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7/13 10:40:05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레임덕입니다
尹측 "손준성, 추미애와 더 가까운 사람…檢대학살 뒤 왔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6022

작년 9월 10일에 있었던 보도입니다.
누가봐도 윤이 손준성을 손절치는 보도였어요.



피고인 손준성 ‘영전’…“이러고도 ‘친분 인사’ 부정할 수 있나”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8834.html

그런데 지난 6월 28일에 난 기삽니다.
누가봐도 영전한 인사죠?
손준성이 추미애 라인이었으면 승진할리 없었을텐데...?
(일단 손준성이 누구라인인지를 따지는건 의미가 없어지는걸로 봐도 될것 같습니다.)

제가 기이하다고 여긴건 다른 부분인데
왜 한동훈은 검찰인사에서 손준성을 굳이 챙겼냐 하는 겁니다.
손준성은 일처리를 굉장히 미숙하게 했고
심지어는 고발사주의 고발인이었던 조성은씨의 핸드폰에
손준성 보냄 글자가 계속 남아있는 상태에서도
텔레그램을 탈퇴하지 않고 있었다가 본인 인증을 당했단 말이죠.
윤이 김웅은 안챙겼어요.
그리고 사실 안챙길만 합니다. 정보를 허술하게 처리해서 꼬리가 밟힐뻔했는데요.
근데 한동훈이 손준성은 챙깁니다?
도대체 왜...???



[윤이, 데려다 쓸 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리봐도, 데려다 쓸 사람이 없는거에요.
복지부장관은 두번 낙마시켰고
교육부장관은 음주운전 경력, 그것도 면허취소수준에서 운전한 경력이 있다고 공식 기록에 남아있는 사람을 꽂았어요.



오늘은 더 확신하게 되는게
양산에서 유튜브로 시위하는 동생을 둔 누나를 데려다가
홍보수석실에서 유튜브 영상 편집하는 일을 맡겼답니다?
심지어는 대선캠프에 오기 직전까지 동생 회사에서 일했어요?
근데 그 사람을 그냥 데려다가 써요?;;
이젠 대통령도 되고,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줄을 설텐데
동생이 양산에서 유튜브 시위하는 사람을 데려다가 써요?;

해명도 너무 이상해요.
연좌제가 왜나옵니까 연좌제가 진짜......
'그 거 그...
상황이 난처하니까 그 거 그 좀 그만하라고
말로 잘 타일렀는데 말을 지지리도 안듣더라고요.'
요 한마디면 되잖아요;
아니 연좌제 얘기가 왜나옴?;;



윤을 위해 일할 사람이 극단적으로 적은겁니다.
무슨 이유에서건 간에요.
1 윤이 사람 고르는 기준이 까다롭든,
2 윤을 위해 일하겠다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건 간에
윤이 지금 인재풀이 극단적으로 작은거에요.
그리고 [자기를 위해 일할 사람을 찾기 힘든것
이게 레임덕 아니면 뭔가]
싶습니다.

뒤끝이 안남게 조용히해야할 일을 시끄럽게 만든 책임이 있는
손준성을 영전 시킨다고?;
증거를 조작해서 공무원을 간첩만든 검사를 데려다가
공직기강비서관을 시켜요?;;
BTS를 공짜로 데려다가 들러리 시켰다고 욕하던 정당출신 대통령이
민간인인 비서관 부인을 데려다가 영부인 수행을 시켜놓고
'무임금이라 괜춘'이라는 입장을 내질 않나...
이제는 그 유튜브 영상 편집이 뭐 그리 어려운일이라고
양산에서 시위하는 남자의 누나를 데려다가 영상 편집을 시킵니까?;;;

대통령 시작부터 레임덕입니다. 그 외에는 방법을 못찾겠습니다.
지지율이 50 초반이던 그 시기부터 이미 레임덕이었고
이미 인사에서 빵꾸가 크게 나있었던거에요.
그때부터 이미 레임덕이었는데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찰 출신이 아니면 인사 구하기가 안되고
그래서 대선캠프 출신이 아니면 인사가 안구해졌다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혹시 1번 이유가 원인이라서,
사람 고르는 기준이 까다로운게 이유라면
윤 대통령 스스로가
정부를 레임덕상태로 못만들어서 안달난 사람이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내후년에 총선 이길 가능성도 없고
대통령 임기 말까지 국힘 당적을 유지할 가능성도 없고
국힘이 당명을 임기말까지 유지할 가능성도 없을것 같다.

장제원이 이준석 징계먹은 바로 다음날
1100명 단위로 사람을 모아서 등산회를 가는걸보고
와... 넌 xx 눈치도 없냐 싶었는데
음... 뭐... 오늘 다시 생각하니
이미 알사람은 다 이미 알고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정부 동력이 빠른속도로 와해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지지율 30%도 과분하고, 바로 20%대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공무원들이 저런 대통령 말을, 들을까요?;
정당은 대통령 말을 듣겠습니까?;;;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712000986
지난주대비 10% 떨어졌습니다.
이거, 저는 다음주에도 더 떨어진다고 내다보겠습니다.

윤은, 이미, 레임덕입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730 7
    15067 도서/문학『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1 + meson 24/11/24 235 5
    15066 도서/문학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4 kaestro 24/11/24 268 1
    15065 경제chat-gpt를 사용하여 슈뢰더 총리의 아젠다 2010 연설 번역하기 4 와짱 24/11/24 297 0
    15064 문화/예술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1 kaestro 24/11/23 306 1
    15062 오프모임29일 서울 점심 먹읍시다(마감) 14 나단 24/11/22 640 4
    15061 스포츠[MLB] 2024 AL,NL MVP 수상자.jpg 1 김치찌개 24/11/22 141 1
    15060 스포츠[MLB] 2024 AL,NL 사이영 수상자.jpg 김치찌개 24/11/22 140 1
    15059 음악[팝송] 션 멘데스 새 앨범 "Shawn" 김치찌개 24/11/22 104 0
    15058 방송/연예예능적으로 2025년 한국프로야구 순위 및 상황 예언해보기 11 문샤넬남편(허윤진남편) 24/11/21 494 0
    15057 일상/생각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3 SKT Faker 24/11/21 668 1
    15056 오프모임23일 토요일 14시 잠실 보드게임, 한잔 모임 오실 분? 4 트린 24/11/20 375 0
    15055 방송/연예페미니스트 vs 변호사 유튜브 토론 - 동덕여대 시위 관련 26 알료사 24/11/20 3815 32
    15054 생활체육[홍.스.골] 10,11월 대회 상품공지 켈로그김 24/11/19 277 1
    15053 여행여자친구와 부산여행 계획중인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29 포도송이 24/11/19 730 0
    15052 일상/생각오늘도 새벽 운동 다녀왔습니다. 5 큐리스 24/11/19 495 9
    15051 일상/생각의식의 고백: 인류를 통한 확장의 기록 11 알료사 24/11/19 524 6
    15050 게임[1부 : 황제를 도발하다] 님 임요환 긁어봄?? ㅋㅋ 6 Groot 24/11/18 487 0
    15049 꿀팁/강좌한달 1만원으로 시작하는 전화영어, 다영이 영어회화&커뮤니티 19 김비버 24/11/18 970 10
    15048 의료/건강고혈압 치료제가 발기부전을 치료제가 된 계기 19 허락해주세요 24/11/18 746 1
    15047 일상/생각탐라에 쓰려니 길다고 쫓겨난 이야기 4 밀크티 24/11/16 920 0
    15046 정치이재명 1심 판결 - 법원에서 배포한 설명자료 (11page) 33 매뉴물있뉴 24/11/15 1896 1
    15045 일상/생각'우크라' 표기에 대한 생각. 32 arch 24/11/15 1035 5
    15044 일상/생각부여성 사람들은 만나면 인사를 합니다. 6 nothing 24/11/14 924 20
    15043 일상/생각수다를 떨자 2 골든햄스 24/11/13 479 1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