좋은 정권이라고 생각해본적은 한시도 없습니다.
52시간? 일은 그대로x 늘어났는데 야근찍지말라는 지시는 오더군요.
글 쓰신 분께서 겪으신 일과 글 쓰신 분의 표현으로 우려를 표현해주신 것이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저는 특별히 어떤 후보를 강하게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마음은 아니지만, 글 쓰신 분처럼, 예를 들자면, 두 후보, 아니 두 명 이상의 후보 중 누가 되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 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생각만으로 까마득해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어려운 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생각만으로 까마득해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어려운 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누구를 지지하던 그것은 개인의 권리입니다.
그러니 개인이 어떤 정당을 지지하고 또 어떤 정치인을 선택하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겠지요.
허나 커뮤니티에서 그에 대한 의견 개진에 앞서 동의를 구하거나
타인의 정치성향을 부정하는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옳은 세력이나 절대적으로 악한 세력은 존재하지 않잖아요.
다 별다를것 없는 똑같은 사람이 모여 정치를 하는겁니다.
서로가 상대방의 정치세력을 극단적으로 악마화해서 부정하는 것은
부정하는 사람이든 부정당하는 사람이든 그 누구에게도 ... 더 보기
그러니 개인이 어떤 정당을 지지하고 또 어떤 정치인을 선택하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겠지요.
허나 커뮤니티에서 그에 대한 의견 개진에 앞서 동의를 구하거나
타인의 정치성향을 부정하는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옳은 세력이나 절대적으로 악한 세력은 존재하지 않잖아요.
다 별다를것 없는 똑같은 사람이 모여 정치를 하는겁니다.
서로가 상대방의 정치세력을 극단적으로 악마화해서 부정하는 것은
부정하는 사람이든 부정당하는 사람이든 그 누구에게도 ... 더 보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누구를 지지하던 그것은 개인의 권리입니다.
그러니 개인이 어떤 정당을 지지하고 또 어떤 정치인을 선택하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겠지요.
허나 커뮤니티에서 그에 대한 의견 개진에 앞서 동의를 구하거나
타인의 정치성향을 부정하는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옳은 세력이나 절대적으로 악한 세력은 존재하지 않잖아요.
다 별다를것 없는 똑같은 사람이 모여 정치를 하는겁니다.
서로가 상대방의 정치세력을 극단적으로 악마화해서 부정하는 것은
부정하는 사람이든 부정당하는 사람이든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러니 이러저러한 뉴스로 본인이 생각하기에 과열됐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진정하시고 일상 생활에서 여유를 찾으시길 바래 봅니다.
그러니 개인이 어떤 정당을 지지하고 또 어떤 정치인을 선택하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겠지요.
허나 커뮤니티에서 그에 대한 의견 개진에 앞서 동의를 구하거나
타인의 정치성향을 부정하는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옳은 세력이나 절대적으로 악한 세력은 존재하지 않잖아요.
다 별다를것 없는 똑같은 사람이 모여 정치를 하는겁니다.
서로가 상대방의 정치세력을 극단적으로 악마화해서 부정하는 것은
부정하는 사람이든 부정당하는 사람이든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러니 이러저러한 뉴스로 본인이 생각하기에 과열됐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진정하시고 일상 생활에서 여유를 찾으시길 바래 봅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선 비슷하지만 좀 다른 점이.. 윤석열은 대통령을 할만한 역량이 부족해서 지지않는것이지, 윤석열 자체는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싫어하진 않습니다. 제 입장에서 진보, 보수 여러 여당을 겪어봤는데, 보수당을 지나고 나면 경제가 망가지는걸 많이봐서 보수당을 싫어합니다. 저도 과거 집이 없던 시절 여당탓좀 했던 경험 잇었지만, 집도 가지게 되고 투자를 전세계적으로 오래 해오다 보니 경제하는게 요즘 사람들이 생각하듯 그렇게 여당 탓이 아니라, 전 세계 사이클에 더 크게 영향받고 굳이 정권 탓하다면 특정 정권의 경제성과는 사실 그 이전 정권의 치적 혹은 탓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
물론 특정 정권 내에서의 정책은 그 여권시절에 직접적 영향을 받긴 합니다. 예를 들면 이명박 시절 수혜는 건설부양이있고, it 쪽은 오히려 월급깎이고 예산도 주는 등 안 좋았지요. 박근혜 정부때는 초기 경기가 정책 모기지가 수혜아서 그때 경기 살아나는 사이클 시점이라 그때 국내 부동산이 특히 좋았지만, 극내, 국외 어디든 투자한 사람들은 지금엔 다 부자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선 비정규직들 중 정규직화된 사람들이 제일 좋았고, 투자 막차라도 못탄 사람들은 힘들엇습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는 휘둘렸을뿐 그냥 나라라는 차를 오토파일럿 모드로 둔 정도로 약간 무능했다 정도로 보고, 문재인은 주변에 유능한 사람이 부족했고 인재를 보는 눈이 왼쪽으로 좀 치우쳣던 문제로 보며 결국 박근혜와 경제관점에선 비슷하게 차오토파일럿에 약간 손댄 정도로 보는데 비해... 이명박은 중요한 시기에 차를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서 가징 큰 과를 저질렀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게 온전히 이명박 탓도 아닌것이 그 이전 노무현 정권시기 부동산 계단이 한단계 올라간 직후라 국민들의 염원대로 행동햇던 게 반이었지요.. 물론 원자재 꼭지 사이클에 돈 퍼부은 건에 대해선 순전히 이명박 잘못으로 보입니다.
개발자로 일하는데 현정부 들어서 포괄임금제 폐지가 되며 급여가 수직상승 했습니다.
너무 좋은 현상이고 이제서야 개발자의 가치를 세상이 알게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부동산의 가치도 떡상하게 되어서 주륵..
너무 좋은 현상이고 이제서야 개발자의 가치를 세상이 알게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부동산의 가치도 떡상하게 되어서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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