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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10/25 02:35:27
Name   arch
Subject   소득세와 최저임금, 포괄임금제 이야기.
취미삼아 전쟁사 이야기 보러 가는 블로그에서 2차대전 후 한동안 미국의 소득세율이 최상위 구간에서는 94%에 도달했었다는 이야기를 보고 신기해서 해당 그래프를 가지고 이미지 검색을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아이젠하워의 대통령 시기 경제정책에 대한 슬라이드가 나왔네요.

https://slideplayer.com/slide/14013100/
여기에서는 최상위 구간에 더해서 최하위구간의 세율도 병기한 그래프가 나왔는데 전후부터 60년대 중반까지 미국에서는 최저구간에서도 갑근세 공제가 20%쯤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슬라이드 넘어가다가 눈에 들어오는 게 'Raised minimum wage from $.75 to $1 an hour' 랍니다.
50년대면 우리나라에서는 꿀꿀이죽 먹던 시절인데 미국은 최저임금이 시간당 $1.
우리나라 최저임금에 당시 원-달러 환율 적용해서 $1 도달하는 시기를 찾아보니 대략 1989년까지 가야 하네요.

이전 회사 다닐 때 미국 법인에 출장갔다가 보드에 붙어있는 캘리포니아 최저임금 변경 고시를 보면서 놀랐던 기억이 나서 당시 제 급여랑 찾아서 계산해보니 그 때는 제가 포괄임금제로 주당 100시간쯤 일하면서 캘리포니아 최저임금보다 시간당 천원 더 받았었네요.
지금은 포괄임금제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으니 다음 목표로는 소득세 많이 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https://www.minimumwage.go.kr/minWage/policy/decisionMain.do
https://www.dir.ca.gov/iwc/minimumwagehistory.htm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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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매니아
    영화 헥소고지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었죠. 저기선 2차 대전 때 정리되기 시작했던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를 우린 이제 겪는구나 하고...
    마술사
    포괄임금제는 진짜 최악이에요
    억지 야근 특근을 조장하는 분위기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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