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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11/01 18:51:59수정됨
Name   맥주만땅
Subject   Halloween을 맞이하여 Helloween을 소개합니다.
고품격 음악 커뮤니티인 홍차넷에서는 다들 아는 그룹이겠지만,
(하루에 올라오는 글의 절반이 음악관련)



그래도 다시 한번 소개하는 의미에서 소개합니다.  



대표곡은 아니지만 그래도 Helloween을 결성한 카이 한센이 2집인 'Keeper of the Seven Keys, Pt. 1'에 수록한 Halloween입니다.
(동네 뒷산에서 찍은 것 같은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입니다.)

저 처럼 Halloween을 Helloween이라고 철자를 틀리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지 싶습니다.
(그래도 Hell이 들어가는 것이 본래 취지에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Kai Hansen이 리드보컬이자 기타로 데뷔한 Helloween은
1집 walls of jericho의 성공으로 당대 고딩들과 빽판 가게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립니다.
(참고로 Walls of Jericho는 성격에서 유대인들이 Jericho성을 침략할 때 청동나팔소리로 벽을 무너뜨렸다고 해서,
여러 음악인들이 노래로도 만들고 그룹 이름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

2집 'Keeper of the Seven Keys, Pt. 1'는 18세의 보컬인 'Michael Kiske'를 영입하여 유러피안 멜로디 메탈을 대표하는 그룹이 되고 상업적인 성공도 이룹니다.
(그렇다고 빌보드 Top 100에 들지는 못했습니다.)
(Keeper of the Seven Keys는 성경에 나오는 천국으로 가는 7개의 열쇠를 지키는 수호자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 노래방에서 엄청나게 고생했던, 'A tale that wasn't right.'



메탈인가? 댄스음악인가?   의심스러웠지만 결국 때창곡  'Future World'가 인기를 끌게 됩니다.

Part I만 출시하고 Part II를 출시하지 않는 많은 음악인들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2집 'Keeper of the Seven Keys, Pt.2'를 출시하고,



이 중에서 Dr. Stein이 인기를 끌게 됩니다.
(실력없는 의료인이 부르면 안되는 노래)

이 후 이 밴드는 Kai Hansen과 Michael Kiske의 반목으로 내한공연만 기다리던 국내 메탈팬들의 기대를 외면하고, 깊은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21세기가 되어 급전이 필요해진 것인지 이들은 모두 모여서 추억팔이를 하고 다닙니다.


사족) 다른 분이 Helloween의 글을 써 주실줄 알았는데, 없어서 쓴 글이니 내용이 부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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